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상황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곤 한다. 그럴 때는 빨리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연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아미코(Amyko)는 그런 위험한 상황에 부닥쳤을 때 쉽고 빠르게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마트 손목밴드다. 아미코를 스마트폰에 갖다 대기만 하면 미리 등록해둔 연락처로 응급신호를 보낸다. 응급신호뿐 아니라 다른 전화번호, 주소, 혈액형, 알레르기, 평소 먹는 약 등 추가적인 사항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정신을 잃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수적인 정보를 알릴 수 있다. 특히 일인 가구가 많아진 만큼 혼자 사는 사람들은 아프거나 위급한 순간에 아무와도 연락할 수 없어 위험하기 마련인데 이럴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학원에 보낸 아이들이나 연로하신 부모님들께 드린다면 특별한 사용법 없이 스마트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연락을 받을 수 있으니 걱정을 덜 수 있다. 또 위험한 일이 많은 작업 현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고 여행 중에도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으니 안전을 생각한다면 필수적으로 하나쯤 차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 다양한 색상으로 차고 다니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크기 조절과 방수까지 된다. 배터리가 필요 없어 전자파나 충전 걱정 없이 차고 다닐 수도 있다.
 
기사 노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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