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ime paradise_116.8x80.3cm_mixed media_2019이소정 작가동아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부산대학교 예술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재학-개인전-2019 이소정 석사학위 청구전-부산대학교 아트센터-단체전-2020 키. 똑. 전–대구 키다리갤러리2019 2019 하반기 창작 크리에이터2019 부산 한국...
발코니실내로 들어온 실외 공간우리 인간이 얼마나 모순적인 동물인지는 발코니, 베란다 등의 실외 생활공간을 보아도 알 수 있다. 추위와 포식자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사방에 벽을 두르고 하늘을 막았지만, 우리는 다시 한번 바깥으로 시선을 돌렸다.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사색에 잠기고,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밤하늘의 별빛을 보기 위해서였다. 발코니는 우리의...
영화관에 가면, 영화를 보게 된다. 도서관에 가면, 책을 보게 된다. 미술관에 가서도, 전시된 작품을 볼 뿐이다. 영화관과 도서관과 미술관의 환경이란 사실 그 모든 작품들을 위해 구성된 곳이기 때문이다. 영화관에서는 영화에 집중할 수 있으면 된다. 도서관에서도 책에 방해만 안 되면 그 뿐이다. 미술관 역시 작품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구조여야 한다. 그러...
벽. 집 혹은 방, 건축물의 둘레를 막아 경계하고 또 지켜주는 수직의 건조물을 뜻한다. 벽은 사생활을 보장하고, 또 주위 환경으로부터 안전하게 한다. 대표적인 사회계약론자인 존 로크는 그의 저서에서 벽은 인간이 농경사회의 소규모 정착촌에서 큰 마을로, 경국에는 누구 누구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 추적하기 어려운 도시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낯선 사람들의 행동을 파...
다르게, 더 바르게 만듭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독창적인 디자인, 사용자를 위한 배려에 초점을 맞춘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는, 1986년 설립 이래 30여 년간 좋은 소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국내 가구 브랜드에서는 매우 드물게 자체 RD센터를 운영하며 글로벌 가구 트렌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제품을 꾸...
내 케이크 할미가 다 먹었어91 × 65 ㎝, 장지에 수묵채색, 2019 서민경 작가 alsrudtj1014@naver.comgrafolio.naver.com/slowlyminkyInstagram: @slowlyminky 학력국립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한국화 전공 졸업국립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수료) 전시2020...
네모난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떠보면 네모난 창문으로 보이는 똑같은 풍경. 네모난 문을 열고 네모난 테이블에 앉아 네모난 조간 신문 본 뒤 네모난 책가방에 네모난 책들을 넣고 네모난 버스를 타고 네모난 건물을 지나 네모난 학교에 들어서면 또 네모난 교실 네모난 칠판과 책상들. 1996년 발매된 W.H.I.T.E의 3집 Dreams Come True의 타이틀곡...
도화지 밖의 그림Tattoo, Graffiti and DoodlingGIT B / PANTA CHOI / ARTIME JOE / KENJI CHAI / CHRISTIAN STORM / MR. DOODLE그림은 스케치북에, 글자는 노트에 써야 했음에도, 우리는 늘 새로운 캔버스를 찾아 헤맸다. 교과서 귀퉁이에 작은 낙서를 했다던가, 텅 빈 담벼락에 짝사랑하던...
예술은 가깝고도 멀게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동시대를 그려낸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면, 어떻게 이걸 이렇게 표현했지 싶다. 같은 것을 보고도 다른 것을 생각하며, 종종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내뱉는 예술가들. 왠지 경외심이 들고, 묘한 거리감을 느낀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조차 그럴진대, 수세대를 앞서 살아간 예술가들은 더욱 멀게만 생각된다. 그러나 그 ...
상아타일은 1979년 설립된 이래 41년간 타일만을 고집하며 전 세계의 타일패션을 선도하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High-end 브랜드 및 제품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는 국내 최대의 전문 타일유통업체다.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명품 타일과 위생도기를 대표로 하는 상아타일은 타일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생각하는...
수상2003 세계미술평화대전 입선2012 가천문화재단 지원금 선정2015 울산mbc아트페어 신진작가 우수상...
초록시작과 성장, 안전과 편안함의 색기나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면 산과 들에 온통 푸릇푸릇한 새싹이 돋아난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도 기지개를 켜고, 아이들은 새로운 반,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 비록 지난 1월부터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피어나는 꽃과 돋아나는 초록의 이파리를 보아야 비로소 한 해의 시작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풀(草)의...
지난 두 달 간의 테마 코너를 통해 IXDesign은 색다르고 독특한 타이포그래피가 담긴 포스터 디자인을 선보인 바 있다. 포스터는 영화, 책, 상품, 연극 등을 홍보하기 위해 쓰이며, 강렬한 디자인과 문구로 사람의 이목을 사로잡곤 한다. 그렇다면 최초의 포스터는 무엇이었고, 누구에 의해 탄생된 것일까. 인쇄술의 발달은 1400년경 목판인쇄로 제작된 첫 포...
책 읽기는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썼다. 18년 11월호 테마였던 모두의 지혜가 머무는 곳, 도서관이라는 기사의 도입부였다. 1년하고도 몇 개월이 지난 지금, 여전히 책 읽기는 마음처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몇 주 전 샀던 인스타그램에는 절망이 없다나 갈등하는 케이, 팝 같은 책은 아직 펼쳐 보지도 못했다. 몇 주에 한 번 꼴로 가는 도서...
아르텍(Artek)은 1935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4명의 젊은 모더니즘 작가들에 의해 설립되었다. 창립 멤버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디자이너 및 건축가로 알바 알토(Alvar Aalto), 아이노 알토(Aino Aalto), 마이레 글릭센(Maire Gullichsen), 닐스 구스타브 하흘(Nils-Gustav Hahl)이다. 이들의 목표는 핀란드 사람들의...
피치파라다이스-골드100x142cm, 비단에 채색, 자개, 2018 김현주 작가 개인전(총 11회) 2019 김현주 초대전 SUMMER, FRUITS PARADISE (BGN gallery_롯데타워, 서울) 2019 김현주 초대전 과일 파라다이스, 행복한 색과 향을 담다 (갤러리 다온, 서울) 2019 김현주 초대전 과일 파라다이스, 색, 향을 담다 ...
우리는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글자를 읽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마트폰 화면이나 책, 컴퓨터 모니터 위의 글자들과 TV 뉴스의 자막까지, 글자는 우리를 둘러싼 모든 곳에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한 사람이 하루 동안 읽는 단어의 수는 수천에 달한다고 하니, 우리는 가히 글자의 바다에 빠져 살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스스로 그만큼의 글을 읽지 않...
예술과 특별히 친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알렉산더 칼더(Alexander Stirling Calder)의 이름을 잘 모를 수 있다. 그는 같은 이름을 쓰는 사람 중에는 알렉산더 맥퀸(Lee Alexander McQueen)처럼 요즘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도 않고, 예술가 중에서는 피카소(Pablo Ruiz Picasso)만큼 유명하지도 않으며, 마르셀 뒤샹...
때로는 퍼플, 때로는 바이올렛. 간혹 자주색과 담자색, 때로는 라일락과 라벤더의 색, 가끔은 마젠타. 각기 다른 색을 칭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단어가 있다. 바로 보라다. 여느 색이 그렇듯, 보라색은 다양한 감정과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강수지는 그대 모습은 보랏빛처럼 살며시 다가왔지.라며 보라의 산뜻함을 얘기했다. 핫핑...
PK63A™ TABLES PK22™ LOUNGE CHAIRPK22는 1975년 밀라노 트리엔날레(Milano Triennale)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사랑받은 제품이다. 우아하면서도 개성 있는 디자인은 이상적인 의자에 관한 Poul Kjærholm의 탐구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