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주택에 대해 꿈을 꾼다. 특히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이 함께 한다면, 사랑하는 가족에게 보다 좋은 공간을 안겨주고 싶을 것이다. 주택은 층간 소음 등 이웃 문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마당처럼 부가적인 공간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주거공간 대부분이 아파트인 이유는 교통과 비용을 포함한 효율성이 높기 때문이다. KDDH는 깨소금하우...
▲ 화이트 베이스에 골드 포인트, 웨인스코팅 등 고급스러운 분위기였던 기존 인테리어에 소가구와 액자 등을 더해 프렌치 모던 스타일의 공간을 완성했다. 기존 컨셉에 어울리는 골드 손잡이 포인트의 맞춤 제작 화이트 서랍을 배치한 현관은 벨벳 체어와 독특한 디자인의 우산꽂이로 고급스러우면서 유니크한 분위기를 풍긴다. 오른쪽 복도 끝에는 프렌치 스타일의 콘솔이 있...
한 동네에서 펜션을 2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였다. 그들은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 펜션들을 한 울타리에 모아 마을을 만들고 싶어했다. 마을은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상상하기도 쉽다. 하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마을을 실제로 만나보기란 좀처럼 쉽지 않고 펜션-마을 은 상충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펜션의 마을과 마을 안의 펜션...
고현석 실장은 컬러에 대해 깊은 고찰 끝에 직접 톤을 만들어 공간을 꾸민다. 이번 프로젝트의 클라이언트는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그린톤을 기호하기 때문에, 이들의 취향을 반영해 화이트를 베이스로한 내부에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파스텔 톤의 그린 컬러를 직접 만들었다. 이 컬러를 현관 파티션에 적용,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심플한 베이스의 공간에 집안으로 ...
1. 현관은 전체적으로 밝고 단정한 기본 베이스에 비비드한 코발트블루 도어와 골드 금속 중문의 매치로 드라마틱한 공간을 연출했다. 블루를 좋아하는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반영해 대담하게 양쪽 도어 모두 색감을 담아 극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완성했다. 벽면(가구 도어와 중문) 모두 바닥부터 천정 끝까지 수직을 맞추어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으로 간결하게 정리...
주거공간에서 일조량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우리는 오래 전부터 남향 집을 선호해왔다. 지드디자인은 파주 타운하우스를 디자인하는 데 있어서 일조량에 많은 신경을 썼다. 1층에서부터 3층에 이르기까지 전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뿐만 아니라 B1층부터 3층에 이르는 공간을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구획...
▲ 섬세한 여성미가 느껴지는 중문과 연그레이 컬러 벽에 핑크색 포인트 액자 소품으로 입구부터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깔끔하고 절제된 구조, 컬러로 모던한 느낌의 실내는 화이트와 연그레이를 베이스로 하고, 가구와 소품으로 포인트를 주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거실은 라이트한 그레이 페브릭 소파와 그레이, 화이트, 핑크 컬러의 조합으로 다소 차갑고...
성북동 오래된 좁은 골목길 안에 위치한 성북동 주택은 신혼부부와 어머니의 공동 보금자리를 위해 계획되었다. 설계 당시 91m2의 작은 대지와 2.7m 의 좁은 진입로로 땅의 5.5m2를 도로부지로 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뿐만 아니라 서울성곽 문화재 지역으로 문화재 앙각에 따른 높이 제한과 건축법 상 정북사선 제한까지 영향을 받아 원하는 만큼 층수를 올릴...
▲ 아이가 집에서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아늑하고 오픈된 공간은 복층 구조의 장점과 공간감을 극대화시켜 편안하면서도 입체적인 주거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현관에는 키 큰 수납장과 행거 등을 제작해 생활에 편리함을 더했고, 그 아래 배치된 벤치는 수납공간이자, 심미적 요소, 외출준비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실용적인 요소로 기능한다. 원목 마루로 내추럴하고 편안한 ...
두 개의 직방형 매스의 중첩으로 이루어진 위 건축은 몽고매리의 소설인 빨강머리 앤의 집을 모티브로 완성됐다. 클라이언트는 유년시절부터 초록색 지붕과 창문을 가진 앤의 집을 꿈꿔왔다. 모쿠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로망을 실현하기에 앞서 앤의 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ㄱ자 평면에 박공지붕을 한 소설속 집과 달리, Sisoo House는 남쪽으로 난 마당과의 ...
▲ 현관은 바닥 타일과 블랙 프레임의 슬라이딩 중문을 포인트로 해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현관 오른편 복도 끝에 위치한 거실은 화이트를 베이스로 하고 가구, 소품 등을 블랙으로 선택해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블랙 프레임의 유리 파티션은 거실과 다이닝 키친 공간을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폴딩도어를 이용해 공간을 유동성 있으면서도 깔끔하게...
SUNNY SIDE BOX는 전깃줄만이 하늘을 가리는 녹음 가득한 대지 위에 자리해 있다. 이곳은 2대째 영화 의상 관련 일을 하는 건축주가 거주하는 공간으로 이전에는 의상 일을 하는 어머니 혼자 지내시던 주택이었다. 50:50의 비율로 의상 창고와 주거 공간으로 나뉘었던 이곳은 대를 이을 건축주와 그의 직원들이 함께 입주하게 되면서 일터로, 혹은 쉼터...
▲ 화이트, 그레이를 사용한 미니멀 인테리어와 기존 우드 톤의 조화로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을 강조해 편안한 생활 공간을 만들었다. 창문 너머로 멋진 호수 뷰를 즐길 수 있는 거실은 전체 컨셉과 적합하게 미니멀함을 강조했으며, 평상형의 제작 소파를 배치해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활용도 높은 공간을 위해 구조에 변화를 준 주방에는 아일랜드...
고도화된 경제 성장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 수준은 향상되고 라이프스타일은 다양해졌다. 이에 반해 획일화된 한국의 주거 시장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워주지 못해 새로운 주거 환경에 대한 갈증이 점점 더 깊어가고 있다. 어반아르떼는 이와 같은 시장 논리에 대응하고자 만들어진 신개념 타운하우스 주거 공간이다. 제주도라는 지역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우수한 개방감과 ...
Trace House는 제품 디자이너 부부가 사는 단독주택으로 클라이언트는 가족의 일상을 담아 이야기가 있는 집으로 꾸며지길 원했다. 이에 1층과 2층의 컨셉을 차별화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어우러질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1층은 가족과 Trace House를 찾은 손님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2층은 오롯이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기획해 전층...
오포단독주택은 광주시 오포읍 산기슭에 위치해 있다. 클라이언트는 도심에서 벗어나 전원 생활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원했다. 이에 디자이너는 오포읍의 풍요로운 자연을 한껏 취할 수 있도록 기존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모던하면서도 자연에 어울리는 집으로 완성했다. 정원 한쪽에 마련된 테라스는 모임 지붕이 얹어져 있어 한낮에도 볕을 피해 언제든 자연을 즐...
Human Centered Design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공간 디자인을 추구하는 디자인 회사 위아카이(We are KAI)는 머물고 싶은, 생동감 있고 편안한 공간을 만들고 있다. 공간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종합병원 확 뜯어고치는 여자 등의 저자로 유명한 노태린 대표를 필두로 한 위아카이는 항상 공간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실용적이고 편안한 공...
오늘날 아파트에는 많은 세대가 거주하지만 정작 내 옆집에 누가 사는지조차 모른다. 입구 계단이나 벽과 벽, 아래위로는 바닥과 천장을 공유하는 생활과 달리 주민간에는 두터운 불통이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소통의 부재와 이웃간의 불화, 자연을 느낄 수 없는 환경 등으로 많은 이들이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의 삶을 꿈꾼다. 청수리 아파트는 아파트를 벗...
하동 소보루는 오래된 농가를 개조해서 만든 게스트하우스다. 디자이너가 처음 건물을 마주했을 때 농가는 경사지를 따라 자연스레 남향을 바라본 ㄱ자 형태였다. 비교적 작은 3칸으로 구성된 안채와 부속채는 전형적인 농가주택의 풍모를 보여주며 서향으로는 지리산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디자이너는 남향으로 펼쳐진 마을보다 지리산 풍경이 한옥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더 ...
독특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라움디자인은 감각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는 인테리어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공간을 아름답게, 생활을 편리하게를 슬로건으로 디자인에 임하는 라움디자인은 주거 공간부터 상업 공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컨셉 기획력부터 디자인, 소통, 기본 시공까지 완벽한 실력을 베이스로 하는 이들은 높은 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