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플래그십 전시장 ‘LG Z:IN 스퀘어(LG지인 스퀘어)’에 안내 로봇을 도입하며 전시장의 비대면 체험 확대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서울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전시장 ‘LG지인 스퀘어’에 LG전자의 자율주행 안내로봇 ‘LG 클로이 안내로봇(LG CLOi GuideBot)’을 도입, 방문 고객이 직원의 도움 없이도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비대면(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인천국제공항에 도입된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현재까지 공항 안내 업무를 수행해오며 로봇의 자율주행 안전성을 검증했다. 이후 대형 쇼핑몰, 자동차 전시장, 아파트 모델하우스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돼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LG지인 스퀘어에서 운영되는 ‘LG 클로이 안내로봇’은 본체 디스플레이와 음성 기능을 통해 전시장 층별 안내, 전시 제품 소개, 1층 전시공간 투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LG 클로이 안내로봇’의 화면을 터치하면 ‘LG지인 스퀘어’의 각 층에 있는 전시공간과 제품의 종류를 보여줘 고객이 스스로 제품을 찾아보고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이용자가 로봇 투어 모드를 선택하면 주방, 욕실, 홈오피스, 홈카페, 거실 등으로 꾸며진 1층 전시공간과 적용된 제품에 대해 ‘LG 클로이 안내로봇’의 안내에 따라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LG지인 스퀘어’는 지난 7월 디지털 카탈로그, 동영상, 시뮬레이션 기기 등을 활용해 비대면 체험이 가능한 전시장으로 리뉴얼된 데 이어 이번에 안내로봇까지 도입하며 방문객이 직원 도움 없이도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보다 쉽고 편리한 고객중심 전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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