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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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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TOO

누구에게나 각자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 법이다. 각자의 취향은 다양하다. 어떤 이에게는 조성진 같은 연주자의 음악을 듣는 일이 취미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Jclef 같은 R&B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또 어떤 이에게는 Franz Ferdinand 같은 밴드가 될 것이며, 다른 이에게는 Lana Del Rey가 그 자리에 올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음악을 듣던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사운드 말이다. 좋지 못한 사운드 환경 안에서라면 어떤 음악도 귀를 피곤하게 할 뿐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스피커다. 아무 스피커나 쓸 수는 없다. 좋은 스피커는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음악을 더욱 짙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Libratone의 Too 역시 마찬가지다. Too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덴마크 최고의 기술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듀얼 스피커에서 내뿜는 30와트의 강력한 사운드는 어떤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다. Libratone이 내세우는 것은 바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이다. 패브릭 소재의 재질과 Too가 가지고 있는 선명한 컬러감은 Too를 어느 장소에서도 눈에 띄는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가벼운 무게와 대용량 배터리 덕에 Too는 유럽 현지에서 캠핑용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더군다나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여름용 캠핑 아이템으로도 적절하다. 지난 12월호에 IXDesign이 소개한 Q Adapt On Ear와 마찬가지로 간편한 조작은 덤이다.

HANDY VACCUM CLEANER

꼭 초미세먼지만 나쁜 것은 아니다. 꼭 미세먼지만 나쁜 것도 아니다. 미세먼지를 걱정하기 전에 우리 주변에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부터 돌아보자. 책상 위에, 책장 위에, 잘 안 쓰는 의자 구석에, 컴퓨터 본체 위에! 벽과 천장은 어떨까.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곳에 먼지가 가득하단 사실을 이내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먼지들은 어떻게 될까. 털어내기만 하면 사라질까. 환기하면 사라질까. 아니다. 보이지 않게 공기 중을 떠돌다가 우리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내려앉을 것이다. 환기를 하면 옛 먼지가 나간만큼 또 새 먼지가 들어오겠지. 이 먼지를 극복할 방법은 청소기뿐이다. 먼지를 제거하는 데 청소기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훌륭한 필터를 갖추고 있을 것. 가령 제니퍼룸(Jenniferoom)에서 내놓은 핸디 청소기처럼 말이다. 이 한 손에 꼭 들어오는 청소기는 컴팩트한 사이즈와는 다르게 훌륭한 흡입력과 필터를 갖고 있다. 4,000Pa의 흡입력을 갖춘 강력한 더빈팬과 분당 31,000의 회전력. 여기에 핸디 청소기에 사용된 HEPA 필터는 이중 여과 시스템으로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5%까지 제거할 수 있다. 무게는 가볍지만, 성능은 무겁다. 제니퍼룸의 핸디 청소기다.

FUNCHESTRA

최근 1, 2년 간 급격히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홈카페다. 집에서 다양한 커피와 차, 음료 또 케이크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일, 부족한 솜씨더라도 잔을 나누고 돌아오는 반응을 기다리는 일은 꽤 설렌다. 거기에 ‘맛있다.’는 반응이 돌아온다면 와, 뿌듯하기까지 하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일, 다양한 과일을 구해 믹서기에 가는 일, 커피를 내리는 일, 반죽을 만들고 굽는 일까지.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커피다. 과정 때문이 아니다. 도구 때문이다. 음료는 믹서기가 있으면 된다. 케이크는 압력 밥솥이나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해결이 된다. 그러나 커피 머신이나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펀케스트라 그라인더는 아주 쉽게 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 양방형 분쇄날을 갖고 있어 강력하고, 빠르게 원두를 갈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제이펀이 내세우는 펀케스트라의 큰 강점이다. 시중 그라인더들의 큰 단점 중 하나가 분쇄날이 쉽게 손상된다는 것임을 상기해보자. 그러나 펀케스트라는 양방향 날을 도입하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정방향, 역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분쇄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펀케스트라의 분쇄날손상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가벼운 무게 덕에 야근 중이든, 집에서든 언제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카페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커피, 펀케스트라다.

SPORTS WATCH

요새 누가 시계를 들고 다니나, 하다가도 꼭 필요한 순간이 생긴다. 가장 대표적인 순간은 운동할 때가 아닐까. 운동장을 뛰고,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짐에서 땀을 흘리는 순간 말이다. 저 앞 사람을 내가 제치느냐, 못 제치느냐 하고 있는 이때. 자전거 위에서 아슬아슬 위태위태 속력을 내고 있는 이때. 내 손 위에는 이미 덤벨이 들려 있는 이때. 구태여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주머니에 넣기까지 참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On Your Left!” 저 앞 사람은 이미 한 바퀴를 돌아 내 옆을 지나가고 있다. 자전거의 속도는 줄어들고 뒤에서는 자전거 벨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덤벨을 이미 놓은 내 근육은 슬슬 운동을 거부하고 싶어한다. 핸드폰을 켠 순간 잠시 보았던 뉴스 속보가 궁금하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아마 FOSSIL이 새롭게 출시한 Sports Watch일 것이다. FOSSIL은 빈티지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는 ‘모던 빈티지’라는 말로 대체되기도 한다. 어딘가 예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눈에 띄게 세련됐다. 이 Sports Watch도 마찬가지다. 30g의 가벼운 무게와 실리콘 스트랩의 부드러운 촉감, 기존 스마트 워치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스텔 컬러와 네온 컬러를 베이스로 삼았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기능. 심박수, 칼로리 트래킹은 물론, 싸이클링, 달리기,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설정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알림 기능 또한 마찬가지다. 더운 여름이지만, 건강한 삶을 멈출 수는 없다. 운동의 보다 더 가볍고 똑똑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바로 FOSSIL의 Sports Watch다.

ANKER SOUNDCORE INFINI

IT 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nker라는 브랜드를 들어봤을 것이다. Anker는 2011년 7월 중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보조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꽤 괜찮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만들어내 왔다. 최근에는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와디즈를 통해 펀딩이 진행됐고, 하루 만에 무려 펀딩액 1억 원을 달성했다. 8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 역시 매력적이었지만, 우선 제품이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중국이라는 단어 앞에 선입견을 가졌다면 Anker 앞에서는 잠시 내려놔도 좋을 것 같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제품을 두고 시연해 본다면, 이 제품이 중국 기업이 만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테니까. SoundCore Infini는 두 개의 트위터, 두 개의 베이스 포트, 두 개의 서브우퍼를 포함하고 있다. 균형 있는 구성 덕택에 이 사운드바에서 내는 소리는 명료하고, 깔끔하며, 풍성해진다. 쉽게 말하자면, 고음, 중음, 저음 모두를 잡았다는 얘기다. 저음에서 뭉개지지도 않고, 고음에서 찢어지지도 않는다. 자체적으로 세 가지 EQ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영화를 볼 때는 입체감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콘서트 장에 있는 듯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대화 모드는 꽤 흥미로운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인물들의 말 소리가 들리지 않아 곤란한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주변 소음과 목소리 밸런스를 조정, 목소리의 전달력을 높여준다. 여름, 우리는 더울수록 집 안에 더 오래 머물게 된다. TV 앞에 앉아 있을 때 콘서트장과 영화관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Anker SoundCore Infini라면 가능하다.

GAZE TRAY

아이폰을 쓰는 사람, 고개를 한 번 끄덕여 볼 것. 에어팟을 쓰는 사람, 역시 고개를 한 번 끄덕여 볼 것. 애플워치를 쓰는 사람,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여 볼 것. 고개를 세 번 끄덕인 사람, 혹시 있나? 축하한다. 이 글은 오로지 당신을 위한 글이다. 애플생태계는 견고하다. 아이폰을 쓰다 보면 그 편리함에 아이패드가 갖고 싶어진다. 아이패드로 이런 저런 작업을 하다보면 맥북이나 맥을 떠올리게 된다. 좀 더 편리하게 애플의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느새 애플워치나 에어팟 또한 찾게 될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닌 한, 한 번 애플 제품을 사용한 이들은 계속해 애플에 머물게 된다. 애플에서 안드로이드로 옮겨가는 것은 안드로이드에서 애플로 옮겨가는 것만큼이나 낯설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단점이 왜 없겠는가. 집안 곳곳에는 애플 제품을 충전하기 위한 전선이 가득하다. 내구성은 왜 이리 떨어지는지. 무선 충전기를 사봤지만, 충전속도나 디자인은 광고와 너무 다르다. 이런 경험을 해본 애플 유저들에게는 Gaze Lab이 내놓은 GAZE TRAY만한 답이 없을 것이다. GAZE TRAY는 충전에 별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직관적으로 구분된 충전부는 어느 곳에 아이폰이, 어느 곳에 애플워치가, 어느 곳에 에어팟이 놓여야 할지 쉽게 보여준다. 넓은 충전 범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애플 제품만 충전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갤럭시 시리즈 등 Qi 기술이 적용된스마트 기기 또한 손쉽게 충전 가능하다. 또한 ‘Tray’라는 이름답게, 충전 이외에 책상 위 다양한 물건을 정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GAZE TRAY와 함께 한층 더 간결해진 데스크 라이프를 시작해보자.

BISCUIT & BUTTER

버튼도 스위치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7부터 아주 재밌는 변신을 시도했다. 물리 버튼을 없애는 대신 그 자리에 물리 버튼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두었다. 터치감을 주기 위해, 이를 누를 때마다 실제 버튼을 만지는 것과 유사한 진동기능을 추가했다. 버튼을 없애려는 시도는 LG가 베젤을 극단적으로 넓힌 G 시리즈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많은 제조사들이 점점 더 물리 버튼을 전자 기기 위에서 지우려 시도하고 있다. 우습게도 반대편에서 사람들은 레트로를 쫓고 있다. 타자기 느낌이 물씬 나는 키보드를 찾아 헤매고, 어떤 사람들은 굳이 피쳐폰으로 돌아간다.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은 바이닐을 읽어낼 수 있는 스테레오 턴테이블을 대신할 수 없다. 물리적인 버튼과 스위치가 주는 감성은 대체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Biscuit & Butter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Biscuit & Butter는 Canalog가 개발한 디자인 멀티탭과 무선 스위치로, 물리버튼이 주는 레트로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단 두 개의 버튼으로 여러 패턴을 조합해 멀티탭에 꽂혀 있는 전자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다. Biscuit & Butter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스위치에 어떠한 전력 공급도 필요없다는 점이다. 버튼을 누르는 것 자체로 에너지를 수집해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매번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기를 끄고 켜는 IoT 제품도 좋지만, Biscuit & Butter는 레트로한 감성, 부드럽고 매트한 질감으로 내 공간 안에 새로움을 더해줄 것이다.

Revomax

아, 덥다. 정말 덥다. 참 추웠던 겨울에는 대체 봄은 언제 오나 했었는데 이제 모두들 반팔을 꺼내 입는 여름이 되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무언가를 찾게 된다. 아이스크림, 시원한 물, 시원한 음료, 시원한 커피!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시원한 물도 결국 미지근해지기 마련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녹은지 오래. 아이스크림은 당연히 오래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하루 종일 가지고 다녀도 녹지 않는 얼음은 없을까. 당연히 없다. 녹지 않는 얼음은 애초에 얼음이 아닐 것이다. 대신 얼음이 녹지 않게 하는 텀블러는 있다. Wellbow의 Revomax처럼 말이다. Revomax는 무려 36시간 동안 보냉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아침에 넣어둔 얼음을 저녁까지 보존할 수도 있다. 이런 혁신적 보냉이 가능했던 건, 1초만에 진공상태를 만드는 뚜껑 덕이다. 돌려서 뚜껑을 여는 기존의 방식에는 큰 문제가 있었다. 하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둘. 두 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셋. 똑바로 닫지 못하면 새고 만다는 점. Wellbow는 2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버튼을 눌러 진공상태를 만드는 리드를 개발했다. 이 리드 덕택에 Revomax는 보냉, 보온, 샘 방지 등 갤럭시 실버, 오닉스 블랙과 같은 고전적인 색상부터, 라이트 블루, 라일락 퍼플, 티파니 그린, 레몬 옐로우를 비롯한 총 열 네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는 점 역시 Revomax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 올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BELLA LUNA

하늘 한 번 올려다 볼 새가 없다. 오늘 올려다 본 하늘이라고는 자리에 앉아 기지개를 펴며 바라 본 낮은 천장이 전부였다. 매일 보는 하늘이 오늘은 특별히 다르겠어 싶기도 하다. 피곤한 일상,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 낮의 하늘은 하얗고, 밤의 하늘은 별 하나 볼 일 없이 까맣기만 하다. 시골 마당에서 본 하늘은 이렇게 휑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싶고, 별 없는 밤의 달이 외로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 때쯤 괜스레 우울해진다. 이어폰을 귀에 구겨 넣고 Claude Debussy의 Clair de Lune을 들으며 터벅터벅 걸어 들어온 퇴근길 끝에 도착한 집은 반기는 사람 없이 어둡기만 하다. 이런 기분이 드는 날, 이런 마음이 드는 날, 집을 밝게 지켜줄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Bella Luna를 만나 보는 게 어떨까. Bella Luna는 Companero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당신의 집을 밝혀줌은 물론 매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꾸며 줄 수 있는 달을 닮은 무드등이다. 어두운 자취방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늦은 밤 아이가 깨지 않고 수유할 수 있는 수유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밤하늘의 달을 모티프로 제작된 Bella Luna는 부드러운 곡선과 은은한 빛, 세련된 조형미를 자랑함은 물론, 일상에 삶의 여유를 더하는 오브제다. 인테리어 트렌드에 어울리는 다크그린, 오트밀, 스페이스 블랙, 리빙 코랄 네 종류의 색상으로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가장 중요한 점은 활용성. 손 끝으로 패널을 돌려 다양한 달의 모양을 만들 수 있다. 3000k 색온도 사용으로 달빛과 유사한 빛을 내는 Bella Luna와 함께 따뜻한 저녁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SIERRA CUP

라인프렌즈의 콜라보는 어디서 끝날까. 지난 뱅앤올룹슨, 헬베티카와의 콜라보 소개 이후, 라인 프렌즈는 ‘스노우피크(Snow Peak)’와의 콜라보를 발표했다. 스노우피크는 눈이 덮인 하얀 정상을 뜻하는 단어로, 일본의 명산 타니가와 봉우리를 모티브로 한다. 자연과 사람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1958년부터 뛰어난 금속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등산 용품을 출시했고, 1980년대에는 캠핑 제품의 명가로 다시 태어났다. 호즈키, 어메니티돔, 폴딩 체어 등 다양한 제품 중 눈 여겨 볼 것은 바로 티타늄 캠핑 시에라 컵(Titanium Camping Sierra Cup). ‘BACK PACKER’S CUP’이라고도 불리는 이 컵은 밥그릇, 국그릇 등 뿐 아니라, 컵 내부에 눈금이 달려 있어 계량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용 제품이라고 하여 캠핑에만 쓸 이유는 없다.이것이 라인 프렌즈와 스노우피크가 내놓은 Sierra Cup의 장점. 캠핑에서는 캠핑에서의 역할과 가치를 다하지만 실생활에서도 역시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브라운의 귀여움은 마음까지 산뜻하게 달래주니, 금상첨화. 캠핑에 관심이 있어도 없어도 이 컵 하나를 장만해보자. 필요할 때에 필요했던 만큼의 귀여움과 편리함을 제공해줄 것이다.

FIREVO

화재, 방화, 실화, 전소. 지난 4월 한달 간 뉴스를 끔찍이도 채워댔던 단어들이다. 화마(火魔)는 결코 우리와무관하지 않다. 우리 곁에 숨어 있다가 방심한 틈을 타 매섭게 덮친다. 뜨겁기만 하면 차라리 다행이다. 불에 탄 건물의 중심부는 오래된 곳일수록 빠르게 무너져 내리고, 숨조차 쉬기 쉽지 않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녹아 내리고, 무너져 내린 신경 탓에 이식 수술을 할 때에도 마취조차 할 수 없다. 불처럼 일어나기 쉬운 ‘인재’가 없다.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소화기를 꼭 두어야 할 이유다. 그러나 많은 경우 소화기는 뒷전으로 밀려난다. 잘 보이지 않는 창고 구석에 숨어 있다.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결코 인테리어와 자연스레 조화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불이 났을 때 소화기가 있는 곳까지 찾아 들어가는 일이 쉬울 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친근한 소화기가 필요한 이유다. 피레보 디자인 소화기처럼 말이다. 피레보는 스탠다드 화이트, 핑크블로섬, 스피아민트를 비롯한 여덟 가지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화기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산뜻한 디자인은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 물론, 국가검정도 마쳤다. 유럽안전기준인 CE 인증을 받아 안전함을 입증했고, 고성능 분사노즐을 통해 고무노즐 노후화로 인한 비정상 작동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하이서울브랜드어워드(Hi Seoul Brand Award)에서는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뒤의 대처다. 다시 말해보자. 불은 어디든 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불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

OPPY

카메라는 필수품이다. 카메라 하나 안 가진 사람이 없다. 스마트폰은 물론 미러리스나 즉석 카메라, 똑딱이로 불리는 디지털 카메라까지, 주변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주변에 한 명쯤은 꼭 DSLR 카메라를 가진 사람이 있을 것이다. ‘레트로 보이’라며 방송에 나왔던 한 인디 밴드의 보컬 또한 피쳐폰에 달린 카메라로 연신 사진을 찍어대곤 했다. 하지만 팔을 쭉 뻗어 자신의 얼굴을 담기란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다. 셀카봉이라도 끼울까 하면 친구에게 연락이 오는 건 왜일까. 좀 걷기라도 하면 앵글은 이리저리 흔들리기 바쁘다. 영상 찍어 놓고 보면 예민한 사람은 하루종일 멀미 끼에 시달릴 게 분명. OPPY는 이런 불편함을 깔끔하게 해소한다. 편리(easy)하고, 유연(flexible)하며, 친근(friendly)하기까지 하다. 멀리 쭈욱 뻗어 셀카봉처럼 활용할 수 있고, 팔이나 다리에 돌돌 감아 액션캠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귀여운 디자인도 한 몫한다. 볼드 네이비, 퓨어 화이트, 치키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전용 앱을 지원, 실시간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핸드폰을 이용하면 원격촬영도 어렵지 않다. 액션캠의 꽃은 타임랩스와 슬로우 모션이다. 당연히 OPPY도 이러한 기능을 지원한다. 장착 가능한 생활 방수 헬멧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의 물놀이 촬영도 가능. 자, 귀여운 OPPY와 함께 이번 5월, 페스티벌이라도 가보는 게 어떨까. 역동적인 무대도, 뛰어노는 당신도 무리 없이 담을 수 있을 것이다.

LOOP

우리는 늘 소음에 둘러싸여 살아간다. 교통소음, 생활소음과 길을 걷다 들리는 시끄러운 음악소리, 카페와 음식점을 가득 메운 수다 소리까지. 차라리 이어폰을 꽂고 볼륨을 높여 귀를 막아버리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소음을 그냥 참는 것과, 시끄러운 음악으로 덮어 버리는 것은 청력손실로 가는 지름길과 다름 없다. 한 번 망가진 청력은 다시 회복되지 않는다. 그럴 때 찾게 되는 것이 바로 이어플러그다. 그러나 문구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이어플러그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귀에서 쉽게 빠지고, 때가 타고, 몇 번 사용하다 보면 처음과 같은 조용함은 사라진다. LOOP은 기존 이어플러그의 단점을 완벽히 극복했다. 일회용이 아니기에 때가 타거나 기능이 떨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LOOP을 사용한다면 어쿠스틱 공진, 내장 필터, 외이도 밀폐용 이어팁을 거치며 줄어든 소음으로, 당신 주변은 놀랍게 고요해질 것이다. 디자인 역시 장점이다. 이 스타일리쉬함은 해외 매체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페스티벌에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A festival must-have, ELLE)”, “폼 이어플러그는 따라올 수 없는 스타일리쉬함(Better than foam and they look stylish, CNET)” 하나의 팁. 페스티벌 현장에서 LOOP을 사용한다면 축제를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다. 가수의 목소리는 더욱 또렷하게 들리지만, 주변 관객의 비명은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

INCENSE CATCHER

쉼의 공간은 쉼을 위한 완벽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 편안한 쇼파나 침대, 적당한 조명과 쉬며 즐길 수 있는 것들. 그리고 바로 스스로를 차분하게 만들 수 있는 향. 오늘 소개할 인센스 캐쳐를 사용한다면 시각적으로, 또 후각적으로 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인센스 캐쳐를 개발한 파이브앤다임(FIVE&DIME)은 ‘80년대 이탈리아 멤피스 디자인의 컬러감과 패턴을 모티브로 선보이는 새로운 디자인’을 지향하는 리빙 브랜드다. 이 인센스 캐쳐 역시 파이브앤다임의 그런 지향에 딱 들어 맞는다.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다즐링 차 한 잔에 멋진 디자인의 인센스 캐쳐에 좋은 향 하나를 담아둔다면 작은 천국이 펼쳐질 것이다. 요가, 명상 등과 함께해도 좋다. 하지만 향을 내기 쉽고 편한 디퓨저와 달리, 인센스 스틱을 어려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바로 재를 치우는 과정 때문이다. 그러나 파이브앤다임이 내놓은 인센스 캐쳐의 홀더는 아랫 부분이 오목하게 파여 있어 향을 피운 뒤 재를 털어 내기만 하면 된다. 더불어 다양한 인센스 스틱의 사이즈에 맞추어 제작되어, 범용성이 높다. 인센스 캐쳐는 총 여섯 종류로 출시되었다. 크림(Cream), 핑크(Pink), 에버그린(Evergreen)의 세 색상과 Fig Tree와 Pillar의 두 패턴으로 나뉘어 취향과 공간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NUBO ROSETTA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와 대학교까지. 이 모든 과정을 밟는다고 하면, 인간은 보통 13년을 학습의 과정 속에서 보낸다. 행여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준비라도 한다면 그 기간은 셀 수 없이 늘어난다. 그런데, 정말 거기서 끝나는 것일까? 목표야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늘 공부하며 살아간다. 새로운 것은 계속해 나타나고, 우리는 그것을 우리의 삶에 어떻게 녹일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뒤쳐지기 마련이니까. 또한 이전에는 여러 이유들 때문에 배우지 못했던 것들을 공부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의문 역시 우리를 공부하게 만드는 촉매 중 하나다. 그러나 시대가 변한만큼, 공부하는 도구 역시 바뀔 필요가 있다. 스마트펜 NUBO Rosetta처럼 말이다. NUBO Rosetta는 매일 공부 시간을 체크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부 시간을 관리하는 한편, 타이머 기능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가장 눈 여겨볼 부분은 최상의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을 위해 만들어진 디자인이다. NUBO Rosetta의 바디는 Anti-Roll 구조로 펜이 책상에서 벗어나지 않으며, 둥근 5각형 설계로 장시간 쥐었을 때의 피로도를 낮췄다. 영어 단어를 1분 간격으로 노출, 영어 단어 암기를 돕는 것 역시 이 펜의 장점. 이제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책과 공책, NUBO Rosetta를 준비해 보자. 공부를 시작하기에 늦은 때는 없다. NUBO Rosetta와 함께라면 더욱 그렇다.

PaMu Scroll

크라우드 펀딩에서 PaMu는 ‘신화’라고 평가 받는다. 해외에서 10억에 달하는 펀딩에 성공한 이후, 국내에서도 5억 이상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Padmate가 PaMu의 성공 뒤에 새롭게 내놓은 PaMu Scroll은 그 신화를 잇는 일이었다. 해외에서 37억 이상의 펀딩에 성공했던 PaMu Scroll은 국내 펀딩 마감 이전에 이미 4억에 가까운 투자를 기록했다. PaMu Scroll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가죽 케이스다. 장인의 손길을 거친 수제 가죽케이스는 PaMu Scroll의 아이덴티티라 봐도 무방하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컴팩트한 사이즈의 원통형 디자인은 기존 미니멀한 케이스와 달리 독특한 그립감을 갖췄다. 그러나 이어폰이 예뻐야 무엇하겠는가. 가장 중요한 점은 역시 사운드다. PaMu Scroll은 블루투스 5.0 방식을 채택, 파워풀한 저음에 더해 중음, 고음에서도 선명한 사운드를 들려준다. 연결은 안정적이다. 블루투스 4.2에 비해서 더 빠른 속도와 더 넓은 송신 범위, 강력한 사운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144hz 모니터를 쓰다 60hz 모니터를 쓸 수 없듯, 한 번 PaMu Scroll의 사운드를 경험한다면 이전의 블루투스 4.2 채택 이어폰은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더불어 방수 기능 역시 PaMu Scroll의 큰 장점. IPX6 방수등급의 방수기술을 채택, 착용 후 가벼운 샤워도 문제 없을 정도다.

Saviour

자, 여러분께 멋진 시계 하나를 소개한다. 깔끔한 디자인에 멋드러진 시간을 표시하는 방법까지. 이런 시계가 벽에 걸려 있다면, 바쁜 일이 없어도 괜히 자꾸 시계를 들여다보고 싶을 것만 같다. 그런데 잠깐, 이 시계에는 결정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다섯시 정각과 열두시 이십오분을 도통 구분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럼 대체 이걸 왜 소개하나, 싶을 것이다. 사실 이건 시계가 아니다. 이건, Saviour라는 이름이 붙은 일종의 디지털 인디케이터(Digital Indicator)다. Saviour는 이름에 걸맞게, 절약(Save)과 관련되어 있다. Saviour는 전용앱에 은행계좌를 등록, 목표 금액을 설정하면 목표 금액에 한 걸음 다가갈 때마다 Saviour 역시 채워진다. Saviour와 함께라면 과소비, 할래야 할 수 없다. 이만큼 직관적으로 내 통장에 돈이 얼마나 남았나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봄, Saviour와 함께 돈을 절약해보자. 올해가 끝날 쯤 되돌아봤을 때 이 링이 가득 차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된 일도 없을 것이다. 그 후에는 느끼게 될 것이다. 이 Saviour가 내 통장의 구세주였다는 사실을 말이다.

DIANA INSTANT SQUARE

1992년 비엔나에서 설립, 아마추어든 프로든 모두가 놀라운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믿는 로모그래피(Lomography)가 작년 6월 킥스타터에 내놓았던 즉석카메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Diana Instant Square는 60년대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정사각 포맷의 즉석 프레임에 선명한 색상과 독특한 감성이 느껴지는 비네팅 효과, 아날로그적 신선함을 더해 만들어졌다. 2,124명의 펀딩을 통해 만들어진 이 로우파이(Lo-Fi) 카메라는 매혹적인 방식으로 프레임을 채워놓았다. 더 놀라운 것은, 플래쉬 사용을 위한 핫-슈 마운트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DIANA INSTANT SQUARE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 피사체에 따라 원하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플래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인스턴트 카메라로서는 세계 최초. 촬영자는 상상을 그대로 인쇄지 위에 옮겨 놓는 SQUARE의 가능성에 감탄하게 된다. Diana Instant Square는 크게 두 가지 색이 있다. 블랙과 블루를 사용한 오리지널 에디션과 브라운과 블루 색상의 아드리아노 에디션이다. 선호하는 색상을 골라, 그리고자 하는 바를 프레임 위에 잔뜩 채워 넣자. 놀라운 로우파이 카메라와 함께라면, 그야말로 모험을 하는 기분일 테니까.

종이화병

고대 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도들과 산책을 하며 논의하고 사색하는 방식의 교육을 선호했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아리스토텔레스 학파에게는 독특한 별명이 붙게 되었다. 바로 ‘소요학파.’ 소요(逍遙)는 천천히 사색하며 거니는 것을 뜻한다. 오늘 소개할 제품을 만든 곳은 소요화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자연, 식물, 꽃 등을 산책하듯 거닐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들이 내놓은 제품은 그 이름에 딱 어울린다. 바로 화병이다. 누구나 꽃을 선물 받아본 적 있다면, 그 꽃을 보관할 곳이 생각보다 마땅치 않다는 사실도 깨달았을 것이다. 꽃은 특별한 이벤트를 위한 날이고, 그렇기에 일상적으로 화병을 마련해두는 이는 무척 적다. 하지만 소요화가 제작한 화병을 함께 선물한다면 선물 받는 이가 그런 당혹감을 느낄 기회는 없을 것이다. 유려한 디자인과 컬러는 꽃만큼이나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화병이 종이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그냥 종이가 아니다. 뛰어난 강도와 유연한 성지를 자랑하는 방수지 ‘벅스킨’으로 만들어졌다. 박음질과 후가공을 통해 더 단단해진 종이화병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 접어 보관할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무겁고 깨지기 쉬운 화병 대신, 소요화의 종이화병으로 더욱 감각 있고 심플하게 꽃을, 또 꽃에 담긴 마음을 보관해보면 어떨까.

HELVETICA COFFEE DRIPPER MUG SET

헬베티카는 1957년 스위스 하스(Hass) 활자주조소에서 시작된 서체이다. 스위스 모더니즘의 대표적 타이포그래피로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사랑을 받으며 근현대 그래픽 디자인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전세계에서 가장 애용되는 이 산세리프 글꼴은 BMW, LG, 삼성, 맥도날드 등 다양한 기업의 로고에 사용되기도 했다. 그런 헬베티카가 라인 프렌즈를 만났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이 탄생했다. 오늘 소개할 ‘헬베티카 커피 드리퍼 머그 세트’가 그 중 하나이다. 헬베티카 서체와 라인 프렌즈 캐릭터들이 조화된 디자인으로, 보는 이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장난스럽게 말하자면,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의 담백한 조화랄까. 단지 디자인만 특별한 것은 아니다. 심플한 레터링이 강조된 드리퍼는 한 번에 2~3인이 즐길 수 있는 양의 커피를 내릴 수 있고, 3개의 추출구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드리퍼 내부에는 세로 줄을 촘촘히 넣어 일정한 물빠짐을 의도했다. 위트 넘치는 메시지를 담은 머그컵은 370ml의 용량으로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다. 꼭 커피만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 귀여운 잔 안에 마시고 싶은 것을 마음껏 담아보자. 분명 이 귀여움만큼 기분도 좋아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