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그룹 하얏트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안다즈’의 첫 한국 지점인 안다즈 서울 강남이 문을 열었다. 호텔은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241개의 객실과 서로 다른 5개의 콘셉트를 아우른 레스토랑, 웰니스(Wellness) 공간과 맞춤형 이벤트 공간 등 최고급 시설을 갖췄다. 공간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Studio Piet Boon이 맡았다. 1983년 Piet Boon과 Karin Meyn이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건축, 인테리어 및 제품 디자인을 통해 기능성과 미학, 개성의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보여주며 그들의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하얏트 호텔 그룹이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전 세계 21번째이자 아시아에서 4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호텔 브랜드다. 안다즈는 “진정으로 현지를 느끼는 유일한 방법은 모든 감각을 통해 지역을 경험하는 것”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럭셔리한 서울 압구정동만의 시그니처를 인테리어와 서비스에 조화롭게 담아냈다. 또한, 지하철 출구와 바로 연결된 위치 덕분에 청담동, 가로수길, 강남역 등의 접근이 매우 편리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한다.
 
 
 
Studio Piet Boon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문양인 조각보와 보자기에서 영감을 받아 고전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241개의 객실(25개의 스위트를 포함)을 디자인했다. 이 외에도 프라이빗 체크인&아웃 서비스가 진행되는 안다즈 리셉션, 1층에 위치한 카페 라운지 아츠(A’+Z), 강남 곳곳의 미식골목을 콘셉트로 한 5개의 키친&바가 모여있는 다이닝 공간 조각보, 지하 2층의 맞춤형 이벤트 공간 비욘드 더 글래스와 안다즈 스튜디오, 그리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선사하는 고객 맞춤형 피트니스 클럽&스파 더 서머 하우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이닝 공간 조각보에서는 애프터눈 티와 와인, 샴페인 셀렉션을 즐길 수 있는 바를 비롯해 산지 식자재의 특징을 살린 프리미엄 그릴 요리와 다채로운 오븐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안다즈 서울 강남의 이벤트 공간은 기존 호텔이 갖고 있던 한계를 벗어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유동적으로 연결 및 분리가 가능한 4개의 연회장과 3개의 안다즈 스튜디오로 구성된 모든 공간을 통합할 경우 최대 400명까지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변형된다. 또한, 넓은 로비 공간과 오픈 키친, 별도의 상담실 등이 준비되어 있어 소규모 행사는 물론 웨딩 만찬을 비롯한 다양한 행사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
 
 
 
전통문화인 보자기와 조각보를 모티프로 삼아 디자인한 객실 인테리어는 한국적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세련되게 풀어내어 투숙객에게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사선으로 구성된 객실 안 벽면과 격자 모양의 프레임, 컬러는 모두 보자기의 분할과 짜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것이다. 투숙객들은 머무는 동안 시각, 청각, 후각 등 모든 감각을 통해 마치 보자기의 주름처럼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몰입감을 느끼며 매끄럽게 이어지는 특별한 미적 경험을 할 수 있다. 17층에 위치한 2개의 탑 스위트 룸은 여유 있는 테라스 가든과 바, 주방, 다이닝 공간, TV룸 등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이뤄져 다채로운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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