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지붕들이 도시 전체를 감싸 안고 있는듯한 ‘동유럽의 꽃’ 프라하. 동화 책에나 나올법한 유럽풍의 이 도시는 가는 골목 골목마다 아기자기하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만 하면 최고의 작품이 탄생할 듯 아름답다. 옛것의 우아함과 현대적인 세련미 모두를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프라하는 동유럽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여행지이다. 기품 있고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이곳은 유럽의 풍채와 역사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도시로, 셀 수 없이 많은 성당으로 인해 백탑의 도시라고 불리기도 한다. 11~12세기에 발달한 로마네스크 양식부터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유행했던 아르누보 양식의 건축물까지 존재해 건축적으로 볼거리가 풍성하며, 폭넓은 역사지구는 프라하의 자랑거리로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블타바 강 위에는 유람선이 떠 있 고 구시가지 광장에서는 길거리 예술가들의 공연이 하루도 빠짐없이 열리는 문화의 도시 프라하에는 해 질 무렵 시작하는 저녁 산책과 강 옆의 아름다운 공원으로 이어지는 작은 광장, 잔디 위에서 즐기는 피크닉 등의 낭만적인 요소가 가득하다. 게다가 이곳의 건물들은 각각 다른 색을 띠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도시 전체의 색을 맞추기라도 한 듯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이 점 또한 프라하를 낭만의 도시라 일컫는 이유 중 하나이다. 프라하는 그리 크지 않은 도시이기 때문에 걸어서 3일이면 대부분의 관광지 여행이 가능하다. 사실 특별한 관광지를 찾아가려 노력하지 않고, 산책하듯 걸어만 다녀도 도시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이 도시의 특색이자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유럽의 심장,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연인들의 여행지, 운명적인 사랑의 도시 등 여러 가지 로맨틱한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프라하는 한 번쯤 가보아야 할 낭만의 도시이다.

★비행 편(5월/8월)
→아시아나: 150만~190만 원대(경유 1회, 런던) ~27시간
→러시아항공: 70~90만 원대(경유 1회, 모스크바) 13시간
→일본항공: 90~110만 원대(경유 2회, 도교 and 런던) 21시간. 가격 대비 친절, 훌륭한 서비스
→루프트한자(독일): 90만 원대(경유 1회, 프랑크푸르트) 14~16시간까지 다양
→에어프랑스: 99만 원(경유 1회, 파리)
→체코항공: 90~100만 원대(직항) 11시간 30분
※대한 항공과 체코 항공은 ‘코드쉐어 운항’이라 해서 요일에 따라 나눠서 운항
 둘 다 직항 노선이긴 하나 대한 항공이 20~30만 원 더 비싸다.

★숙박
1.    호텔 앳 더 그린 그레이프 Hotel U Zeleneho hroznu (Hotel At the Green Grape)
주소: Jansky Vrsek 11, Prague 118 00, Czech Republic
도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프라하성과 고작 300m 떨어진 호텔로 이 곳에 머무르면 마치 내가 도시의 일부가 된 듯 느껴진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차 시설 또한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프라하 성은 걸어서 5분, 메인 스퀘어는 걸어서 10~15분이면 갈 수 있는 등 매우 좋은 위치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
2.    에어비앤비 이용하기
추천 집: Old romance in the heart of Prague
프라하의 중심에 위치한 집으로 대부분의 관광지를 도보로 10분이면 다 가 볼 수 있다. 대중 교통이나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도 쉽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기 때문에 낮이건 밤이건 프라하를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집 주인은 유용한 정보들을 친절하게 잘 알려준다. 

★해봐야 할 것
1.    스카이 다이빙 해보기!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레져 스포츠를 즐긴다면 한번쯤 해보아야 할 것이 바로 스카이 다이빙이다. 경험할 수 있는 장소와, 가격이 부담이었다면 프라하 여행에서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평균 300,000원 내외(스위스의 절반 가격)로 프라하 상공을 짜릿하게 날 수 있고, 오래도록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과 영상을 찍어주는 코스도 선택 할 수있다.
                                    
2.    성 비투스 성당 가보기! (프라하 성)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프라하 성은 중세시대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의 수많은 건축양식으로 된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다. 아직도 대통령이 집무를 보고 있으나 대부분의 공간이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있다. 
많은 건축물들이 있지만 그 중 성 비투스 성당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내부가 인상적인데, 비투스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는 고딕 양식의 외관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 프라하에 가면 잊지 말고 들러야 할 곳이다.

3.    전통 빵 뜨레들로 먹어보기!
프라하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전통 빵 뜨레들로. 담백하면서 달달한 맛의 뜨레들로는 길거리 음식으로, 여행을 즐기다 보면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TIP
→    교통 1day-3day권 살 수 있다. 트램 버스 지하철 마음대로 탈 수 있으며 횟수는 상관 없다. 
→    프라하는 불시검표가 이루어짐. 표 샀다고 끝이 아니고 개찰구에 처음에 한번 체크인(노란색 기계)해야 한다. → 티켓을 소지하고 있으나 체크인이 되어 있지 않으면 무임승차로 간주하여 벌금 950 CZK 부과.
→    소매치기가 많으니 짐은 가볍게
→    숙박은 프라하 성 근처나 중앙역 주변 추천
→    매장에선 유로를 길거리에서는 코룬을 사용하는 것이 저렴
→    제3국인(3~4명으로 구성)들이 경찰을 사칭하여 가짜 신분증을 제시하고 마약 밀매 등의 구실로 신분증, 지갑 등을 수색하는 경우, 바로 응하지 말고 경찰 사칭자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 신분 확인이 곤란할 경우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게 신고하자.

★식당 추천
1.    BeBop Lobby Bar 야간영업 일-토 8:00 – 1:00
주소: Stepanska 40 | Radisson Blu Alcron Hotel, Prague 110 00, Czech Republic
Alcron 호텔 안에 위치하고 있는 바
훌륭한 바텐더와 칵테일 + 친절한 서비스
→”마디로 완벽했다. 음식은 훌륭했고 칵테일은 흔치 않고 특별했다. 그러나 정말 좋았던 것은 서비스였다.”라는 후기

2.    U Magistra Kelly
주소: Sporkava 521/5, Prague 118 00, Czech Republic
맛있는 음식과 저렴한 가격
체코 현지의 분위기 잘 느낄 수 있고 서버도 영어를 굉장히 잘하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락한 분위기에서 저렴하게 지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
  메뉴를 잘 모르는 경우 상냥하고 친절하게 설명&추천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리빙 6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Deco Journa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