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가구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 어제 오늘 일은 아니다. 소위 ‘역세권’을 중심으로 원룸과 소형 오피스텔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와 다른 듯 보이지만, 최근 일인가구 여럿이 함께 같은 집에 사는 쉐어하우스 역시 늘고 있으니 일인가구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통계조차 찾기 어렵다. 일인가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삶의 질은 제자리를 맴돈다. 가장 큰 문제를 꼽자면 역시 식사다. 혼자 먹을 밥을 짓자니 식비가 만만치 않다. 외식도 한 두 번이다.

 

 

 

일인가구를 겨냥한 먹거리 상품들이 꾸준히 생겨나는 추세지만 커다란 시장을 감당하기에 그 수는 여전히 부족하고, 대다수 일인가구는 인스턴트 식품이나 편의점 도시락을 찾을 뿐이다. 왜 이렇게 됐을까. 혼자 먹을 밥을 짓기는 귀찮다. 밥솥의 용량 자체가 너무 크다. 그렇다고 매끼 햇반을 사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는 제니퍼룸이 출시한 ‘마카롱 밥솥’이 딱이지 않을까. 남긴 밥을 더 이상 해동해 먹지 않아도 좋다.

 

 

최대 용량이 3인분이기 때문에 밥을 해서 남길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눌러붙지 않는 세라믹 코팅, 위생적인 분리형커버로 일인가구의 니즈를 완벽히 잡아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디자인은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게 하는 이유. 25분만 기다리자. 즉석밥보다 맛있는 갓 지은 밥 한 끼가 곧 완성되어 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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