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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ighest Quality & Retention of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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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rius B

이번 지면을 통해 소개할 제품은 컴퓨터다. 들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볍다. 노트북? 아니다. 그보다 훨씬 가볍다. 태블릿? 아니다. 그보다 훨씬 작다. 그럼 스마트폰? 아니다. 이 기기에는 화면이 달려 있지 않다. 오늘 소개할 Ockel의 Sirius B는 말 그대로 하나의 조그마한 ‘본체’다. 아이폰보다 가벼운, 고작 120g의 무게와 세로 12.4cm 가로 8cm의 크기는 흡사 컴팩트한 디자인의 외장 하드를 연상시킨다. 이 말은 즉, 컴퓨터를 당신의 가방이 아니라 주머니에도 넣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성능이 걱정될 수밖에 없다. 모니터야 연결하면 된다고 치지만, 나머지는? 2개의USB 2.0 단자와 HDMI 단자, MicroSD 슬롯이 장착되어 있어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10, 램 2GB, 그래픽 카드는 아톰 Z3735F에 32GB 플래시 하드가 장착되어 있다. 물론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을 플레이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웹서핑과 문서작업, 드라마와 영화 감상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가격은 무려 249달러로, 휴대 가능한 보조용 PC를 찾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Order

손목시계는 가장 전통적인 패션 아이템 중 하나다. 잘 디자인된 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기능적인 부분을 넘어 패션의 포인트를 살려주는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아쉽게도 대부분 시계가 시계로서의 기능에는 충실했어도, 액세서리로서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생각해보자. 굳이 시계를 시간만 보려고 쓰는 사람은 없다. 시계의 기능은 대부분 스마트 기기로 옮겨 간 지 오래 아닌가. 그럼에도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시계는 한계가 명확했다. 너무 무겁거나, 아니면 너무 과하거나. 오직 시계에 붙은 브랜드 로고만이 패션으로서 기능하는 것처럼 보였다. 캐주얼한 패션에 클래식한 디자인의 시계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그렇다고 만족스러운 디자인의 캐주얼 워치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Order는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시계를 찾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대답이 될 것이다. 물론, 처음 이 시계를 보고 적잖이 당황했을 수 있다. 대체 이 시계는 어떻게 읽는 거야? 복잡해 보이지만 어렵지 않다. 시계 화면에 그려진 점의 개수는 시간을 의미한다. 점이 하나면 한 시, 둘이면 두 시. 프레임에 새긴 상단의 점은 정각을 뜻한다. 오른쪽으로 한 칸씩 옮겨갈수록 15분씩 지나간다. 처음에는 다소 낯설 수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당신의 시간은 놀랍고도 섹시해질 것이다.

Dreamlight

수면이 중요한 걸 모르는 이가 있을까. 하지만 ‘잘 자는 법’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지하다. 좋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어떤 환경에서 잘 잘 수 있는지, 질 좋은 수면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무엇인지. 하지만 Dreamlight를 사용한다면, 이런 질문을 던질 필요조차 없을 것이다. Dreamlight는 일종의 수면안대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수면안대와는 무척 다르다. 불편하고 답답한 착용감 때문에 잠을 오히려 방해하기 일쑤였던 기존의 수면안대는 잊어야 한다. Dreamlight는 그 이름에 걸맞게 라이트 테라피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깊은 수면을 유도한다. 더불어 ASMR, 화이트 노이즈, 자연음 등 수면을 유도하는 기능을 갖춰, 여름철 열대야의 필수품이라 할만하다. 또한 사용자가 ‘얼마나 잘 잤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상시로 수면 모니터링 기능이 작동된다. 이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Dreamlight’ 앱을 다운로드해 확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하나 더해, 피부 관리 기능까지 갖췄다. Dreamlight는 이용자가 잠을 자는 동안 혈액순환을 유도해 피부결과 피부건강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자, 잠을 잤음에도 피로를 느끼는가. 주변의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가. 바뀐 시차 때문에 잠들기 힘든가.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여기 Dreamlight 말이다.

Eneby

스웨덴의 ‘가구 공룡’ 이케아가 색다른 가구를 출시했다. 이케아가 지금까지 내놓은 제품들에 미루어 봤을 때, 이 제품은 굉장히 이케아답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무척 이케아스럽다. 바로 이케아 최초의 ‘블루투스 스피커’ ENEBY다. 무선 홈 오디오 분야의 최고로 꼽히는 브랜드 SONOS와의 합작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컬러, 12X12와 8X8 사이즈의 두 모델로 출시되었다. 이케아의 제품이 그렇듯,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해 이케아 가구들과 매치가 자연스럽다. 특히 12X12 ENEBY는 KALLAX 선반에 꼭 맞는 크기로 디자인되어 있으니, 이케아 가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12X12 모델은 4인치 우퍼 두 개를 탑재했고, 출력은 42W에 달해 볼륨을 높여도 뭉개짐 없는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8X8인치 모델에는 3.2인치 우퍼 하나가 탑재되어 있다. 최대 8대까지 서로 연결할 수 있어 ENEBY와 함께 당신의 집안을 작은 영화관으로, 또는 클럽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8X8인치 모델은 장착되어 있는 손잡이를 통해 휴대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

브알라 강화액 디자인 소화기

소화기는 빨갛고 커다랗다. 어딘지 시큼한 냄새가 나는 분말로 가득 차 무겁기까지 하다. 어디에 배치해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지 못한다.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할 안전 용품이지만, 그 어떤 소화기도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싶은 디자인을 갖추진 못했다. HAPPYMILY에서 런칭한 안전 제품 브랜드 VOILA의 첫 번째 제품인 디자인 소화기는, 그런 점에서 이전의 소화기들과는 전혀 다르다. 겉으로 보기에는 텀블러나 블루투스 스피커를 닮아 생활 반경 어디에 배치해도 이질감이 없다. 책상 위에 올려 두어도 좋다. 식기 건조대 옆도 좋다. 심지어 자동차 안도, 가방 안도 브알라 디자인 소화기에게는 낯선 곳이 아니다. 단지 디자인만 훌륭한 것은 아니다. 기능적으로도 좋다. 분말이 아니라 강화액을 사용해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식용유 자체의 온도를 낮춰야 하기 때문에 산소를 차단하고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방식의 분말 소화기는 식용유 화재에 대응할 수 없었다. 상단부를 누르면 분사되는 형식의 소화기이기에 작동의 어려움도 없다. 똑같이 못생긴 소화기들에 질렸다면 HAPPYMILY의 브알라 강화액 디자인 소화기를 만나보자. 당신의 공간을 지켜줄 뿐 아니라 꾸며주기까지 할 수 있는 제품은 HAPPYMILY의 소화기뿐일 것이다.

Jamstik

기타를 연주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어쿠스틱 기타든, 일렉 기타든 나무로 만들어지기에 엄청난 무게감을 자랑한다는 것을. 기타를 들고 외출이라도 한 번 할까 하면 C코드를 잡아 연주하는 순간이 오기도 전에 피곤해지기 마련이다. 어깨는 무겁고 두 팔은 저려 온다. 떨어뜨리거나 부딪히지는 않을지 노심초사 조마조마한 마음을 하루 종일 유지해야 한다. 이를 보완한 휴대용 기타가 등장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연주감이 좋지 못했다. Jamstik은 이런 기타 시장의 빈틈을 완벽히 공략했다. Jamstik은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다. 심지어 책가방에 넣어 다닐 수도 있다. Jamstik은 미디 기타로, USB를 통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그곳이 어디든 연주가 가능하다. 스트로크만 겨우 가능했던 기존의 가상악기를 떠올릴 필요는 없다. 리얼 스트링을 사용하는 Jamstik이라면, 아르페지오, 핑거 스타일, 팜뮤트 등 다양한 주법을 소화 가능하다. 미디 악기로서 Jamstik의 장점이 더욱 부각되는 부분은 따로 있다. 다양한 써드파티 소프트웨어와 앱을 연동해 기타뿐 아니라 드럼, 베이스, 피아노 등 사운드를 Jamstik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거운 기타 탓에 외출을 망설인 적 있다면 더 고민할 필요 없다. Jamstik과 함께라면 어디서든 에릭 클랩튼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테니까.

Amico

블루투스 스피커는 많다. 모바일 스피커는 더욱 많다. 그러나 COMO AUDIO의 Amico는 기존의 스피커들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을 갖췄다. 티크 나무 원목을 사용해 사용자로 하여금 클래식한 가정용 오디오 디바이스를 연상시키면서도, 디지털 기기로서의 모던함을 섬세하게 캐치해냈다. 기존 블루투스 스피커의 가장 큰 단점이라면,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 없이는 아무런 기능도 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Amico는 다르다. USB, 블루투스 연결 없이도 FM 라디오를 수신해 언제나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WIFI에 연결된 상태라면 인터넷 라디오나 팟캐스트를 청취하는 것도 가능하다. Amico는 블루투스 스피커이지만, 그 자체로도 하나의 스마트 디바이스가 된다. COMO AUDIO에서 출시된 전용앱을 이용하면, 전원을 끄거나 볼륨을 조절하거나 프리셋, EQ를 설정할 수도 있다. 만약 COMO AUDIO사의 다른 제품을 이용하고 있다면 제품 간 연동도 가능하다. 모든 곳을 당신을 위한 콘서트장으로 만드는 것도, Amico와 함께라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Quin Helmets

모터바이크는 위험해지기 쉽다. 높은 수준의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고, 덕분에 두 손 모두 자유로울 수가 없다. 때문에 필요한 정보가 있거나, 전화를 받아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도로 한복판에서 운전을 멈출 수밖에 없다. 이는 꽤 위험한 일이다. Quin Helmets은 이런 위험에 시달리는 라이더들을 위한 완벽한 해답일 것이다. 블루투스 4.0을 제공해 라이딩 중에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구글 혹은 시리와의 연결을 통해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다. Quin Helmets은 지능형 충돌 감지 시스템을 지원한다. 충격의 크기와 정도를 감지해, 충격이 발생하면 등록되어 있는 이들에게 충돌사실과 위치를 메시지로 알린다. 버튼 프로토콜 기능 역시 유용하다. 라이더는 도움이 필요하면 헬멧의 버튼을 눌러 주변의 라이더들에게 위치 정보를 보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런 기술을 구현해낸 것은 바로 퀸 아크칩 덕택이다. 동전 크기의 모듈은 센서를 내장해 작은 충돌부터 큰 충격까지 세부적으로 구분해낼 수 있다. 만약 주변에 모터바이크 라이더가 있다면 Quin Helmets을 선물해보자. 이건 단지 헬멧을 선물하는 것을 넘어, 안전을 선물하는 일이 될 테니까.

Loomo

요즘 길거리에서 세그웨이를 찾아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처음에만 어렵지 적응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그렇다 해도 그다지 구미가 당기는 제품은 아니다. 고가의 가격에 비해 대체제가 적은 것도 아니고,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SEGWAY ROBOTICS는 Loomo를 제작하며 세그웨이에 혁신을 안겼다. 물론 Loomo는 세그웨이로서의 기본을 갖췄다. 3시간 충전이면 35.4km를 달릴 수 있다. 문턱이나 틈새도 문제는 아니다. 시속 18km/h까지의 속도를 낸다. 그뿐이면 이 지면에 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탑재돼 탑승하지 않았을 때도 Loomo는 주인을 인식해 졸졸 따라다닌다. 스피커와 마이크가 달려 있어 간단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 카메라를 탑재해 원하는 때에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무선 조종까지 가능하니, Loomo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친구이자 조수이며, 장난감까지 된다. 뻔한 탈 것들에 질렸다면, 스타워즈의 R2-D2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조수를 옆에 두어보자. 그냥 걷는 시간도 즐거워질지 모른다.

Papier Machine Vol.0

The Interactive Electronic Paper toy - Papier Machine Vol.0 by Papier Machine Papier Machine은 Kickstarter를 통해 여러 후원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200% 이상의 모금액을 달성했다. 이 제품은 종이와 전기, 그래픽이 ‘놀이’와 만나 만들어진 ‘전기회로 놀이책’이다. 책의 형태를 한 Papier Machine에는 각 페이지에 전기가 통하는 실버 잉크를 사용해 회로가 그려져 있고, 점선을 따라 각 페이지에서 부품을 뜯어내서 조립, 스위치와 쇠공 등으로 전자회로상에서 악기처럼 소리를 낼 수 있는 구조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Vol. 1, Vol. 2 등 후속작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 이번 Vol. 0은 사운드에 집중한 만큼 다음 작품에는 종이와 전기회로를 활용해 어떤 놀이책이 나올지 기대되고 있다.

Orrery Lamp

A Minimal, Dimmable solar system - Orrery Lamp by Bobby Genalo 보시다시피 Orrery Lamp는 조명이다. 그리고 어떤 형태를 나타냈는지도 예상하기 쉽다. 당연히 전구는 태양이고, 중간 사이즈의 구는 지구를, 그 주위를 도는 작은 사이즈의 구는 달을 형상화한 것이다. Orrery란 태양계 시계라는 뜻의 태양계의(太陽系儀)라는 단어로, 18세기 및 19세기에 유행을 한 적이 있다. Orrery Lamp에서 태양을 나타내는 전구는 유리를 입으로 불어서 제작했고 나머지 부분은 황동을 가공. 베이스 판은 호두나무다. 아쉽게도 전구를 중심으로 공전하는 모습까지는 볼 수 없으나 전용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특정 날짜, 특정 시간의 지구와 달의 위치를 알 수 있다. 불 꺼진 방안에서 Orrery Lamp를 켜면 우주 밖으로 떨어져 나온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AnZa Espresso machine

New Bedrock of Morning Routine - AnZa Espresso machine by Montaag 지난 수십 년간 커피 산업은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그러나 업계의 무수한 변화 중에서도 에스프레소 머신의 미적인 기능에 대한 변화는 거의 없었다. 왜 그랬을까? 이런 질문에 대해 커피 업계에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자 했던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디자인 스튜디오 Montaag는, 투박한 콘크리트와 엘레강스한 Corian®소재의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AnZa 에스프레소 머신은 불필요한 요소는 없애고 간결함을 강조한 아름다운 커피머신이다. 브루탈리즘(Brutalisim)과 레트로한 디자인에 접목된 최신 유비쿼터스 기술은 이 제품에 투자한 소비자들의 호감을 이끌어내는데 한몫했다. AnZa 에스프레소 머신은 스마트폰으로 전원의 조작이나 추출수의 온도를 제어할 수 있기까지 하다.

X010

ULTRASONIC HUMIDIFIER - X010 by±0 날씨가 추워진 최근 자연기화식, 가열식, 복합식 등 다양한 가습 기능의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근래 가습기 관련 이슈들로 불안한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일본의 가전 브랜드 Plus Minus Zero는 사용자의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청소가 쉬운, 그리고 내가 원하는 만큼 빠르게 습도 조절이 가능한 가습기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했다. 아름답고 기본에 충실한 초음파 가습기. Plus Minus Zero는 이런 마음을 담아 익숙한 듯한 모양이지만 기능적이며 아름다운 초음파 가습기 X010을 만들어냈다. X010은 시간당 최대 300ml의 풍부한 가습량을 자랑하는 초음파 가습기로 3L의 대용량 급수 탱크를 사용해 한 번의 급수로 약 8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기능들은 제거하고 분무량 조절 다이얼과 무드등 버튼 단 2가지만으로 단순한 디자인의 구성은 직관적이며 청소하기가 쉽다. 여기에 고품질 세라믹 항균 카트리지, 내장된 아로마 디퓨저 기능 등은 X010의 평범하지만 매혹적인 디자인에 날개를 달아주는 기능이다.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딱 적당함’을 표방하는 Plus Minus Zero. 그 철학이 담긴 가습기가 바로 X010이라 할 수 있겠다.

Quartz

SELF-CLEANING BOTTLE WITH INSTANT WATER PURIFICATION - QUARTZ by Quartz 물이나 음료수를 담는 데 쓰이는 ‘플라스틱 병’이 기후변화만큼이나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는 “오는 2021년에는 전 세계에서 한 해 소비되는 플라스틱 병의 개수가 5,000억개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한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은 심각한 환경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을 생각해서 사용했던 플라스틱 병을 재활용 하자니 세균에 대한 불안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이런 이들을 위한 제품이 바로 지금 소개하는 Quartz이다. 누구나 필요하지만 누구도 만들지 않던 여러 물건들 중 또 한가지 제품이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성황리에 마쳤다. 목표 모금액의 4,500퍼센트를 초과한 Quartz는 바로 자동 수질 정화/자가세척이 가능한 물병이라고 한다. 원리는 간단하다. 바로 뚜껑 안쪽의 UV-C 램프를 이용해 정수를 하는 방식이다. Quartz의 주장에 따르면 물병에 물을 담고 뚜껑 위쪽의 버튼을 눌러 60초동안의 정화 작업을 거치면 정수되지 않은 물의 유해물질 중 99.9999퍼센트를 제거할 수 있다. 같은 기능으로 4시간 정도면 내부를 자가세척 할 수 있다고도 한다.

Continue Time

KINETIC ARTWORK / FUNCTIONAL CLOCK - CONTINUE TIME by Sander Mulder 시(時), 분(分), 초(秒)는 각각 하나의 중심에서 갈라져 나와 각자의 방향을 바라보며 흘러가지 않는다. 초(秒)가 쌓여 분(分)이 되고, 분(分)이 쌓여 시(時)가 된다. 우리의 삶은 멈추지 않고 흘러가는 시간이 겹겹이 쌓여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Sander Mulder의 한정판 벽시계 Continue Time은 이런 시간의 특징을 잘 캐치해 구현했다. 시침은 일반적인 시계들처럼 중앙의 축을 중심으로 360도 회전한다. 그러나 분침은 시침을 중심축으로, 초침은 분침을 중심축으로 돌아가면서 다양한 패턴을 그리며 시간을 알려준다. 예를 들어 Continue Time의 모든 시곗바늘이 3시 방향으로 곧고 길게 펼쳐져 있다면 그것은 현재 시각이 3시 15분 15초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계가 걸리는 벽면은 최소 204cm의 둘레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겠다. 두께가 서로 다른 시곗바늘들은 Chrome이나 Anodized Black으로 커스텀이 가능하고 훤히 노출된 무브먼트는 14k, 혹은 24k 금을 선택할 수 있다. 벽에 걸린 Continue Time을 보고 있으면 시계를 확인하는 순간이 아닌,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볼 수 있을 것만 같다.

Electrolux Pure i9

Premium Robot Vacuum Cleaner - Electrolux Pure i9 by Electrolux 로봇청소기가 굳이 필요하냐는 사람들에게 로봇청소기 애호가들은 말한다. ‘한번 써보면 없이 살기 힘들다’고. 오랜 전통과 품질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청소기 브랜드 일렉트로룩스는 최근 세계 최초 3D 비전 시스템™을 탑재한 최첨단 자율주행 로봇청소기 Pure i9를 개발했다. 3D 비전 시스템이란 1개의 카메라와 2개의 레이저가 결합되어 사람의 눈처럼 집안 내의 모든 가구와 장애물의 가로, 세로, 높이와 부피 등을 파악, 3D로 입체적으로 보고 분석하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주거공간 바닥에 떨어져있는 옷가지나 작은 장난감, 케이블까지도 3D 비전 시스템으로 스스로 인지하고 피해가기 때문에 로봇청소기 사용 전 미리 주변을 정리하는 ‘애벌청소’의 번거로움을 줄였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이고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로봇청소기는 둥글거나 사각형인 데 비해 Pure i9는 삼각형 모양의 디자인으로 낮은 가구 밑, 좁은 틈새, 모서리, 코너 클린 등에 탁월한 청소능력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가전제품이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옵션으로 품는 만큼, Pure i9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외부에서의 조작/예약도 가능하다는 장점까지 있다.

Colorflow

Lenticular Cabinets - ColorFlow by Orijeen 가구, 제품에서부터 공간디자인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는 스튜디오 Orijeen은 사람, 사물, 공간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프로세스로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에 소개하는 Orijeen의 캐비닛은 단순히 아름다운 가구가 아니라 공간을 장식하는 하나의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ColorFlow는 렌티큘러 소재의 특성으로 사용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 수납장이다. 이러한 시각적인 변화는 사용자로 하여금 사물과의 관계를 재인식하게 한다. 우리는 주위의 다양한 사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낸다. 물건을 사용하고 함께하는 시간 동안 많은 행위들이 일어나지만 우리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Color Flow는 가장 즉각적으로 인지되는 시각의 기본 요소인 색을 변화시킴으로써 사용자가 사물과의 상호작용을 효과적이고 극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의도했고, 이러한 교감은 사용자가 사물을 능동적이고 흥미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어 그들의 일상이 좀 더 풍요로워지는 데 기여한다.

Bloomengine

Indoor Gardening Device - Bloomengine by 블룸엔진 (주)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을 좋아하며 실내에서 식물을 많이 키우기도 한다. 그러나 누구나 키우기 다고 하는 선인장마저 죽이는 이들이 있다. 그런 이들을 우리는 농담 삼아 연쇄살초마(연쇄적으로 물을 죽이는 사람)라고도 부른다. 식물을 키우고는 싶지만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을 위해 블룸엔진(주)는 화초를 씨앗부터 키워 개화장면을 보여주는 스마트 화분 제품을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보였다. 스마트 화분 ‘블룸엔진’은 식물이 자라는데 필요한 빛, 물, 바람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독특한 구조와 아날로그 감성이 결합된 제품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화분과 스마트폰을 블루투스 연동, 손쉬운 자동 급수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화분 내부의 초소형 팬으로 공기순환을 유도해 화초의 광합성을 돕고, 천정의 LED 조명은 화초 생장에 적합한 빛 파장대와 밝기를 보유해 겨울철 실내에서 화초를 재배할 수 있게 도와준다.

JLA M.1 Hi-fi Table

Sound. Beautiful. - JLA M.1 Hi-fi Table by JLA 가구와 전자제품을 조합한 제품은 많다. 이 제품 역시 그냥 보면 일반적인 탁자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하단부를 보면 스피커가 달려있다. 맞다. 이 제품은 테이블에 블루투스 스피커의 기능을 담은 테이블 스피커다. 2012년 형제 중 형이자 엔지니어인 Juan과, 건축가로 일하던 동생 Pedro는 그들의 성을 따 Jofre Lora Audio(JLA)를 설립했다. 이들이 자랑스럽게 선보인 M.1은 ‘블루투스 스피커는 음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에 도전하듯 최상의 음질을 위해 8인치 울트라 로우 Distortion 우퍼와 1 1⁄8인치 실크 돔 트위터를 이용한 Hi-fi 시스템을 탑재했다. 음악을 듣지 않을 때에도 천연 발트해 박달나무와 알루미늄으로 마감한 고급스러운 테이블은 거실, 혹은 서재의 한쪽을 멋지게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음질과 멋진 디자인만이 M.1의 장점은 아니다. Less is More라는 가치 아래 버튼과 케이블을 없애 시스템이 기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자동으로 감지, 블루투스를 페어링하므로 전원을 켜고 장치를 찾아 연결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M.1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과 호환되며 iTunes, Airplay, Spotify, Pandora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한다.

Olie

Intelligent Lighting Syetem - Olie by InstruMMetents Inc.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무선충전 방식으로 갈아타고 있는 만큼, 무선충전 거치대 제품들도 시중에 여럿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InstruMMents는 휴대기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탠드형 스마트 조명 기기를 제작, Indiegogo를 통해 지난 11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 불과 보름 만에 목표 모금액의 140%를 달성한 Olie 스탠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누구라도 갖고 싶을 만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똑똑한 조명이다. Olie는 QI 무선충전 표준 규격에 맞춰 스마트 기기의 충전은 기본이고, RC 필터를 이용해 LED의 점멸 현상(플리커링)을 줄여 편안한 빛으로 사용자의 공간을 채워줄 뿐만 아니라 데스크 램프나 플로어 램프 모두 미니멀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써도 탁월한 선택이겠다. 현재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Google과 Amazon Alexa를 연동해 음성 명령 및 정보 탐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잠들기 전 Olie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고 ‘내일 아침 여섯시에 깨워줘’ 라고 알람을 맞추면 은은한 조명과 알람 소리로 아침에 눈을 뜨기가 즐거워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