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출신의 세실리에 만즈(Cecilie Manz)는 1972년 태어난 젊고 뛰어난 능력의 여성 디자이너다. 1992년 덴마크 디자인스쿨에서 공부를 하며 가구 디자이너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그녀는 헬싱키 Finnish School of Art and Design에서 더 많은 디자인 공부를 한 후, 1998년 자신만의 디자인 연구소 Cecilie
Manz Studio를 설립했다. 스튜디오 설립 이전에는 Yrjo Wiherheimo's Studio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과 포트폴리오를 쌓았는데, 이는 본인의 이름을 내세운 디자인 연구소를 이끌어가는데 큰 주춧돌이 되었다. 세실리에 만즈는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디자인에 대한 기능을 쉽게 이해하고 본인만의 디자인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가구와 조명, 전자제품 등 여러 디자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니크하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가진 그녀는 디자인과 기능적인 요소를 결합해 아름다우면서도 실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천편일률적인 디자인보다는 그녀만의 색깔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통해 독특한 그녀의 디자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프리츠한센, 뱅앤올룹슨, 무토 등 여러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다수의 전시회와 강의를 통해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유럽에서 가장 인정 받는 디자이너로서 ‘메종&오브제 2018 올해의 디자이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ATMOSPHERE / 브랜드: GLOSTER

 

 

▲CARAVAGGIO / 브랜드: LIGHTYEARS
매트한 느낌의 표면이 눈길을 사로잡는 Caravaggio 조명은 현대적인 표현과 실용성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심플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의 조명으로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라인에 단단한 금속 재질이라는 남성적 특징이 더해져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다.

 

▲STILL LIFE / 브랜드: GEORG JENSEN DAMASK

 

▲P2 / 브랜드: B&O PLAY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P2는 부드러운 곡선과 모던한 컬러,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손잡이처럼 연결된 끈은 장식 포인트로 기능하며, 제품은 Black과 Royal blue, sand stone 세 가지 색으로 만나볼 수 있다.

 

▲SPECTRA /브랜드: HOLMEGAARD

 

▲PUF / 브랜드: OBJETS ORDINAIRES
쿠션, 가방, 매트리스 등 일상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또 당연히 필요한 오브제들로 이루어진 컬렉션이다. 만져보지 않아도 푹신할 것만 같은 쿠션은 화사한 컬러로 제작해 생기 없는 공간에 신선한 즐거움을 주며, 기능까지 갖춰 쿠션에 편하게 기대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TØJTRÆ
높은 내구성과 탄성을 지닌 단풍나무를 활용해 만든 TØJTRÆ는 분리형 옷걸이로 나뭇가지 또는 새장이 연상되는 유기적이고 복잡한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GRADIENT / 브랜드: GEORG JENSEN DAMASK

 

▲PLURALIS / 브랜드: MOOMENT
높이가 다른 세 개의 의자가 연결된 Pluralis는 Mooment 브랜드의 한정판 제품으로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져 탄탄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높이가 다양해 발판으로, 의자로, 테이블로 다채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원목 자체의 자연스러운 색감은 공간에 따뜻함을 더한다.

 

▲WORKSHOP CHAIR / 브랜드: MUUTO

 

▲A1 / 브랜드: B&O PLAY

 

▲A2 / 브랜드: B&O PLAY
파우치처럼 손에 들거나 크로스백처럼 맬 수 있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 A2는 슬림한 디자인, 다양한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예전의 라디오가 떠오르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심플한 라인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들고 다닐수 있지만 작지 않은 사이즈로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되어주기도 한다.

 

▲M5 / 브랜드: B&O PLAY
뱅앤올룹슨의 제품 M5는 공간을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무선 스피커다. 원형보다는 정사각형에 가까워 귀엽고 심플한 디자인을 기초로 하며, 차분한 컬러와 유려한 라인은 공간에 모던함을 더한다.

 

▲M3 / 브랜드: B&O PLAY
트렌디한 실내 공간에 완벽히 어울리는 M3는 단순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다양한 종류와 컬러의 커버가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해 단순한 실루엣과 빛나는 은빛, 패브릭 커버까지 심플한 라인과 컬러감을 갖추고 있다.

 

▲ESSAY / 브랜드: FRITZ HANSEN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Essay는 원목으로 제작했으며, 심플한 라인과 독특한 다리 디자인을 자랑한다. 테이블 상단에 사각형 모양의 다리 2개가 연결되어 있는 단순한 형태로 우아한 외관과 다양한 활용성, 유연한 기능성을 자랑한다.

 

▲COMPILE / 브랜드: MUUTO
미니멀리즘과 실용성을 베이스로 한 Compile은 얇고 긴 기둥과 강철 선반이 결합한 선반 시스템이다. 무광택, 둥근 모서리 등 시각적으로 다양한 매력 포인트를 지니고 있으며, 수납과 통풍이 모두 잘 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RAIN / 브랜드: GEORG JENSEN DAMASK

 

▲POUF / 브랜드: FRITZ HANSEN
The pouf is upholstered with Poul Kjærholm canvas as well as Remix textile from Kvadrat and separating the two is a string of natural l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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