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은 지난 1월 17일《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展을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전시장을 찾지 못해 아쉬워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재오픈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8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전시 작품은 총 106점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박물관인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하였다. 바르비종파 예술가들의 외광파 화풍을 시작으로 인상주의의 탄생과 발전을 거쳐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에 이르기까지 수경과 반사, 자연과 풍경화, 도시 풍경, 초상화, 정물화 등 5개의 주제로 살펴본다. 이 전시에서 인상파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걸작으로 알려진 ‘수련 연작’ 중 <수련 연못 Pond with Water Lilies, 1907>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폴 고갱, 폴 세잔 등 인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또한 유화 작품 외에도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화가들이 이용하고 발전시킨 판화에 대한 넓은 이해를 제공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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