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F-CLEANING BOTTLE WITH INSTANT WATER PURIFICATION - QUARTZ

by Quartz

물이나 음료수를 담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병’이 기후변화만큼이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는 “오는 2021년에는 전 세계에서 한 해 소비되는 플라스틱 병의 개수가 5,000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은 심각한 환경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 하자니 세균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런 이들을 위한 제품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Quartz이다. 누구나 필요하지만 누구도 만들지 않던 여러 물건들 중 또 한가지 제품이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성황리에 마쳤다. 목표 모금액의 4,500퍼센트를 초과한 Quartz는 바로 자동 수질 정화/자가세척이 가능한 물병이라고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바로 뚜껑 안쪽의 UV-C 램프를 이용해 정수를 하는 방식이다. Quartz의 주장에 따르면 물병에 물을 담고 뚜껑 위쪽의 버튼을 눌러 60초동안의 정화 작업을 거치면 정수되지 않은 물의 유해물질 중 99.9999퍼센트를 제거할 수 있다. 같은 기능으로 4시간 정도면 내부를 자가세척 할 수 있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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