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Spectrum, 월천리 1011

PHOTOGRAPHY
230*83cm
Archival Pigment Print
2010

작가는 수직과 수평의 산들과 여백, 그리고 선명한 원색을 통해 자연계의 복잡한 형태와 색채 이면에 깔려 있는 아름다움과 존재성을 포착하여 자연의 내적 생명력을 묘사한다. 실제 존재하는 자연이지만 또 다른 자연의 모습처럼 보이게 만드는 작가의 시선과 감정이입의 상징이 색을 통해 표출되고 조화로 귀결된다. 임채욱의 컬러 이미지는 강렬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친다. 그는 작품 안의 강렬하고도 선명한 색을 통해 갖는 느낌이,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환기시키며 풍경에 대한 느낌을 재해석하게 해 준다고 전한다. 이것이 바로 임채욱의 마인드 스펙트럼을 통한 색의 향연이며, 소통과 조화의 의미를 확장시키는 방법이다.

임채욱

사진작가 
1970 출생
서울대학교 동양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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