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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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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SUMI WIRELESS HUMIDIFIER

건조하다. 숨이 턱턱 막히는 듯하다. 코 끝은 말라오고, 피부는 당겨오며, 화장은 잘 먹지도 않는다. 여름에는 그렇게 습해 온갖 짜증이 치솟았는데, 가을 이윽고 겨울이 오자 끝없이 건조하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이라는데 글쎄, 사계절의 단점만 굳이 골라내 온 게 아닐까 싶고 단군 할아버지의 위치선정 능력을 괜히 원망하게 된다. 이런 건조함이 내년 겨울이라고 사라질 리는 없고, 우리는 아직 축축해질 여름까지 몇 개월은 족히 남았다. 이제 우리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를테면 가습기 말이다. 가습기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꺼려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관리의 어려움, 위생에 대한 걱정, 소음과 투박한 디자인이 그 이유다. 그런 이들에게 DANMI에서 내놓은 수미 미니 무선 가습기를 소개한다. 1,000ml의 대용량을 자랑하는 미니 가습기는 몸집에 비해 큰 가습량을 갖췄다. 필터교체형 구조로 가습기 내부로 들어오는 공기 먼지와 세균을 분해하기에 오직 깨끗한 정수만을 기화시킨다. 가장 편리한 점은 무선이라는 것이다. 4,000mAh 배터리 설계로 최장 1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화이트, 핑크,네이비 세 가지 컬러를 만나볼 수 있어 공간에 맞는 색을 택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Light Panel

조명하면 흔히 떠올리게 되는 이미지가 있다. 아마 우리 머릿속에서 오랫동안 각인된 장면일 것이다. 어두운 바닷가에서 친구들과 어렵게 불을 지핀 후 즐겼던 캠프파이어 속 장작, 정전이 됐던 밤, 양초에 붙였던 불, 늘 우리 곁에 있는 형광등과 LED 전등. 그러나 Opus one은 아주 다른 조명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바로 ‘나노리프’라는 이름이 붙은 이 라이트 패널이다. 나노리프에서 뿜어져 나오는 1,677만 컬러가 정형화된 형태에서 깜빡거리기만 했다면 기존의 조명과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노리프는 모듈형 조명이다.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이어 붙이며 확장성을 안길 수 있다는 것이다. 15cm의 이 작은 패널은 최대 500개까지 연결해 서로 상호작용하며 동작하게 된다. 내가 원하는 모양, 원하는 그림을 어렵지 않게 벽면 위에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다. 오늘은 파란색, 파란색이 조금 지겹다면 보라색. 그 어떤 컬러든 내가 원하는 색으로 뒤바꿀 수 있다. 흔한 조명, 뻔한 조명, 다른 사람과 같은 조명이 싫다면 답은 Light Panel이 아닐까. 지겨운 형광등은 잠시 꺼두자. 새로운 저녁이 오늘 시작될 것이다.

PORTABLE MINI BLENDER S10

믹서기를 휴대용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사람? 아마 없을걸. 이유를 들어보자. 하나. 선이다. 믹서기는 대부분 유선이고 이를 가지고 다닌다면 대부분 사람은 무척 이상하게 볼 것이다. 둘. 무선이라고 해도 무게가 문제다. 대부분 믹서기는 무겁다. 들어보면 안다. 운동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고서는 이렇게 무거운 걸 가지고 다닐 이유가 없다. 셋. 디자인이다. 대부분의 믹서기는 덤덤하게 못생겼다. 주방용품으로서는 어디에 두어도 무난하게 생겼지만, 이걸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는 좀 당혹스럽달까. 그렇다고 이를 휴대할 필요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건강을 챙겨야 하는 매순간이 사실 그렇다. 휴대용 블렌더를 고민하고 있는 이가 있다면 illusory의 S10에 주목할 것. 이 블렌더는 무선임은 물론, 무게는 437g에 지나지 않는다. 실리콘 손잡이를 부착해 휴대성을 더 높였을 뿐 아니라, 탁월한 디자인으로 ‘숨기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오히려 텀블러라는 느낌을 줄 정도다. 칼날은 일체형으로 강력하고, 안전하며, 세척마저 간편하다. 충전기를 본체에 ‘꽂는’ 것이 아닌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자석 충전 방식을 채택했다는 것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

순백의 편백

최근 많은 편백수들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편백수는 편백오일을 추출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로, 향균을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편백수들 대부분이 광고와는 달리 피톤치드를 거의 함유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피톤치드를 위해서는 편백수가 아닌, 편백오일을 찾아야 한다. 편백오일을 추출하고 남은 편백수는 효과가 거의 없다. JH컴퍼니는 ‘피톤치드를 다량 포함하면서도, 현재의 편백수와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힘썼고, 그 결과 순백의 편백이 탄생했다. 편백오일을 정제수로 희석해, 불투명한 흰색을 띄는 제품은 전남 억불산에서 채취한 편백열매와 편백잎을 사용했다. 그 결과 새집증후군 완화, 생활 악취효과 완화, 살균, 향균, 집먼지진드기 감소, 실내공기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다 깔끔한 생활, 더 깔끔한 환경을 원한다면 순백의 편백을 만나보는 게 어떨까. 코로 느끼는 상쾌함이 곧 몸으로 느끼는 상쾌함임을 깨닫게 될 테니까.

Table Mug

차를 마셔야 할 계절이다. 가을과 겨울이 슬며시 만나는 이때, 우리는 따뜻한 차를 마셔야 한다. 유자차도 좋다. 율무차도 좋다. 녹차나 얼 그레이, 다즐링, 브렉퍼스트, 카모마일 오렌지, 루이보스. 뭐든 좋다. 따뜻한 차를 마시며 책을 읽어도 좋다. 씁쓸한 차 한 잔과 오전 업무를 시작해도 좋다. 식사 후에 커피 대신 차 한 잔으로 오후를 열어보는 것도 좋겠다. 양질의 차와 그 차를 함께 즐길 귀여운 머그 하나면 더할 나위 없지. 이를테면 Mosh에서 출시한 Table Mug처럼 말이다. Mosh Table Mug는 유니크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보온보냉 컵이다. 훌륭한 퀄리티와 마감으로 무슨 짓을 해도 새지 않는다. Table Mug는 네 가지의 다채로운 컬러를 지녔다. 코코아, 아이보리, 스카이, 핑크 등 산뜻한 파스텔 컬러로 잔을 입에 가져다 댈 때의 기분까지 산뜻하게 바꾸어 준다. Mosh는 2014년 시작된 브랜드로, 우유병 텀블러라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그 이름을 알렸다. 사실 Mosh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단지 귀엽고 산뜻한 디자인이 아니다. 그 마감과 성능이다. 2중 진공 구조를 통해 차가운 음료나 뜨거운 차를 담아도 결코 겉면의 온도가 변하지 않는다. 오늘의 차 한 잔, Mosh의 Table Mug로 즐겨보자. 어떤 차를 마시든, 맛까지 훌륭할 거라는 착각까지 주니까.

PaMu Slide

PaMu와 PaMu Scroll을 통해 혁신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Padmate가 다시 한 번 일을 냈다. PaMu Slide는 인디고고에서 2019년 최고 금액인 629만 달러를 모금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운드/이어폰 카테고리만 보자면, 이전의 기록을 무려 2배 이상 갱신한 결과였다. Padmate는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진 단점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음질, 배터리, 통화 시 들리는 주변 잡음, 끊김까지. 이를 통해 블루투스 개발사인 퀄컴(Qualcomm)과 협업했고, 전력ㅁ소비 효율을 2배 이상 개선한 퀄컴 QCC3020 칩을 적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60시간 재생, 통화, 45일 대기시간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더불어 퀄컴 8세대 CVC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 보다 더 선명하고 뚜렷한 음질의 통화가 가능해졌다. 보다 중요한 건 음악을 들을 때의 음질이다. PaMu Slide는 하루 종일 들어도 귀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저음, 중음, 고음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있는 사운드를 추구한 결과다. 가장 독특한 점은 PaMu Slide의 케이스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의 케이스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하기 위한 도구 정도로 인식되지만, 이 케이스는 무선 보조배터리 기능을 탑재, 배터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핸드폰까지 충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 PaMu Slide와 함께라면 이제 더 이상 ‘선’이 필요 없을 것 같다.

MACCHIATO

음악을 듣는 데만 이어폰을 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아, 영상도 본다고? 통화도 한다고? 아니, 그런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디자인 말이다. 언젠가부터 이어폰은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 되었다. 빨간색부터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다양한 색상에 더해 그 형태도 갈수록 다양해진다. 사람들이 에어팟을 보고 ‘콩나물 같다’며 몸서리치던 시절을 상기해보자. 사람들은 이어폰을 단지 ‘음악을 듣는 도구’로 생각하지 않는다. 스피커라고 다를까. 스피커 또한 디자인이 상당히 중요해졌다. 아무리 소리가 좋을지라도 디자인이 그 사운드에 걸맞지 않으면 사람들은 지갑을 열지 않는다. 반대로 소리가 좋지 않더라도 디자인이 예쁘다면 사람들은 지갑을연다. 소리는 보이지 않지만, 디자인은 보이니까. 그러나 예쁘고, 귀여운 디자인에 사운드까지 갖췄다면 어떨까. 바로 이 Macchiato처럼 말이다. 개발진들은 이 스피커에 마끼야또 한 잔 같은 달콤함을 담고자 했다. Bluetooth 5.0을 지원하면서도, 충전 없이 8시간 이상 지속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무게는 298g에 지나지 않는다. 안정적이고 빠르게, 또 가볍게 음악을 들으며 공유한다. FM 라디오 기능을 탑재해 블루투스 연결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HMM SCISSOR

일상생활에 쓰이지 않는 듯, 많이 쓰이는 물건을 찾는다면 열 손가락에 하나쯤은 가위가 꼽히지 않을까. 없이 살다가도 꼭 필요한 것, 꼭 필요한 순간에 찾아보면 찾기 힘든 것. 바로 가위. 두 개의 날을 교차해 천과 종이를 자르며 부엌에서는 요리를 위한 도구가 되는 이것. 서양에서는 헬레니즘 시대 때부터, 동양에서는 중국 전한시대 때부터 존재했던 이것. 그러나 이 가위에 신경을 쓰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가위는 그저 가위일 뿐이었다. 있으면 편리하고, 없으면 불편해서 사무실에 한 두 개쯤은 가지고 있는 그런 가위. 블루썸은 이런 지점을 파고 들었다. 18개월 간의 연구와 설계를 통해 탄생한 HMM이 바로 그것이다. 실용적이고 아름다운 가위보다 더 나은 재질의 가위가 바로 블루썸이 만들고자 한 것이었다. HMM은 덕분에 한층 더 나은 가위가 되었다. 고무링이 부착된 안전한 설계, 풍선을 찔러도 터지지 않을 정도로 무딘 날의 앞 부분. 블랙 태프론 코팅으로 테이프를 자르더라도 가위 날에 남지 않는 접착제. 매끄럽고 깔끔하게 잘리는 가위 본연의 기능까지. 자, 선택은 정해졌다. 누구나 가위는 필요하다. 그리고 이왕 쓸 가위라면 단연 안전하고 실용적이어야 할 것이다.

TOO CLIN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조배터리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느꼈을 것이다. 여분의 배터리를 원했을 뿐인데, 그 여유에 비례해 가방의 무게만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챙겨야 할 게 비단 보조배터리 뿐인가. 핸드폰을 연결할 케이블까지 챙겨야지. 이쯤 되면 플러그가 꽂힌 거대한 벽을 들고 다니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냐는 생각마저 든다. 이런 고민을 안고 산다면 Redbean이 출시한 Too Cling 무선 충전 보조배터리가 딱이겠다. Too Cling은 말 그대로 ‘멀티태스커’다. 10,000mAh의 용량을 자랑하며, 이 용량을 완충하는데 세 시간이면 충분하다. 5W, 7.5W, 10W의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비단 한 기기뿐 아니라 최대 3대의 기기를 동시 충전할 수 있다. 가장 놀라운 점은 무게다. 고작 200g이다. 이 모든 게 가능하고도 말이다. 덕분에 충전케이블도 없이 훨씬 가벼워진 어깨의 무게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무선충전은 간편하다. 흡착력 강한 빨판을 장착, 기기에 접근 시, 떨어질 우려 없이 충전 기기를 강력하게 붙잡는다. 5핀, C타입 케이블 외에 8핀 케이블을 지원해 사용자의 폭을 넓힌 것도 큰 장점이다. 이제 아이폰 사용자가 일부러 C타입 케이블을 구비해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어느덧 필수품이 되어버린 보조배터리, redbean의 Too Cling과 함께라면 기존 배터리가 가지고 있던 단점을 애써 기억할 필요 없을 것 같다.

TOO

누구에게나 각자 좋아하는 음악이 있는 법이다. 각자의 취향은 다양하다. 어떤 이에게는 조성진 같은 연주자의 음악을 듣는 일이 취미일 것이고, 누군가에게는 Jclef 같은 R&B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또 어떤 이에게는 Franz Ferdinand 같은 밴드가 될 것이며, 다른 이에게는 Lana Del Rey가 그 자리에 올 것이다. 하지만 어떤 음악을 듣던 공통적으로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사운드 말이다. 좋지 못한 사운드 환경 안에서라면 어떤 음악도 귀를 피곤하게 할 뿐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스피커다. 아무 스피커나 쓸 수는 없다. 좋은 스피커는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음악을 더욱 짙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Libratone의 Too 역시 마찬가지다. Too는 블루투스 스피커로, 덴마크 최고의 기술을 담았다고 자부한다. 듀얼 스피커에서 내뿜는 30와트의 강력한 사운드는 어떤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고르다. Libratone이 내세우는 것은 바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이다. 패브릭 소재의 재질과 Too가 가지고 있는 선명한 컬러감은 Too를 어느 장소에서도 눈에 띄는 아이템으로 만들었다. 가벼운 무게와 대용량 배터리 덕에 Too는 유럽 현지에서 캠핑용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더군다나 생활 방수 기능이 있어 여름용 캠핑 아이템으로도 적절하다. 지난 12월호에 IXDesign이 소개한 Q Adapt On Ear와 마찬가지로 간편한 조작은 덤이다.

HANDY VACCUM CLEANER

꼭 초미세먼지만 나쁜 것은 아니다. 꼭 미세먼지만 나쁜 것도 아니다. 미세먼지를 걱정하기 전에 우리 주변에 자욱하게 내려 앉은 먼지부터 돌아보자. 책상 위에, 책장 위에, 잘 안 쓰는 의자 구석에, 컴퓨터 본체 위에! 벽과 천장은 어떨까.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곳에 먼지가 가득하단 사실을 이내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먼지들은 어떻게 될까. 털어내기만 하면 사라질까. 환기하면 사라질까. 아니다. 보이지 않게 공기 중을 떠돌다가 우리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내려앉을 것이다. 환기를 하면 옛 먼지가 나간만큼 또 새 먼지가 들어오겠지. 이 먼지를 극복할 방법은 청소기뿐이다. 먼지를 제거하는 데 청소기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조건이 있다. 훌륭한 필터를 갖추고 있을 것. 가령 제니퍼룸(Jenniferoom)에서 내놓은 핸디 청소기처럼 말이다. 이 한 손에 꼭 들어오는 청소기는 컴팩트한 사이즈와는 다르게 훌륭한 흡입력과 필터를 갖고 있다. 4,000Pa의 흡입력을 갖춘 강력한 더빈팬과 분당 31,000의 회전력. 여기에 핸디 청소기에 사용된 HEPA 필터는 이중 여과 시스템으로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먼지를 95%까지 제거할 수 있다. 무게는 가볍지만, 성능은 무겁다. 제니퍼룸의 핸디 청소기다.

FUNCHESTRA

최근 1, 2년 간 급격히 변하는 트렌드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홈카페다. 집에서 다양한 커피와 차, 음료 또 케이크를 만들어 주변 사람들과 나누는 일, 부족한 솜씨더라도 잔을 나누고 돌아오는 반응을 기다리는 일은 꽤 설렌다. 거기에 ‘맛있다.’는 반응이 돌아온다면 와, 뿌듯하기까지 하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일, 다양한 과일을 구해 믹서기에 가는 일, 커피를 내리는 일, 반죽을 만들고 굽는 일까지. 그러나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커피다. 과정 때문이 아니다. 도구 때문이다. 음료는 믹서기가 있으면 된다. 케이크는 압력 밥솥이나 전자레인지가 있으면 해결이 된다. 그러나 커피 머신이나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펀케스트라 그라인더는 아주 쉽게 언제 어디서나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도록 돕는다. 양방형 분쇄날을 갖고 있어 강력하고, 빠르게 원두를 갈 수 있고,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제이펀이 내세우는 펀케스트라의 큰 강점이다. 시중 그라인더들의 큰 단점 중 하나가 분쇄날이 쉽게 손상된다는 것임을 상기해보자. 그러나 펀케스트라는 양방향 날을 도입하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정방향, 역방향으로 방향을 바꿔 분쇄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펀케스트라의 분쇄날손상은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가벼운 무게 덕에 야근 중이든, 집에서든 언제나 커피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카페에 가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커피, 펀케스트라다.

SPORTS WATCH

요새 누가 시계를 들고 다니나, 하다가도 꼭 필요한 순간이 생긴다. 가장 대표적인 순간은 운동할 때가 아닐까. 운동장을 뛰고, 자전거도로를 달리고, 짐에서 땀을 흘리는 순간 말이다. 저 앞 사람을 내가 제치느냐, 못 제치느냐 하고 있는 이때. 자전거 위에서 아슬아슬 위태위태 속력을 내고 있는 이때. 내 손 위에는 이미 덤벨이 들려 있는 이때. 구태여 주머니 속에 손을 넣어 핸드폰을 꺼내 시간을 확인하고, 다시 주머니에 넣기까지 참 많은 걸 포기해야 한다. “On Your Left!” 저 앞 사람은 이미 한 바퀴를 돌아 내 옆을 지나가고 있다. 자전거의 속도는 줄어들고 뒤에서는 자전거 벨소리가 시끄럽게 울린다. 덤벨을 이미 놓은 내 근육은 슬슬 운동을 거부하고 싶어한다. 핸드폰을 켠 순간 잠시 보았던 뉴스 속보가 궁금하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아마 FOSSIL이 새롭게 출시한 Sports Watch일 것이다. FOSSIL은 빈티지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는 ‘모던 빈티지’라는 말로 대체되기도 한다. 어딘가 예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눈에 띄게 세련됐다. 이 Sports Watch도 마찬가지다. 30g의 가벼운 무게와 실리콘 스트랩의 부드러운 촉감, 기존 스마트 워치에서 보기 힘들었던 파스텔 컬러와 네온 컬러를 베이스로 삼았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기능. 심박수, 칼로리 트래킹은 물론, 싸이클링, 달리기,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설정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워치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알림 기능 또한 마찬가지다. 더운 여름이지만, 건강한 삶을 멈출 수는 없다. 운동의 보다 더 가볍고 똑똑한 파트너가 필요하다면, 바로 FOSSIL의 Sports Watch다.

ANKER SOUNDCORE INFINI

IT 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nker라는 브랜드를 들어봤을 것이다. Anker는 2011년 7월 중국에서 설립된 브랜드로, 보조배터리, 충전기, 케이블 등 모바일 액세서리를 꽤 괜찮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만들어내 왔다. 최근에는 사운드바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와디즈를 통해 펀딩이 진행됐고, 하루 만에 무려 펀딩액 1억 원을 달성했다. 8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 역시 매력적이었지만, 우선 제품이 잘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중국이라는 단어 앞에 선입견을 가졌다면 Anker 앞에서는 잠시 내려놔도 좋을 것 같다. 아마 대부분 사람들이 제품을 두고 시연해 본다면, 이 제품이 중국 기업이 만든 것이라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테니까. SoundCore Infini는 두 개의 트위터, 두 개의 베이스 포트, 두 개의 서브우퍼를 포함하고 있다. 균형 있는 구성 덕택에 이 사운드바에서 내는 소리는 명료하고, 깔끔하며, 풍성해진다. 쉽게 말하자면, 고음, 중음, 저음 모두를 잡았다는 얘기다. 저음에서 뭉개지지도 않고, 고음에서 찢어지지도 않는다. 자체적으로 세 가지 EQ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영화를 볼 때는 입체감 있는 생생함을 느낄 수 있다. 음악을 들을 때는 콘서트 장에 있는 듯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대화 모드는 꽤 흥미로운데,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인물들의 말 소리가 들리지 않아 곤란한 상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주변 소음과 목소리 밸런스를 조정, 목소리의 전달력을 높여준다. 여름, 우리는 더울수록 집 안에 더 오래 머물게 된다. TV 앞에 앉아 있을 때 콘서트장과 영화관을 느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Anker SoundCore Infini라면 가능하다.

GAZE TRAY

아이폰을 쓰는 사람, 고개를 한 번 끄덕여 볼 것. 에어팟을 쓰는 사람, 역시 고개를 한 번 끄덕여 볼 것. 애플워치를 쓰는 사람, 다시 한 번 고개를 끄덕여 볼 것. 고개를 세 번 끄덕인 사람, 혹시 있나? 축하한다. 이 글은 오로지 당신을 위한 글이다. 애플생태계는 견고하다. 아이폰을 쓰다 보면 그 편리함에 아이패드가 갖고 싶어진다. 아이패드로 이런 저런 작업을 하다보면 맥북이나 맥을 떠올리게 된다. 좀 더 편리하게 애플의 기능을 이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어느새 애플워치나 에어팟 또한 찾게 될 것이다.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것이 아닌 한, 한 번 애플 제품을 사용한 이들은 계속해 애플에 머물게 된다. 애플에서 안드로이드로 옮겨가는 것은 안드로이드에서 애플로 옮겨가는 것만큼이나 낯설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단점이 왜 없겠는가. 집안 곳곳에는 애플 제품을 충전하기 위한 전선이 가득하다. 내구성은 왜 이리 떨어지는지. 무선 충전기를 사봤지만, 충전속도나 디자인은 광고와 너무 다르다. 이런 경험을 해본 애플 유저들에게는 Gaze Lab이 내놓은 GAZE TRAY만한 답이 없을 것이다. GAZE TRAY는 충전에 별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직관적으로 구분된 충전부는 어느 곳에 아이폰이, 어느 곳에 애플워치가, 어느 곳에 에어팟이 놓여야 할지 쉽게 보여준다. 넓은 충전 범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애플 제품만 충전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갤럭시 시리즈 등 Qi 기술이 적용된스마트 기기 또한 손쉽게 충전 가능하다. 또한 ‘Tray’라는 이름답게, 충전 이외에 책상 위 다양한 물건을 정리하는 데도 유용하다. GAZE TRAY와 함께 한층 더 간결해진 데스크 라이프를 시작해보자.

BISCUIT & BUTTER

버튼도 스위치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7부터 아주 재밌는 변신을 시도했다. 물리 버튼을 없애는 대신 그 자리에 물리 버튼과 같은 모양을 만들어 두었다. 터치감을 주기 위해, 이를 누를 때마다 실제 버튼을 만지는 것과 유사한 진동기능을 추가했다. 버튼을 없애려는 시도는 LG가 베젤을 극단적으로 넓힌 G 시리즈에서 이미 시작되었고, 많은 제조사들이 점점 더 물리 버튼을 전자 기기 위에서 지우려 시도하고 있다. 우습게도 반대편에서 사람들은 레트로를 쫓고 있다. 타자기 느낌이 물씬 나는 키보드를 찾아 헤매고, 어떤 사람들은 굳이 피쳐폰으로 돌아간다.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은 바이닐을 읽어낼 수 있는 스테레오 턴테이블을 대신할 수 없다. 물리적인 버튼과 스위치가 주는 감성은 대체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Biscuit & Butter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Biscuit & Butter는 Canalog가 개발한 디자인 멀티탭과 무선 스위치로, 물리버튼이 주는 레트로한 감성을 살리면서도, 단 두 개의 버튼으로 여러 패턴을 조합해 멀티탭에 꽂혀 있는 전자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다. Biscuit & Butter가 가장 흥미로운 점은, 스위치에 어떠한 전력 공급도 필요없다는 점이다. 버튼을 누르는 것 자체로 에너지를 수집해 활용하는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매번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기를 끄고 켜는 IoT 제품도 좋지만, Biscuit & Butter는 레트로한 감성, 부드럽고 매트한 질감으로 내 공간 안에 새로움을 더해줄 것이다.

Revomax

아, 덥다. 정말 덥다. 참 추웠던 겨울에는 대체 봄은 언제 오나 했었는데 이제 모두들 반팔을 꺼내 입는 여름이 되었다. 이럴 때는 시원한 무언가를 찾게 된다. 아이스크림, 시원한 물, 시원한 음료, 시원한 커피! 그러나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시원한 물도 결국 미지근해지기 마련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속 얼음은 녹은지 오래. 아이스크림은 당연히 오래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하루 종일 가지고 다녀도 녹지 않는 얼음은 없을까. 당연히 없다. 녹지 않는 얼음은 애초에 얼음이 아닐 것이다. 대신 얼음이 녹지 않게 하는 텀블러는 있다. Wellbow의 Revomax처럼 말이다. Revomax는 무려 36시간 동안 보냉이 가능하다. 상황에 따라 아침에 넣어둔 얼음을 저녁까지 보존할 수도 있다. 이런 혁신적 보냉이 가능했던 건, 1초만에 진공상태를 만드는 뚜껑 덕이다. 돌려서 뚜껑을 여는 기존의 방식에는 큰 문제가 있었다. 하나.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둘. 두 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 셋. 똑바로 닫지 못하면 새고 만다는 점. Wellbow는 2년의 연구기간을 거쳐 버튼을 눌러 진공상태를 만드는 리드를 개발했다. 이 리드 덕택에 Revomax는 보냉, 보온, 샘 방지 등 갤럭시 실버, 오닉스 블랙과 같은 고전적인 색상부터, 라이트 블루, 라일락 퍼플, 티파니 그린, 레몬 옐로우를 비롯한 총 열 네 가지 색상을 제공한다는 점 역시 Revomax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소 중 하나. 올 여름을 조금이라도 더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답은 바로 여기에 있다.

BELLA LUNA

하늘 한 번 올려다 볼 새가 없다. 오늘 올려다 본 하늘이라고는 자리에 앉아 기지개를 펴며 바라 본 낮은 천장이 전부였다. 매일 보는 하늘이 오늘은 특별히 다르겠어 싶기도 하다. 피곤한 일상, 미세먼지로 뿌연 날씨. 낮의 하늘은 하얗고, 밤의 하늘은 별 하나 볼 일 없이 까맣기만 하다. 시골 마당에서 본 하늘은 이렇게 휑하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싶고, 별 없는 밤의 달이 외로워 보인다는 생각이 들 때쯤 괜스레 우울해진다. 이어폰을 귀에 구겨 넣고 Claude Debussy의 Clair de Lune을 들으며 터벅터벅 걸어 들어온 퇴근길 끝에 도착한 집은 반기는 사람 없이 어둡기만 하다. 이런 기분이 드는 날, 이런 마음이 드는 날, 집을 밝게 지켜줄 무언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Bella Luna를 만나 보는 게 어떨까. Bella Luna는 Companero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당신의 집을 밝혀줌은 물론 매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꾸며 줄 수 있는 달을 닮은 무드등이다. 어두운 자취방을 위한 아이템으로도, 늦은 밤 아이가 깨지 않고 수유할 수 있는 수유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밤하늘의 달을 모티프로 제작된 Bella Luna는 부드러운 곡선과 은은한 빛, 세련된 조형미를 자랑함은 물론, 일상에 삶의 여유를 더하는 오브제다. 인테리어 트렌드에 어울리는 다크그린, 오트밀, 스페이스 블랙, 리빙 코랄 네 종류의 색상으로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가장 중요한 점은 활용성. 손 끝으로 패널을 돌려 다양한 달의 모양을 만들 수 있다. 3000k 색온도 사용으로 달빛과 유사한 빛을 내는 Bella Luna와 함께 따뜻한 저녁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SIERRA CUP

라인프렌즈의 콜라보는 어디서 끝날까. 지난 뱅앤올룹슨, 헬베티카와의 콜라보 소개 이후, 라인 프렌즈는 ‘스노우피크(Snow Peak)’와의 콜라보를 발표했다. 스노우피크는 눈이 덮인 하얀 정상을 뜻하는 단어로, 일본의 명산 타니가와 봉우리를 모티브로 한다. 자연과 사람을 잇다는 슬로건 아래 1958년부터 뛰어난 금속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등산 용품을 출시했고, 1980년대에는 캠핑 제품의 명가로 다시 태어났다. 호즈키, 어메니티돔, 폴딩 체어 등 다양한 제품 중 눈 여겨 볼 것은 바로 티타늄 캠핑 시에라 컵(Titanium Camping Sierra Cup). ‘BACK PACKER’S CUP’이라고도 불리는 이 컵은 밥그릇, 국그릇 등 뿐 아니라, 컵 내부에 눈금이 달려 있어 계량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캠핑용 제품이라고 하여 캠핑에만 쓸 이유는 없다.이것이 라인 프렌즈와 스노우피크가 내놓은 Sierra Cup의 장점. 캠핑에서는 캠핑에서의 역할과 가치를 다하지만 실생활에서도 역시 훌륭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브라운의 귀여움은 마음까지 산뜻하게 달래주니, 금상첨화. 캠핑에 관심이 있어도 없어도 이 컵 하나를 장만해보자. 필요할 때에 필요했던 만큼의 귀여움과 편리함을 제공해줄 것이다.

FIREVO

화재, 방화, 실화, 전소. 지난 4월 한달 간 뉴스를 끔찍이도 채워댔던 단어들이다. 화마(火魔)는 결코 우리와무관하지 않다. 우리 곁에 숨어 있다가 방심한 틈을 타 매섭게 덮친다. 뜨겁기만 하면 차라리 다행이다. 불에 탄 건물의 중심부는 오래된 곳일수록 빠르게 무너져 내리고, 숨조차 쉬기 쉽지 않다. 화상을 입은 피부는 녹아 내리고, 무너져 내린 신경 탓에 이식 수술을 할 때에도 마취조차 할 수 없다. 불처럼 일어나기 쉬운 ‘인재’가 없다. 경계하고, 또 경계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소화기를 꼭 두어야 할 이유다. 그러나 많은 경우 소화기는 뒷전으로 밀려난다. 잘 보이지 않는 창고 구석에 숨어 있다. 예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기 때문이다. 결코 인테리어와 자연스레 조화되지도 않는다. 하지만 불이 났을 때 소화기가 있는 곳까지 찾아 들어가는 일이 쉬울 리가. 우리에게 조금 더 친근한 소화기가 필요한 이유다. 피레보 디자인 소화기처럼 말이다. 피레보는 스탠다드 화이트, 핑크블로섬, 스피아민트를 비롯한 여덟 가지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소화기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돕는다. 산뜻한 디자인은 집들이 선물로도 제격이다. 물론, 국가검정도 마쳤다. 유럽안전기준인 CE 인증을 받아 안전함을 입증했고, 고성능 분사노즐을 통해 고무노즐 노후화로 인한 비정상 작동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하이서울브랜드어워드(Hi Seoul Brand Award)에서는 우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실수는 누구나 한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뒤의 대처다. 다시 말해보자. 불은 어디든 날 수 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 불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