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머신 스튜디오는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작은 병따개부터 대규모 쇼핑몰, 전시와 야외 페스티발까지 가지각색의 프로젝트를 통해 개성을 발휘하고 있다. 슈퍼머신 스튜디오는 ‘디자이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생각을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그 생각을 만들어 낼 것인지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항상 실험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네트워크가 없이는 허브도 없다. 협업 사무공간을 운영하는 Hubba는 슈퍼머신 스튜디오(Supermachine Studio)와 함께 그들의 첫 번째 공간과는 다른 새로운 버전의 공간을 만들며 네트워크와 허브가 조화로운 공간을 목표로 했다. Hubba는 태국의 가장 큰 개발업체 중 하나인 Sansiri와의 협업으로 Sansiri가 개발 중인 주거지역에 있는 새로운 쇼핑몰에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새로운 쇼핑몰에 들어설 공간을 기획하며 Hubba는 새로 협업 사무공간을 나눌 이웃들에게 어울리도록 ‘업무’라는 생태계 안에 ‘창작’이라는 요소를 강조하기로 했다. 도공예와 목공예, 오픈 키친과 사진 작업을 위한 암실 등 수작업을 하는 스튜디오가 있는 이 공간을 “Artisan Space”라 부르기로 했다. “Artisan Space”에는 다양한 강연과 워크샵, 세미나를 위한 영상 상영 공간도 포함됐다. 이미 충분히 넓은 Hubba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네트워크의 허브가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HUBBA-TO를 만들기 위한 hubba와 슈퍼머신 스튜디오의 목표였다. 
 





 
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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