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어린이책미술관은 12월 8일까지 《MOKA Triangle 트라이앵글 Ⅱ: 현대미술의 확장》 展을 개최한다. 현대 어린이책미술관의 트라이앵글 시리즈는 도형 중 가장 튼튼한 기초를 가진 삼각형처럼 어린이들의 현대미술에 대한 이해와 예술 감상에 대한 기초 역량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상반기 ‘현대미술의 시작’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작가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에 도전했으며, 이를 통해 현대미술이 확장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고유의 특징들을 살펴본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다양한 특징 중에서 어린이들이 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3가지 현대미술 키워드 (‘추상 형식’, ‘발견된 오브제’, ‘시각적 환영’)를 엄선해 구성되었고, 각 키워드의 특징을 잘 드러냄과 동시에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현대미술 작가 6인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현대미술을 더욱 즐겁게 경험하는 새로운 방법을 선보이고자 다양한 미술 활동 공간을 설치했다. 평소 조금은 어렵게 느껴졌던 현대미술을 보다 친근한 눈높이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가 어린이는 물론, 모두에게 현대미술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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