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디자인 축제인 ‘2017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지난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총 9만5천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2017년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늘어나는 1인 가구 세대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이코노미, 1코노미’를 주제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총 216개 브랜드와 515명의 디자이너가 415개 부스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업계 종사자와 기업 투자자 등이 대거 방문해 각자 가진 디자인 철학과 가제를 나누는 자리가 됐다. 동시 행사로 진행된 ‘디자인 세미나’에는 사전 접수자만 2천여 명이 다다랐고, 지난해보다 5배 많은 3천여명이 몰려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네빌 브로디, 린든 네리, 네이버 김승언,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조 나가사카 등 세계적인 명사가 강연자로 참여한 것이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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