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도심 속, 싱그러움으로 가득한 식물원이 떠오르는 강남의 한 집. 아기자기함과 세련미가 동시에 느껴지는 이곳에서는 소은 씨 부부가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벽지부터 가구, 작은 소품까지 직접 그녀의 손길로 꾸민 집은 화사함과 생기를 더해주는 작은 식물원, 세련된 바 공간, 건강을 위한 운동 방까지 부부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담은 다채롭고 예쁜 공간으로 가득하다.
 



기본이 되는 베이스 컬러부터 정한 후 본격적인 인테리어를 시작한 그녀는 무채색이 아닌 올리브 그린, 인디언 핑크를 베이스로 하고, 여기에 밝은 원목 가구를 배치해 밝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가구의 경우, 먼저 큰 가구 위주로 결정하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밝은 오크 원목을 고른 후 나머지 가구를 배치했다.
 



또한, 공간에 포인트가 되기도 하고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조명에 신경을 썼는데, 유니크하고 디자인적으로 예쁜 조명을 설치해 공간마다 다른 느낌을 조성했다.
 



거실: 올리브 그린, 인디언 핑크 등 사랑스러운 컬러감과 밝은 오크색 가구를 매치한 거실은 소은 씨만의 작은 식물원이 자리한 공간이다. 기존의 낮은 TV장 대신 높은 거실장을 배치해 시각적으로 깔끔하며,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침실: 아늑하고 편안한 침실은 소은 씨의 취향이 가장 많이 들어간 공간이다. 그녀가 직접 고른 연한 녹색 벽지와 팬던트형 깃털 조명, 차분한 느낌의 침구, 직접 제작한 박쥐란 헌팅트로피 등으로 꾸며져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를풍긴다.

(계속)
 
 


자세한 내용은 월간 아이엑스디자인 주락 4월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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