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현대미술관은 2016년 12월 첫 전시를 오픈한 신생미술관이다. 부지 선정 3년, 미술관 건립 펀드 조성 2년, 건물 신축과 완공 1년에 이르기까지 6년에 걸쳐 설립됐다.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K현대미술관은 국내 미술관 중 유일하게 오후 10시까지 개관을 제안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K현대미술관은 모든 ...
패션디자이너, 그래픽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크루가 모여 2014년 의류 브랜드 ADER error를 런칭했다. ADER error는 Aesthetic + Drawing + ~er, 미적인 것을 표현하는 주체(사람들) 란 의미로 만든 단어 ADER에 실패, 오차 등의 불완전함을 뜻하는 error를 덧붙여 지어진 이름이다. 그들은 불완전함 속에 ...
집다운 집, 가치가 있는 집은 어떤 공간일까? 이즈홈인테리어의 손길로 탄생한 등촌아이파크는 차분하고 아늑한 매력의 공간이다.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으로 구성된 공간은 주거공간에서 필수 요소로 생각되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모두 갖추고 있다. 집의 가치를 높이는 이즈홈인테리어는 홈인테리어부터 리모델링까지 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러나 자...
젊음과 트렌드로 가득한 가로수길. 리테일 샵이 줄지어 있는 거리를 걷다 보면 강렬한 핑크 컬러 유리와 신비로운 공간으로 안내하는 듯한 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유명 메이크업아티스트 정샘물의 첫 오프라인 매장 정샘물 플롭스로 아티스트의 이름을 내건 만큼 입구에서부터 유니크함을 표출한다. 화사한 프레임의 입구를 지나면, 스트리트 퍼니처 개념의 STRE...
명동에 에뛰드 하우스의 첫 번째 플래그쉽 스토어가 오픈했다. 브랜드의 새로운 포지셔닝인 Sweet Dream을 반영한 플래그쉽 스토어는 Trendy, Playful, Lovely를 주요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클라이언트는 세상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해가는 20대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 이즈 스윗(Life is Sweet)의 의미를 공간에 담아...
거리는 시간의 퇴적이 쌓여 이루어진다. 해방촌은 남산 아래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다. 1945년 광복 이후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이었던 곳을 버리고 조국을 찾았지만 정작 귀환 동포가 설 땅은 없었다. 해방촌은 갈 곳을 잃은 그들이 정착하며 형성되었다. 오늘 날 해방촌은 많은 이들이 찾는 핫플레이스다. 기존의 고유한 해방촌에 덧입혀진 오늘 날 이곳은 이국적인...
별내동안교회는 ...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임이라(이사야 56:7),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선포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 교회의 정체성은 하나님을 예배하며 기도하는 공동체라는 개념으로 기도하는 손을 형상화했다. 신도시인 남양주 별내동에 위치한 별내동안교회는 하늘까지 닿을 듯한 입체적인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각...
사진 김리오사진여인우...
기사 고민주사진 여인우...
별가람 소아치과는 공간의 컨셉부터 CI작업에 이르기까지, 일괄적으로 진행됐다. 이는 모쿠 디자인 연구소가 공간이 가지는 이미지와 병원의 인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의도한 바다. 별가람 소아치과는 소아만을 대상으로 하는 소아전문치과다. 일부 어른마저도 두려워하는 치과는 아이들 역시 들어서기 꺼려하는 공간이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이든동물병원의 이든은 순우리말로, 착한이라는 뜻을 지닌다. 이름 그대로 착한 동물병원을 지향하는 공간은 전체적으로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지닌다. 광주광역시 삼각동에 위치한 이든동물병원은 어린아이와 같은 동물들이 병원에 가진 긴장을 완화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공간이다. 전체적으로 푸른 컬러의 외관은 보는 이들에게 하여금 마음에 안정을 준다. 파사드는 통유리...
(1) 전체적으로 화이트 베이스에 그레이와 블루를 사용해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2) 마주보고 있는 현관문과 개수대 벽면, 욕실문은 블루톤으로 디자인해 통일감이 느껴지며 차분한 공간에 쾌활함을 더한다. (3) 크림톤 베이스에 그린 색으로 포인트를 준 욕실은 따뜻하면서도 쾌적하다.Tip. 상부장 하단에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분위기를 더했다. (4...
흑석동에 위치한 한강 센트레빌은 화이트와 블랙 톤의 모던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공간이다. 디자이너는 미술 작가인 클라이언트를 배려해 어떤 그림이든 잘 어우러지는 캔버스 같은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이에 최소한의 색으로 공간을 구성해 군더더기 없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입구는 천정을 비롯해 벽, 붙박이장을 동일한 블랙 컬러로 디자인하고, 간접 조명을 설치해...
최근, 당인리발전소란 이름으로 유명한 서울화력발전소 인근에 새롭게 문을 여는 공간이 늘고 있다. 벌써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카페가 생기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모이는 새로운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합정동에 세렌북피티(Seren-book-pity)라는 서점이 새로 문을 열었다. 세렌북피티는 서점이지만 커피와 차, 세계 맥주를 판매하는...
기술의 진화가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하리라 꿈꿨지만, 현실은 하이테크 기기가 우리의 삶 속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투익스(INTOEX)는 사람이 존중되는 환경, 사람의 생각과 생활의 질이 중심이 되는 문화적인 디자인을 추구함으로써 사람과 공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인투익스는 상업공간, 주거공간, 의료공간 등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 프...
한림물산의 오피스는 의류 무역회사로 다양한 바이어들의 방문이 잦은 곳이다. 클라이언트는 방문자들을 환영하는 공간과 의류를 전시할 수 있는 쇼룸, 그리고 직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오픈된 사무공간을 원했다. 평면과 입면상으로 딱딱한 직선적인 공간에 한림물산만의 독창적인 쇼룸을 표현하기 위해 실의 뭉침과 풀림의 자유로운 형태를 모티브로 타원형의 과감한 ...
하늘디자인은 클라이언트와 기업의 철학, 가치, 원칙 등을 공간적으로 풀어가는 것이 디자이너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전 작업에서 보여줬듯 이번에도 역시 클라이언트에 대한 깊은 이해와 꼼꼼한 기획으로 공간을 완성했다. 클라이언트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미래 가치를 고려하는 하늘디자인은 이번 프로젝트도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손님 창구와 소통(疏通)할 수 있는 직...
정왕동 두집은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독특한 단독주택이다. 단독주택이지만 두 가구가 살 수 있도록 독립적인 구조로 건축된 것이 특징이다. 삼십 대 초반의 젊은 건축주가 택지개발지구 내 단독주택 필지를 분양받고 아이가 좀 더 어릴 때 땅을 밟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단독주택을 갖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이곳에 22평의 건축면적을 갖는 두 가구를...
기사 노일영...
튠플래닝의 콜라주 코티지(Collage Cottage)는 서울역 앞 빌딩 숲 사이, 눈에 잘 띄지 않는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골목을 통해 언덕과 계단 사이, 외국인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쓰이는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주택 입구의 오래된 콘크리트 계단은 클라이언트가 가장 매력을 느낀 공간이었다.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존중해 계단과 주택이 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