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PAN은 덴마크 출신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Verner Panton의 작품을 전담하는 가구 및 조명 전문 브랜드다. Panton은 20세기 덴마크의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유수의 브랜드들과 함께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는 넘치는 독창성과 지칠 줄 모르는 실험정신으로 새로운 소재와 색상, 모양을 연구했다. 현재까지도 혁신적인 디자인이라 ...
빨강, 초록, 파랑과 함께 우리의 일상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컬러. 스마트폰 메신저 속에서, 포스트잇 속에서, 달력에서, 혹은 형광펜으로, 꽃과 단풍으로 만나게 되는 색이 있다. 바로 노랑이다. 이 옐로우 컬러는 우리 곁에서 다양한 의미를 내포한 채 때로는 땅이 되어서, 때로는 죽음이 되어서 수많은 예술 작품 속에 숨어 있었다.과거부터 서구 문명에서 노랑색...
미적인 감수성을 표현해내는 기술이 다양해지고, 우리 사회에 예술적 영감을 주는 컨텐츠들이 넘쳐나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시각 예술가들이 주목받고 있다. 시각 예술(視覺 藝術, Visual art)은 예술의 한 형태로, 회화, 조각, 판화, 소묘, 사진, 영화, 비디오 아트와 컴퓨터 아트에 이르기까지 시각에 의해 인식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다양한 ...
HALLUCINATION SPACE김혜영AWARDS2017 안견 사랑 전국 미술 대전 최우수상2019 아시아프 프라이즈 특별상2019 상반기 그라폴리오 창작지원 프로젝트 당선mhaengm@naver.comwww.grafolio.com/mhaengm@vianxheng...
1995년 Benoit Loos와 Philippe Delaisse가 설립한 Ethnicraft는 두 친구가 인도네시아에 정착하여 바구니, 찻잔, 테이블, 옷장, 진열장 등 벨기에 전통 가구와 액세서리를 수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지역의 장인정신이 담긴 원목 가구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Teak 컬렉션이 탄생했다...
ⓒ Marcel Wanders - Baccarat 체크Checkered, Checkerboard 인간이 처음으로 토기를 굽고 표면에 빗살 무늬를 새긴 이래, 우리는 여러 가지 무늬로 주변의 사물, 공간을 장식해왔다. 기하학적이거나 자연의 현상을 닮은 수많은 무늬들 중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무늬로 체크무늬를 꼽는다. 체크무늬는 서로 다른 색의 사각형, 선이 ...
편리함과 편안함, 안락함.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 추구하고 싶은 가치가 아닐까. 글램핑이 최근 각광 받는 키워드가 된 것도 비슷한 이유다. 캠핑은 본래 어렵고 힘든 것이다. 낯선 타지에서 텐트를 치고, 바깥에서 요리를 하며, 야영하는 것이니까. 때론 춥고, 때론 더우며, 때로는 눈과 비가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앞에 글래머러스(glamorous)라는 ...
누구든지 마음 속에 빨강머리 소녀 하나쯤은 품고 살아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많은 이들은 초록 지붕 집에 살던 해맑고 명랑했던 소녀로 앤을 묘사하겠지만, 앤은 실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었다. 상처가 많았기에 밝은 척 미소 지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했다. 힘들고 지친 마음을 이고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애써 괜찮은 척 하는 현대인들 역시 어쩌면 ...
GLAZEDERIC JOYNEREXHIBITIONS Product displacement, group show. Corey Helford gallery 2015 Freaks and Americana group show. 2015 Solo exhibit, Miller Gallery, 2014 Solo Exhibit First World Problems Aug...
파랑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컬러다. 같은 파랑을 보고 누군가는 시원함을, 누군가는 차가움을 읽어낸다. 누군가는 어렸을 때 보았던 맑은 바다의 색을 떠올린다. 어떤 이는 외로운 파랑새를 발견하고, 또 다른 이는 이 색을 통해 깔끔하고, 단정해 보이고자 한다.각자의 이야기와 생각을 읽어낼 수 있는 색깔이기 때문일까. 많은 연구에 따르면 블루는 보편적으로 ...
미술관과 갤러리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 전시를 찾지 않는 이유를 묻곤 한다. 돌아오는 대답은 비슷하다.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는 것. 사실 그렇다. 미술관을 처음 가보는 이에게 전시란 오랫동안 서서 걸으며 의미가 와닿지 않는 그림과 캡션만 잔뜩 보다 나오는 일일 것이다. 그것이 설사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나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
(ⓒBrooklyn Brewery) 고단한 일상의 구원자, 맥주날씨야 네가 아무리 더워봐라, 내가 아이스크림 사먹나. 맥주 사먹지 나는 맥주를 좋아한다. 맥주 안 좋아하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새삼스럽게라고 생각한다면, 그 정도가 아니라 맥주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니까요?라고 답할 만큼. 무더운 여름밤이면 여러 사람들과 술집에서 왁자지껄 한잔하기보다, 집에서 ...
덴마크 Horsens(호르센스)에서 시작된 Sika . Design의 이름은 문자 그대로 Sika 사슴에서 유래되었다. 1942년 Ankjaer Andreasen이 바구니, 램프, 테이블 등 버드나무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들을 처음 제작하면서 브랜드의 출발을 알렸으며, Rattan(라탄)으로 만든 가구 컬렉션 출시를 통해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라탄 가구는...
마음이 날다_58GOUACHE ON CANVAS. 2019. 910X116.8이윤정 작가yjjhlove0512@naver.com2015 5st. 개인전 -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 현대미술 이윤정 개인전(Milano)2014 4st. 개인전 - 마음이 날다 3 (구올담갤러리. 인천)2013 3st. 개인전 - 마음이 날다 2 (벼레별씨. 서울...
일상(日常)하면 떠오르는 단어를 지금 당장 메모지에 적어볼 것. 반복, 지루함, 타성, 보통, 항상, 언제나, 늘. 일상은 항상 반복되고 언제나 지루하다. 타성에 젖기도 쉽고 늘 보통의 상태로 계속된다. 그런 일상에서 새로움을 보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국어 사전을 펼쳐 나오는 예문만 봐도 그렇다. 일상으로 하고 있는 일. 현대인은 시간에 쫓기며 바쁜...
사막CRADODELcradodel@naver.comwww.grafolio.com/cradodel수상내역그라폴리오 x 어도비 언제 어디서나 내 작품과 함께- 모바일 배경화면 공모전 당선...
Ⓒ Normann Copenhagen - Form Table Cafe 빨강피, 불, 사랑과 분노의 색 빨강은 우리가 색(色)을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연상되는 컬러다. 빨강은 인간의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빛, 가시광선 중 가장 파장이 길기 때문에 우리의 시각이 가장 잘 반응하고 쉽게 눈에 띈다. 이렇게 눈에 잘 뜨인다는 특징과 더불어, 자연 속의 빨간 물...
사랑하는 이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점을 찾자면, 역시 체취였다. 무슨 향이라 분명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때로 그것은 오이비누의 향이었고, 때로는 섬유유연제의 향이었다. 때로는 들뜬 여름의 향이었으며, 가끔은 스프라이트의 향이었다. 어떤 향은 안국역 1번 출구 앞 맥도날드에서 나는 냄새였고, 어떤 향은 영화관 팝콘 기계에서 나는 냄새였다. 어떤 향은 명동 3가...
이탈리아 북동부 Friuli(프리울리)를 기반으로 한 Billiani는 1911년 설립 이래로 꾸준히 목조 가구를 제작해 온,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현재, 단순명료한 형태와 시선을 사로잡는 컬러감의 가구를 선보이는 Billiani는 점차 성장하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초기에는 구조화된 가족 회사로 목공 기술을 가진 장인의 기술력에 ...
식사하셨어요?부터 밥은 먹고 다니냐, 또 밥 한 번 먹자.는 말까지. 한국어 화자에게 밥은 상대의 안녕을 묻고 기약하는 하나의 인사가 된다. 밥과 음식을 우리는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야 흔하다. 동네 허름한 백반 집부터 그럴 듯한 인테리어의 레스토랑,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패스트 푸드점까지. 요즘은 멀리 나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