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재 전문기업 ㈜재영이 우수한 지난 달 중소기업대상을 비롯한 3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21일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창출부문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매년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주최하는 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 4개 분야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성과를 보인 우수 중소기업을 시상하는 경상북도 내 산업분야의 의미 깊은 상이다.

앞서 지난 7일, ㈜재영은 제55회를 맞은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매년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훈장과 포장을 수여하는 행사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18년 취약계층·어르신 활동공간 환경성질환예방사업 성과보고 및 최종보고회’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재영은 이날 환경보전과 환경성 질환예방 사업 업무에 기여한 공로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7년 설립된 ㈜재영은 대기업에 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생산능력을 구축, 2014년 하반기 자체브랜드인 Jflor로 중소기업 최초로 대기업이 과점하고 있는 바닥재시장에 진출했다. 기존 소재기술과 더불어 6㎜ 두께 바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존 PVC바닥제의 단점을 보완해 뛰어난 충격흡수력으로 층간소음의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최신설비 증설을 통해 KC마크와 환경마크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더해 ㈜재영은 독일, 미국 등 유럽과 북미 시장 개척의 활로를 찾고 있으며, 친환경 바닥재에 대한 해외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매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심택수 ㈜재영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제품성 뿐만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친환경적인 제품생산에 주력한 결과”라며 “‘초일류 바닥재 전문기업’의 경영목표와 더 나은 공간인테리어 창출을 위해 제품, 서비스, 환경이라는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영 심택수 대표는 상공업 진흥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6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국가산업발전과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경제 주최 ‘2016 중소기업품질경영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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