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omi - Gomi Speaker

환경을 생각한 착한 제품이 새롭게 등장했다. 영국 디자인 스튜디오 Gomi에서 출시한 블루투스 스피커가 바로 그 제품이다. 우리나라 거리에서도 친숙하게 볼 수 있는 공유 킥보드 서비스 ‘라임’과 협업하여 선보인 스피커는 쓰고 남은 전동 킥보드 배터리를 재활용해 완성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30억 개 이상의 배터리가 생산되며 폐기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Gomi는 버려지는 배터리가 제2의 인생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품으로 대안을 제시했다.


  ⓒ Gomi - Gomi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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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 킥보드에서 분리된 배터리는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블루투스 스피커의 전력으로 사용된다. 100개의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독특한 패턴의 디자인은 Gomi Speaker만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Black & White, Blue Ocean, Lime Green, Birthday Cake 4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으며, 최대 20시간 동안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두 개의 Gomi Speaker를 사용한다면 스테레오 스피커로 완벽하게 페어링되어 업그레이드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폐기물의 증가와 아름다운 지구를 위해 탄생한 이 스피커는 마지막까지 환경을 위한 생각을 놓치지 않았다. 스피커를 구매한 고객은 평생 ‘무료 반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스피커를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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