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C가 주방 상판과 벽체 등에 주로 사용되는 프리미엄 건축 마감재 엔지니어드스톤 ‘칸스톤’의 캐나다 제2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생산에 돌입했다. 이번에 설비를 한층 개선한 한화 L&C는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컬러와 지역 특화된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제2 생산라인에 최신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한화 L&C는 독창적이고 정교한 디자인을 가미한 긴흐름무늬 패턴 구현이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천연 대리석의 색과 질감을 완벽하게 구현, 천연 대리석보다 더 대리석 같은 프리미엄 ‘칸스톤’ 제품 양산이 가능하다. 특히, 우아함의 대명사인 칼라카타(Calacatta) 패턴을 비롯 약 20여 종의 프리미엄 제품 생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화 L&C 관계자는 “미국 주요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1차 품평회를 거친 후 내년 1월 개최되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2018 KBIS>에 첫선을 보일 계획”이라며, “미주 주택경기 활성화의 훈풍으로 고급 인테리어 시장이 회복됨과 동시에 인테리어 스톤 수요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북미 지역 내에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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