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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을 측정하다.
이른 아침잠에서 깨어나면 우리는 가장 먼저 스마트폰의 시계를 본다. 고작 몇 분의 차이로 아침의 출근길은 전쟁터가 되기도 한다. 정신없이 오전 업무를 보다가 시계를 보니 두 바늘은 하늘을 향해 치솟아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허기를 달래려 삼삼오오 모여 인근 식당으로 향한다. 다시 바쁘게 거래처 미팅에, 보고서 작성. 일에 파묻혀있다가 또 시계를 보니 퇴근 시간을 훌쩍 넘겼다. 창밖엔 어느새 해가 저물어 있고 우리는 집으로 향한다. 내일 아침에도 일어나 스마트폰의 시계를 보기 위해. 우리가 하루에도 수백 번씩 들여다보는 시계는, 시계를 들여다보는 그 순간이 하루 24시간 중 얼만큼이나 지나간 때인지를 알려준다. (Ⓒ STUDIO SEBASTIAN HERKNER) 태양과 달과 별자리 자체가 자연의 거대한 시계이기 때문에 시간은 우리가 지구 위에 출현하기 훨씬 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것을 측정하기 시작한 것은 인류가 문명을 이루고 나서부터였다. 해가 뜨고 지는 것을 기록하려던 시도는 차치하고, 하루 중 특정 순간을 파악하고자 했던 인간의 시도는 기원전 3,500년경, 이집트에서 시작됐다. 이집트인들은 태양의 위치가 하루 종일 달라진다는 것과, 이로 인해 땅 위의 그림자도 기울기를 달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때문에 해가 움직이며 막대기나 오벨리스크가 드리우는 그림자의 위치를 통해 하루를 작은 단위로 나누기 시작했다. 이집트인들은 달력의 역법에 근거해 하루를 12시간으로 나누는 등 시간의 개념과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이들이 측정한 시간의 개념은 천문학과 기계공학의 발달과 함께 크고 작은 변화를 거쳐 오늘날까지도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집트인들은 시간의 측정을 해에만 의존하지 않기 위해 물을 담은 용기에서 물이 빠져나갈 때의 수위 변화로 시간의 흐름을 측정했다. 덕분에 이집트인들은 해가 떠 있을 때에도, 캄캄한 밤에도 시간을 알 수 있었다. 문명의 시간개념에 대한 발전은 이집트인들이 이룬 토대 위에 쌓여졌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널리 알려진 기계시계는 14세기 초, 유럽 등지에서 동력을 사용해 시간을 측정하면서 발전했다. 프랑스의 찰스 5세는 무거운 추와 기어장치를 가졌으며, 높이가 3m 정도 되는 대형 시계를 제작한 바 있다. 이는 현존하는 기계식 시계 중 가장 오래된 시계다. 시간을 측정하는 기술이 발달하며 유럽 대도시의 중심부에는 시계탑, 천문시계 등이 생겨났다. 그러나 당시에는 시계를 개인이 소유하기에 부담이 컸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시간을 공유했다고 볼 수 있다. (Ⓒ NORM ARCHITECTS) 추에 의한 진자 운동도 어느 순간 중력에 의해 느려진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의 기술로 만든 추시계는 시간이 흐르며 점점 정확성을 잃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1927년 미국 벨 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크리스탈 발진기를 응용해서 시계장치를 만들었고, 1970년대 일본에서 상용화된 이래 정확하고 내구성이 좋으며 저렴한 방식의 쿼츠(QUARTZ: 석영, 수정) 시계가 만들어졌다. (ⒸNORMANN COPENHAGEN, KIBARDIN) 현대의 시계는 시각을 표시하는 방법에 따라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 시계로 나뉘고, 작동 원리에 따라 기계식 시계와 쿼츠 시계로 나뉜다. (Ⓒ FORM US WITH LOVE) 대도시의 중심부에나 있던 시계가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손목 위를 휘감게 됐다. 단순히 시간을 가늠하던 기계는 이제 개인의 개성을 드러내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여러 디자이너들, 유명 브랜드들은 앞다투어 시계 디자인을 선보여왔고, 여기에 첨단 기술이 더해져 건강상태를 체크해주는 시계라던지, 스마트폰과 연동된 스마트워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 APPLE INC.) 땅바닥에 꽂혀 그림자를 드리우던 막대기부터 지금 당신의 손목 위에서 수신된 문자메시지를 읽어주는 스마트워치까지. 우리는 시계를 참 많이 들여다보고 사랑했으며 발전시켜왔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을 이해하고 정의 내리려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되지 않았을까? (Ⓒ YONOH STUDIO) 오늘도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모두 똑같은 만큼의 시간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24시간은 누구에게는 충분하고 누구에게는 부족하기도 하다. ‘할 일은 많은데 시간이 없다’며 한탄하는 당신의 손목시계도, ‘하루가 일 년 같다’며 고단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당신의 침대맡 자명종 시계도, 모든 시계는 일정한 간격으로 묵묵히 시간의 흐름만을 알려주고 있다. (Ⓒ PHOTO BY GADES PHOTOGRAPHY ON UNSPLASH)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과, 그 시간을 보여주는 오브제. 시계다.
Objet
필기구
인류 역사(曆史)와의 동행
ⒸPhoto by Trey Gibson on Unsplash 역사는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이라는 의미다. 유사 이래로 우리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를 겪었고,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만났다. 우리가 오늘날 이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은 그 모든 일들에 대한 기록이 아직까지 남아있기 때문이다. ⒸCARAND'ACHE 기록(記錄: 후일에 남길 목적으로 어떤 사실을 적음)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한다. 혹자는 기록이라는 행위가 존재하지 않았더라면 문명은 지금의 절반 수준도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도 한다. 시각적 기호를 고안해낸 이후부터 자신의 발견과 지혜를 기록해 후세에 남겨온 인류. 선대의 지혜를 통해 후손들은 문명을 발전시켜 왔고, 문명의 발전과 함께 필기구도 변화해왔다. ⒸNORMANN COPENHAGEN 초기의 필기구는 염료를 통해 표면에 글자를 남기는 형태가 아닌 표면 위에 글자를 새기는 방식의 도구였다. 중국의 갑골문자를 예로 들자면, 고대 중국인들은 거북이의 등껍질에 갑골문을 새기는 형태로 기록을 남겼다. 한편 고대 수메르인들과 바빌로니아인들은 얇은 점토판에 스타일러스 펜으로 글자를 새기고, 이 점토판을 구워 보관했다. 이러한 방식은 물론 여러 불편한 점이 있었다. 글자가 새겨진 점토판은 무겁고 부서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각 문명은 좀 더 편한 방식으로 기록하고, 이 기록물을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MARKET m* ⒸMARKET m* 이집트인들은 기원전 4세기 무렵부터 갈대 펜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 몸통의 빈 공간에 약간의 잉크를 머금을 수 있었던 갈대 펜은 주로 파피루스 위에 그 기록을 남겼다. 이 시기부터 기록물 표면 위에 염료를 남기는 방식의 필기가 시작되었으나, 갈대 펜 역시 그 끝이 금세 마모되어 자주 갈아주어야 했고, 파피루스를 찢는다는 불편이 있었다. ⒸMONTBLANC 깃펜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도록 쓰인 필기도구로 추정되며, 거위, 백조, 칠면조 등 대형 조류의 날개깃을 이용했다. 깃펜이 역사 속에서 최초로 언급된 것은 7세기경, Seville의 성 이시도르의 기록에 의해서다. 잉크를 보유하는 능력이 탁월했고 섬세한 모세혈관 작용으로 정교한 필기가 가능했던 깃펜은 역사 속 수많은 명문(名文)을 남기며 19세기 만년필이 발명되기 전까지 서구권의 역사와 기록을 담당했다. ⒸMONTBLANC ⒸMONTBLANC 깃펜과 철 펜 등은 잉크병에 펜촉을 찍어, 잉크를 머금게 하는 방식으로 쓰였다. 이 방식은 충분한 양의 잉크를 머금을 수가 없어서 필사 중에도 수차례 잉크를 보충해주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종이 표면에 잉크 얼룩을 남기는 일도 잦았다. 펜 자체에 잉크를 머금게 하기 위한 별도의 저장공간이 필요해지면서 만년필이 최초로 등장했다. 만년필은 바디에 잉크 저장고가 달려있어 더 오랜 기간 필기를 이어갈 수 있는 필기도구다. 1884년 미국의 L.E. Waterman이 모세관 작용을 이용한 만년필을 보급했다. ⒸPhoto by Clark Young on Unsplash 우리가 지금도 흔히 쓰는 볼펜은 1888년, John J. Loud에 의해 발명되었으며, László Bíró에 의해 1938년 개량되어 세계에 보급됐다. 당신이 지금 읽고 있는 이 글에서부터, 인류가 이룬 모든 지성과 발전은 그 기록을 후대에 남기려 했던 선조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그리고 필기도구는 역사 속 어느 장면에서도 그들이 남기고자 했던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받아 적었을 것이다. 인류의 역사와 동행해온 오브제, 필기구다.
Objet
식기 Ⅱ
식사는 하셨나요?
2016 corporation ⓒ Arita 식기는 음식을 담는 그릇을 말한다. 음식을 만드는 데에 쓰는 기구와 먹는 데에 쓰는 기구 또한 식기라고 한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요리의 양식에 따라 식기의 종류가 다르며, 흙을 구워 만든 도자기, 나무를 깎아 만든 목기, 금속을 두드려 만든 금속기, 값싸고 간편한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다. 식기는 인류의 의식주와 함께 발전해왔다. STROM COLLECTION ⓒ RAAWII 요리가 유행이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얘기다. 티비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서 많은 방송인이 쉽고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임에 따라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음식은 단순히 먹는 것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행위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음식을 만드는 일은 사랑하는 존재를 위해 온전히 시간을 쓰는 것이다. 마음은 요리와 함께 완성된다. FLATFORM BOWL-1 ⓒ GOODTHING FRANK TRAY-1 ⓒ GOODTHING 주방은 요리하기 위해 구성된 공간이다. 신석기 시대에는 주로 집 한가운데 주방이 있었다. 난방과 조리를 동시에 하기 위함으로, 구성원이 모두 모여 함께 식사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주방은 문명이 진화함에 따라 생활 공간과 분리되었다. 늘어난 조리기구와 중요해진 위생 덕분에 공간을 달리 한 것이다. 현대 사회에 이른 지금은 주방의 개념이 모호해지고 있다. 환기 등 청결하게 주방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늘었으며, 모든 이들이 당연하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SI KIANG ⓒ RAYNAUD TABLEWARE ⓒ Hübsch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식기는 언제부터 만들어졌을까? 막연하게 중세시대를 떠올리기 쉽지만, 사실 유럽의 많은 나라는 무려 16세기까지 맨손으로 음식을 먹었다. 음식은 커다란 그릇에 담겨 각 계급에 맞게 배치되었다. 당시 귀족 중에는 평생 채소를 먹은 적 없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고기를 귀하게 여겼다. 고기를 자르는 일은 매우 중요해 보통 집안의 가장이 맡았다고 한다. 사람들은 손질된 음식을 받아먹기 때문에 따로 커트러리가 필요하지 않았다. GENERAL SERIES-1 ⓒ GOODTHING 식기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거쳐 장식적이고, 세련되게 변화했다.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음식 예절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게 많지만, 레스토랑의 풀코스는 아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중세의 서빙 방식이 맞지 않았던 러시아에서 유래한 것이다. 이는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으로 인해 왕실에서 쫓겨난 요리사들이 레스토랑을 차리며 알려지게 되었다. 스푼과 포크, 나이프 등 여러 식기로 식사를 하는 행위가 비로소 정착하기 시작했다. TABLEWARE-1 ⓒ Hübsch 세계화는 여러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게 만들었다. 인간은 도구와 함께 발전해왔다.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식기가 달라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방 속 식기는 더욱 다양하고 정교해졌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치유의 과정이다. 신경 쓸 일이 많은 오늘, 좋은 식기로 나만의 푸드테라피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Objet
RCK Keyboard
디자인의 복고를 뛰어넘는 기능의 새로움
새로운 것, 트렌디한 것, 프레쉬한 것이 언제나 옳지는 않다. 가끔씩 틀리고, 엇나가고, 괘사스러우니까. 이럴 때 우리는 클래식을 찾는다. 고전이 고전인 이유가 다른 데 있지 않다.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훌륭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지 않은가. 음악과 영화 같은 것들에서만 클래식을 찾을 필요는 없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한동안 레트로가 유행했던 데에는 분명 그런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AZIO가 출시한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마우스패드는 레트로와 클래식이라는 말에 찰떡처럼 잘 어울린다. 단지 디자인만 괜찮은 제품이라면 이 지면이 아니라 인스타그램에 #레트로 #갖고싶다 정도로 소개하고 말았을 것이다. 은은하게 깔리는 백라이트가 매력적인 RCK 키보드는 청축을 채택해, 타닥거리는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키감이 매력적이다. 호환되는 폭도 넓다. 블루투스와 USB 연결 모두를 지원하기 때문에 PC, MAC,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긴 배터리 수명도 장점. 5000mAh의 충전식 배터리를 지원하는데, 백라이트를 끄고 사용한다면 최장 9개월, 켜고 사용한다면 2개월까지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손목 보호대(Palm Rest)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다소 과장해 말하자면, 배터리 용량에 버금가는 시간을 사용하더라도 손목에 무리가 없다. 시리즈로 출시된 마우스와 패드 역시 같은 디자인 스타일로, AZIO 社의 제품들을 사용한다면 그 어느 곳이든 가장 클래식한 작업 공간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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