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iorgos Sfakianakis

 

SAY Hotel은 그리스 Kefalari를 방문하는 현지인과 관광객들을 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Yfantis 그룹은 A&M스튜디오에 의뢰해 기존의 1950년식 건물을 새로 설계하고 구축했다. 그 결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지금의 SAY Hotel로 재탄생한 것이다. 아테네 교외의 알소스 케팔라리우 옆에 위치한 호텔의 새로운 건축 방식은 리듬감 있는 기하학적인 파사드가 특징이다. 강인한 외부형태와, 다양한 사교 공간 및 게스트 룸을 만드는 데 사용한 풍부하고 화려한 질감의 대조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 Giorgos Sfakianakis

 

ⓒ Giorgos Sfakianakis

 

SAY Hotel에 들어서면 외부와 대비되는 인테리어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감한 색채와 요소, 형태, 야니스 아다마 코스의 정통 예술작품 그리고 시대와 문화가 다른 가구들의 큐레이션이 이 건물의 개성을 잘 전달한다. 벨벳 등 텍스처의 따사로움이 표현하고 있는 로비는 강렬한 자연광이 지상 1층 주변을 투과하여 대담한 색상 팔레트를 뿜어낸다. 아울러 호두나무로 만든 완만한 곡선이 그려진 중앙의 코어가 중심 방향 장치로 작용해 방문객들을 호텔의 다양한 룸으로 안내한다.

ⓒ Giorgos Sfakianakis

 

ⓒ Giorgos Sfakianakis

 

TERRACE 나선형으로 된 60년대식 우아한 계단은 방문객들을 위층에 있는 28개의 독특한 객실로 끌어당긴다. 계단을 이용해 위층에 올라가면 새로운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에서 따온 요소들로 가득한 가을 재단의 정원이 펼쳐진다. 복도는 신비감을 전달하며 팔레트, 색상, 규모에 따라 5가지 타입으로 구분된 방이 마련됐으며, 테라스는 실내와 실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 Giorgos Sfakianakis

 

ⓒ Giorgos Sfakianakis

 

ⓒ Giorgos Sfakianakis

 

ⓒ Giorgos Sfakianakis

 

BEDROOM 침대의 헤드보드부터 오픈 콘셉트의 옷장 및 욕실의 편의시설까지, 모든 객실은 나무로 만든 맞춤 가구와 금속 황동 조이너리로 구성됐다. 화장실에서도 모자이크, 테라조 등의 무늬를 사용해 모든 공간과 질감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으로 다가갔다. 이에 방문객들은 각 방에서 서로 다른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다. 침실은 가장 시적인 방식으로 실내와 실외를 연결한다. 한 발짝만 나서면 보이는 줄리엣 발코니는 푸르른 주변 환경을 세로로 조망할 수 있고, 방에 햇빛을 들여와 빛과 그림자 사이로 장난스러운 풍경을 연출한다.

ⓒ Giorgos Sfakianakis

 

ⓒ Giorgos Sfakianakis

 

SAY Hotel은 환상적인 분위기의 객실은 물론, 다양한 숨은 공간들로 가득하다. 호텔의 시그니처인 와인&칵테일바가 있는 옥상은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며, 완전히 장소에 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방문객들은 장소의 분위기에 취하며 탁트인 뷰를 통해 완벽한 해방감도 같이 맛볼 수 있다. SAY Hotel은 외관을 시작으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편의를 넘어 감동을 선사하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AY HOTEL - A&M Architects

WEB: www.sayhotel.gr
CONTACT: +30 210 220 1700
INSTAGRAM: @amarchitects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