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 중문을 열고 들어서면 현관과는 다른 분위기의 실내 공간이 펼쳐진다. 마찬가지로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우드 바닥재를 활용한 긴 복도 너머 왼편에는 거실이, 오른편에는 주방과 다이닝이 배치되어 있다.

Tip. 거실 베란다는 전 세대주가 확장공사를 해두었다. 클라이언트는 식물을 키울 수 있는 테라스를 원했기에 거실 베란다였던 공간에 다시 파티션을 설치해 유리 온실 같은 분위기로 연출했다.
Tip. 거실에는 TV를 두지 않는 대신 프로젝트와 스크린으로 필요할 때에만 화면을 보고, 그 외에는 정리를 해 두어 정갈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존 두 개의 방을 합쳐서 만든 아이들 방은 놀며 공부하며 성장하는 아이들 셋이 한 방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Tip. 공간 확보를 위해 슬라이딩 도어로 방문을 구성했으며, 복층 구조로 아이들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한쪽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채워 쉽게 책을 꺼내 볼 수 있도록 했다 .

 

▲부부의 침실 역시 기존 두 개의 방을 합쳐 만들었다. 침실의 테라스도 멋진 뷰를 자랑하기에 이곳 역시 미니 카페럼처 연출했다.

Tip. 라탄 가구와 티크 가구로 집 전체의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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