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de:lina™는 2009년 Paweł Garus와Jerzy Woźniak이 폴란드 Poznań에 설립한 건축 스튜디오다. 건축학을 전공한 4학년 학생들이 설립한 젊은 스튜디오는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200개가 넘는 디자인 미디어에서 언급됐고,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Paweł Garus, Jerzy Woźniak 두 사람은 ‘Culture.pl’에서 선정한 40세 이하의 폴란드 최고 건축가에 이름을 올렸으며, ‘DesignAlive’에서 “국제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만들고 기능성과 개별적인 접근법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에서 그들만의 미적 품질을 유지하는 스튜디오”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We’re TECH!” ING Tech Poland의 핵심이 무엇인지 가장 잘 나타내주는 슬로건이다. 폴란드 카토비체(Katowice)에 위치하여 전 세계 ING 그룹을 위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던 기업은 생명과 기술이 숨쉬는 새로운 장소를 원했고, 이에 수도 바르샤바(Warsaw)를 선택했다. “우리는 상(Prizes)을 두고 경쟁하여 인재를 끌어들일 수 있기를 원하며, 동시에 다양한 것에 어울릴 수 있는 집단을 원한다.” 이들의 야심찬 포부는 인테리어 디자인 단계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었다.
 
 
 
 
새로운 ING Tech Poland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재미’를 추가했다는 것이다. 동료들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를 하는 동시에 업무를 진행해도 상관없다. 곳곳에 배치된 자전거를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다. 심지어 소리치고 뛰어 놀아도 무방하며 테이블 축구, 플레이스테이션, 펀치백 등 활동적인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팀 별 공간도 다양한 크기의 회의실로 보완했다. 더 넓은 공간에서 작은 모임을 가질 수 있으며, 회의뿐만 아니라 공용 영역과 휴식 장소 또한 새롭게 탄생시켰다.
 
 
 
 
 
사무실 공간을 계획할 때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요건이었다. 이에 스튜디오는 각 팀에 필요한 작업 공간을 모두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각각 10~12개의 작업 공간을 나누고 그 안에 더 작은 영역을 추가했다. 팀 회의를 위한 공간을 할당하고 직원들이 나머지 공간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 및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스튜디오는 공간을 구성할 때 직원들의 관계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색다른 방식으로 접근했다. 회의와 내부 네트워킹에 도움이 되고, 서로 다른 팀들의 통합을 촉진한다. ‘재미’를 추구하는 새로운 공간은 직원들의 역량과 학습 과정을 지원하고 프로젝트의 완성을 수월하게 이끌어준다. 이러한 과정을 통
해 직원들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하는 업무문화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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