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룩스는 이재욱 작가의 개인전《사건의 지평선 Event Horizon》展을 9월 20일까지 개최한다. 이재욱 작가는 동시대 사회, 문화적 현상에 주목하고, 그것이 발현되는 일상적인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추상적인 사회 현상을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미시적 시점으로 구체화된 장면으로 우리 사회에 대한 시각을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건의 지평선”은 모든 현상을 초월하게 되는 지점으로, 내부에서 발생한 일이 외부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할 때의 시공간 영역의 경계면을 의미한다. 이재욱 작가는 사회-문화적 규범의 단면을 수집하고 사진으로 표현하는 행위와 해석의 한계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2019), (2020) 연작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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