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 FUNCTION은 건축 설계와 브랜딩, 인테리어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을 총망라하는 스튜디오다. 시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한 공간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국내외로 주목받고 있다. 스튜디오가 구현하는 브랜딩과 디자인의 결합은 사용자의 진정한 니즈를 반영하고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다. 올바로 정립된 형태와 기능의 관계를 기반으로 섬...
1.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담백한 라인과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현관. 부드럽게 휘어지는 곡선형의 복도와 딥그린 컬러의 대형 중문이 조화롭게 어울린다.Tip. 주방과 동일한 그레이 컬러의 타일을 시공해 공간에 통일감을 부여했다.Tip. 아치 형태의 디자인을 활용해 우아함을 더하고, 진한 녹색의 포인트 컬러로 공간을 정돈했다.2. 거실에서 주방까지 자연...
아스팔트가 가득한 회색빛 도시를 벗어나 번잡하고 산만한 것들을 여과하는 기나긴 산길을 따라 오르면 깊고 고요한 마을 끝에 다다르게 된다. 숨 가쁘게 돌아가는 도시의 템포가 무색할 만큼 천천히, 그리고 느리게 흘러가는 시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100A는 높은 산들이 솟아 있고 작은 지류(支流)가 흐르는 퇴촌면에 예술과 자연을 아낌없이 찬미하는 이들을 ...
A동과 B동 총 1,400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앤드테라스 내유점은 넓은 창을 통해 사계절의 자연을 실내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다. 스튜디오는 이미 만연해진 대형 식물 카페 속에서 앤드테라스만의 차별점을 고민했고, 단순히 수많은 식물을 관망하기만 하는 카페가 아닌 자연의 요소를 내부로 끌어들이고, 실내를 거닐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
밀리의 서재는 변화하는 구독 경제의 흐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책 플랫폼 기업이다. 구독자들의 다양한 책소비 방식을 도모하는 밀리의 서재는 여타의 전자책 기업들이 추구하던 정제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독서의 마을을 돌아다니는 듯한 편안함을 느끼도록 구성되었다. 달콤한 마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모토를 통해 탄생한 네이밍, 밀리의 서재는 사무공간 역시 아기...
많은 이들이 울산을 생각하면 조선소, 자동차 공장, 공업 단지 등을 먼저 떠올릴 수 있지만, 북구 해안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맑고 투명한 비취색의 푸른 바다와 한적한 풍경을 먼저 그려내기도 할 것이다. 정자항에서 남쪽 해안로를 따라 200m를 내려오면 판지마을 만나게 되는데, 화산 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판상절리의 모습이 마치 판지처럼 깔려 있다 해서...
사람마다 각각의 컬러가 지니고 있는 느낌과 감성은 모두 다를 것이다. 특정한 컬러가 지닌 고유의 이미지가 존재하긴 하지만,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갖게 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INTOEX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배경을 만들고, 집중감 있는 표현 방식을 차용해 공간을 구현했다. 270평이라는 드넓은 공간을 고객들에게 무...
1. 화이트 컬러와 우드의 질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현관은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며, 내부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공간의 베이스인 화이트 컬러와 유사한 테라조 타일을 시공해 독특한 질감을 형성하여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Tip. 기존 현관에 있던 3연동 중문을 철거하고, 심플하면서도 공간의 포인트가 되어주는 우드 프레임의 슬라이딩 도어를 새...
디오니 카페 스토어는 동선의 연속과 중첩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졌다. 기존의 언덕 라인을 살리고 그 연장선상에 건물의 2층과 연결된 잔디광장을 두었다. 언덕의 오르막을 지나면 건물의 오르막 곡선을 만나게 하여 공간 전체를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디자인했다. 언덕을 돌면 감춰져 있는 건물이 보이고 수공간을 접할 수 있으며, 진입할 수 있는 동선을 다...
1. 기존의 현관은 짙은 우드 톤의 수납장과 주백색의 조명으로 인해 어둡고 톤 다운된 분위기였다. 집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현관이기에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선택해 깨끗하고 정갈한 분위기로 연출했다.Tip. 라이트 그레이 톤의 바닥 타일을 시공하고, 비정형의 거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Tip. 다양한 수납 공간을 원했던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샌디비치 베이크 하우스가 자리하기 전, 기존 건물은 오랜 시간 방치되어 노후화되어 있었다. 낡고 음습한 분위기의 건물은 서교동의 유휴공간처럼 인식되었지만, 철거라는 방법 대신 햇살을 머금은 따뜻한 카페가 되었다. 건물이 지녔던 시간의 흔적을 지워내기보다 과거의 시간 위에 현재의 시간을 덫 씌워 함께 공존하는 방법으로 샌디비치 베이크 하우스 프로젝트가 시작됐...
분당차여성병원은 60년 전통의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차병원의 산부인과, 난임센터를 비롯해 여성비뇨의학과, 산후조리원, 소아외과, 소아비뇨의학과 등을 갖춘 여성과 소아를 위한 병원이다. 2006년 개원 이래 국내 최초, 최대의 여성소아병원으로 입지를 다지며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분당차병원 암센터에 위치했던 부인암 센터를 분당차여성병원...
Noul은 15분만에 혈액검사가 가능한 AI 의료 진단 키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세계 최초로 슬라이드 샘플 준비부터 현미경 이미지 분석, 그리고 AI 진단까지 혈액 진단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짧은 기간 안에 규모를 확장한 Noul은 오피스를 이전하면서 새로운 오피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인적, 물리적, 환경적 기능성을 모토로 소통을 통...
Tip. 신발장 한쪽에는 의자 겸 바리솔 조명을 설치해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다.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2.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거실. 차분한 톤온톤의 매력을 자랑하는 공간은 기존 방 하나를 철거해 개방감을 부여했다. 확장된 거실이 비어 보이지 않도록 화이트 컬러의 소파와 석재 등을 최소한으로 배치해 차가운 느낌을 잡아주...
2012년 문을 연 JYA-RCHITECTS는 원유민, 조장희 두 명의 파트너가 이끄는 젊은 건축사무소로, 2013년 젊은 건축가상을 역대 가장 젊은 나이에 수상했다. 건축적 지향점보다는 건축집단으로서의 지향점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건축의 흥미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양한 관점과 차별화된 결과물을 선보인다. JYA에게 건축이란, 만드는 이와 이용하는 이...
따스한 느낌의 붉은 벽돌로 시선을 사로잡는 목조주택이 자연과 한층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자연적인 요소가 어우러지는 집을 바랐던 건축주의 바람을 담아 옐로플라스틱은 목조주택만이 가진 목가적인 분위기를 살리고, 돌과 나무등 자연의 물성을 닮은 자재를 활용해 디자인을 진행했다. 멋스러운 우드 간살 도어를 지나 내부로 들어오면 통유리로 제작된 중...
Josun Palace is the first independently developed, highest-end hotel brand of Josun Hotels Resorts with an aim to carry on the hotels century-old heritage as Koreas first luxury hotel armed with rema...
제주도의 FREITAG과 PORTABLE은 본래 패스트푸드 매장이 1층과 2층을 사용하던 공간으로, 제주 탑동의 오래된 건물이었다. 건물의 1층은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벽면 전체를 통유리로 제작했다. 개방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은 외부에서도 FREITAG과 PORTABLE의 매장 내부를 들여다보기 용이하다. 건물의 외부...
성수동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 LP 바 Lost는 디자인오(Design 5), 팀포지티브제로(Team Positive Zero, TPZ), 라라디자인(Rara Design)의 협업을 통해 시공, 브랜딩, 기획된 공간이다. 낡은 건물의 1, 2층에 자리하는 Lost는 Natural과 Organic을 콘셉트로 하며 기존 구조와 마감인 옛것, 그리고 새로운 디자인...
1. 기존 현관의 바닥재는 아파트 공용 복도와 같은 타일로, 신발장과 중문은 어두운 톤의 우드 소재로 구성되어 현관의 분위기를 어둡고 올드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에 좀 더 밝고 따스한 화이트, 베이지 톤으로 현관의 바닥과 신발장을 새로 구성하고, 단순하지만 깔끔한 화이트 중문을 시공해 내부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는 현관으로 재구성했다.Tip. 유리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