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Parrot)에서 판매하는 플라워 파워(Flower Power)는 식물을 관리해주는 스마트 기기다. 식물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해 식물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플라워 파워와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을 연동해 놓으면 물을 주는 시기와 양, 햇빛의 세기와 주변 온도, 토양 안의 영양 상태까지 다양한 항목을 관리할 수 있다. 식물과 환경의 현재 상태를 알 수 있으며 알림도 받을 수 있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약 7,000종 이상의 식물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가 만든 데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실내와 야외, 꽃과 채소 등 다양한 환경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Y자 모양의 귀여운 외모와 작은 배터리 하나로 6개월을 작동하는 성능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더 이상 애꿎은 식물을 죽이고 싶지 않거나, 혹은 영화처럼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고 싶다면 플라워 파워가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다. 한 가지 더, 알람이 왔을 때 물을 주는 것조차 귀찮다면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자동으로 물을 주는 플라워 파워가 내장된 스마트 화분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by Parr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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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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