IXD+住樂 - 김남정's House

기사 차주헌
사진 김리오



작은 동산을 뒤에 둔 신혼집으로 내리쬐는 봄볕. 깨끗하게 정돈된 경기도 광주의 빌라에는 비글미 넘치는 김남정 씨 부부와 사랑스러운 반려묘 두 마리가 행복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 새로 지어 깔끔한 복층 빌라는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애정이 가득하다. 누구에게나 그렇듯 신혼집을 꾸민다는 것은 설레는 일이겠다. 20살 무렵부터 독립해서 자취하던 그녀에게도 신혼집의 셀프인테리어는 또 다른 두근거림으로 다가왔다. 

  

신축빌라의 조건이 기본적으로 깨끗하고 정돈된 부분이 있어서 페인트칠이나 가구, 소품 등으로도 충분히 깔끔하고 예쁜 공간을 꾸밀 수 있었다. 


 



복층으로 이어지는 계단과 거실, 안방 한쪽 면의 페인트 도장 작업은 그녀와 남편이 가장 힘들게 작업했던 공간이다. 신혼부부는 한여름 폭염에 에어컨도 없는 빈집을 장장 4일간 땀 흘리며 칠했지만, 그렇게 탄생한 공간을 바라볼 때마다 뿌듯하고 만족스럽다고.

  



그녀는 유치원 교사로, 시밀러 룩(Simliar Look) 쇼핑몰의 CEO로, 때로는 가죽 자켓의 바이크 라이더로, 때로는 집안의 정원관리사로 변신하는 등 여러 활동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덕분에 삶을 즐기는 에너지와 다양한 감각을 기를 수 있었다. 평소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아 인테리어 관련 해외 블로그나 서적을 찾아보는 것도 그녀가 안목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다. 물론 훈훈한 남편은 그녀의 다채로운 ‘이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이렇게 할 일이 많아 바쁜 그녀에게 휴식공간으로써의 집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녀는 “집이라는 곳은 일상을 마치고 돌아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즐겁고 편안한 공간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계속)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 주락 2018년 5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