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선도하는 청담동 거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섰다.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스토어 MeMeMi Garden(미미미 가든)은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고, 머무는 동안 완벽한 휴식과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식음료 공간이다.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의 미미미 가든은 이탈리아 밀라노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 양식을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해 미미미만의 밀라노를 표현해낸 곳이다.

 

 

미미미 가든의 파사드는 2층 높이의 흰 아치가 연속적으로 펼쳐진 형태다. 로마네스크 양식을 재해석한 아치 기둥을 지나면 미미미 가든의 1층 MeMeMi Garden Cafe를 만나게 된다. MeMeMi Garden Cafe는 밀라노 스타일의 커피와 음료,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카페 공간이다.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공간인 만큼 밀라노 한낮의 Orto botanico(Botanical Garden)에서 느낄 수 있는 싱그럽고 화사한 콘셉트로 디자인됐다. 1층의 중심 공간에는 비비드한 옐로우 컬러의 카운터 테이블이 자리한다. 오픈된 테이블 위의 블루 샹들리에는 MeMeMi Garden Cafe를 찾는 이들의 기대감을 고조한다.

 

 

1층의 MeMeMi Garden Cafe는 공간 곳곳에 비비드한 컬러를 감각적으로 활용했으며, 미미미만의 재치를 더한 아트피스를 전시했다. 원색의 가구, 오브제와 푸릇푸릇한 식물, 그리고 위트있는 아트피스들이 만나 더욱 생동감 넘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픈된 테이블 좌석 외에도 조금 더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구석구석 소파 좌석을 마련하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다.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지하 1층에 도착하면 만나게 되는 MeMeMi Garden Pavilion은 컬러 톤과 트루 레드 조명을 통해 밀라노 저녁 시간대의 감성을 표현해낸 공간이다. MeMeMi Garden Pavilion은 8개의 파빌리온으로 이루어진다. 100% 예약제로 운영
되는 파빌리온은 각각 유리 온실, 혹은 프라이빗한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구성했으며, 역시 감각적인 아트피스와 색채감이 돋보이는 가구들을 채워 넣었다. 지하 1층 곳곳에는 Uffizi 미술관과 Brera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각상 오브제를 전시해 예술적인 감수성을 더했다.

 

 

 

지하 1층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10미터 너비의 대공간 보이드와 여기에 설치한 3미터 크기의 초대형 샹들리에다. 총 1만 4천여 개의 크리스탈과 270개의 조명으로 구성된 화려한 샹들리에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미미미 가든에서 가장 인상적인 포토 스팟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공간 보이드 역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에서 아케이드의 특징적인 요소와 둥근 아치를 가져와 활용했다. 지하 1-2층으로 연결된 이 공간은 지하 공간이 가질 수밖에 없는 한계를 영리하게 극복하고 마치 건물의 테라스에서 밀라노의 거리를 내려다보는 듯한 기분마저 들게한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MeMeMi Garden Pavilion에서 한 층 더 내려가면 MeMeMi Garden Bar & Restaurant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은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메뉴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보이는 정면으로는 강렬한 컬러감의 블루 칵테일 바가 위치한다. 칵테일 바의 벽면은 아트 글라스를 통해 외부의 공간을 상상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칵테일 바 뒤편으로 펼쳐지는 공간은 넓은 오픈 플랜의 테이블 좌석이다. 밀라노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천카페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역시 미미미만의 재치를 더해 감각적인 공간으로 완성됐다. MeMeMi Garden Bar & Restaurant에 머무는 고객들은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에서도 야외의 광장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는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지하 2층에도 프라이빗한 모임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히든 파빌리온이 준비되어 있다.

 

미미미 가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곳 중 하나인 청담동에서 일상의 여유를 느끼게 해주는 도심 속 휴양지다. 화사한 정원에서부터 프라이빗한 파빌리온, 거리의 노천카페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이 이탈리아의 네오 클래식 무드로 재해석된 이곳은 단순한 공간의 의미를 넘어 문화의 중심지로서 특별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유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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