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Mu와 PaMu Scroll을 통해 혁신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Padmate가 다시 한 번 일을 냈다. PaMu Slide는 인디고고에서 2019년 최고 금액인 629만 달러를 모금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운드/이어폰 카테고리만 보자면, 이전의 기록을 무려 2배 이상 갱신한 결과였다. Padmate는 기존 블루투스 이어폰이 가진 단점을 바로잡고자 노력했다.

 

 

 

음질, 배터리, 통화 시 들리는 주변 잡음, 끊김까지. 이를 통해 블루투스 개발사인 퀄컴(Qualcomm)과 협업했고, 전력ㅁ소비 효율을 2배 이상 개선한 퀄컴 QCC3020 칩을 적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60시간 재생, 통화, 45일 대기시간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더불어 퀄컴 8세대 CVC 노이즈 캔슬링을 통해 보다 더 선명하고 뚜렷한 음질의 통화가 가능해졌다.

 

 

 

 

보다 중요한 건 음악을 들을 때의 음질이다. PaMu Slide는 하루 종일 들어도 귀에 무리가 없을 정도다. 저음, 중음, 고음 모든 부분에서 균형 있는 사운드를 추구한 결과다. 가장 독특한 점은 PaMu Slide의 케이스다. 보통 블루투스 이어폰의 케이스들이 블루투스 이어폰을 충전하기 위한 도구 정도로 인식되지만, 이 케이스는 무선 보조배터리 기능을 탑재, 배터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핸드폰까지 충전할 수 있게 만들었다. PaMu Slide와 함께라면 이제 더 이상 ‘선’이 필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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