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스티치 약수는 로컬스티치의 열두 번째 지점으로, 약수역과 장충체육관 사이 한 광고회사의 사옥으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오픈한 것이다. 사이트는 충무로와 왕십리, 압구정과 동대문, 한남동과 성수동을 잇는 위치로, 덕분에 로컬스티치 멤버십 회원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지역을 아우르며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비티를 이어갈 수 있었다.



로컬스티치 약수의 1층에는 카페와 브런치 바가 운영된다. (주)더스페셜티가 운영하는 '커피파운드'는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스페셜티 원두를 한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쇼룸의 역할을 한다. 브런치 바 'CEEK'은 윤주현 셰프를 중심으로 한 호주 출신의 젊은 셰프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점심에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바이지만, 저녁에는 와인과 함께 이국적인 음식을 즐기기 좋은 비스트로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계단을 올라 좌측의 세미나실을 지나고 나면 매거진 바 'DOCU'를 만날 수 있다. 매거진 바 'DOCU'에서는 로컬스티치 회원들이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다양한 것들을 읽고 보며 영감을 받을 수 있길 원했다. 이를 위해 'City&Living', 'Space', 'Design', 'Lifestyle', 'Startup Business', 'Small Business', 'Diversity', 'Member's'의 카테고리로 정리한 130여 권의 매거진을 읽을 수 있게 했다. 이곳에는 전시공간이 있는데, 로컬스티치 멤버들의 브랜드 등, 다양한 영감과 자극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우측에는 로컬스티치 멤버십으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 전용 라운지가 있다. 이곳에서 멤버들은 자유롭게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비티를 발휘할 수 있다.





3층은 오피스 공간과 회의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라운지로 구성된다. 이곳 라운지의 푹신한 소파에 앉아 입주 멤버들은 업무로부터 눈을 돌려 새로운 아이디어가 피어날 기회를 만든다. 3층은 정문 외에 외부로 연결되는 출구가 있는데 이를 통해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낙산 성곽길로 짧은 여행을 떠날 수 있다.





4층은 영화진흥위원회 '인디그라운드'가 이용하는 곳으로, 이 공간은 오피스 이외에도 영화 시사회나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시네마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디그라운드는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배급과 상영,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로컬스티치 약수의 오픈 초기부터 이곳을 지키고 있었다. 5층 역시 오피스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간단한 다과를 준비할 수 있는 공유주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바쁜 시간 중에도 잠깐 틈을 내어 커피 한 잔을 하며 업무에 새로운 관점을 더해갈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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