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 틀어박혀 게임이나 만화책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고 있는 건 정말이지 답답한 일이다.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잔소리가 아니라 재밌는 장난감이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액티브 모터스(Actev Motors)에서 선보인 애로우 스마트 카트(Arrow Smart Kart)가 바로 그런 장난감이다. 이 카트는 만 5세에서 9세 사이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혹은 하이브리드 유모차로 유명한 타가 바이크의 새로움 버전이 공개됐다. 넘어지지 않는 3륜 자전거 형태는 그대로다. 주로 아이를 태우는 용도로만 쓰였던 이전 모델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앞바퀴 사이의 공간에 바구니나 어린이용 시트를 설치할 수 있다. 어린이 시트를 2개까지 설치할 수 있어 아이 둘을 함께 태우고 다...
고급 미니벨로 전문 브랜드 턴(Tern)에서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다. IF, 레드닷, 유로바이트 등에서 수상한 세련된 디자인은 여전하다. 특별한 것은 전동 공구로 유명한 보쉬(Bosch)와 손을 잡고 만들었다는 점이다. 전동 공구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도 만드는 보쉬가 구동계(배터리와 모터 등)를 담당했다고 한다. 사실 보쉬의 전기 자전거 부품은 업계에선 최...
애플워치2가 아닌 애플워치 시리즈2가 나왔다. 시리즈2가 나오면서 애플워치는 완전한 피트니스 기기에 더욱 가까워졌다. 50m 수심에서도 버틸 수 있는 방수 성능과 내장 GPS로 아이폰 없이도 충분히 스포츠와 피트니스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방수 성능은 애플워치를 차고 수영을 해도 될 정도다. 당연히 수영 관련 앱도 제공한다. 애플워치를 찬 채...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등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 벨트다. 웰트(Welt)는 허리 사이즈, 활동 시간, 음식 섭취량 등을 체크하는 벨트 형식의 스마트 기기다. 벨트 버클에 내장된 마그네틱 센서가 실시간으로 허리의 둘레를 측정한다. 동작 센서를 통해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움직이는 시간을 계산해 활동량을 측정하...
호브딩(Hovding)은 신개념 자전거 헬멧이다. 많은 자전거 헬멧이 있지만, 확실히 독특하고 심지어 안전하다. 사이클리스트, 에어백 전문가, 수학자와 사고 및 부상 전문가들이 모여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바로 에어백 자전거 헬멧이다. 에어백 자전거 헬멧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라 얼핏 상상이 안 된다. 풍선 같은 걸 머리에 쓰는 게 아니라...
보여지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시각예술에 있어 본다라는 개념은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그 본질의 근간이 되는 것으로, 인간의 감각에서 시각의 작용이 일차원적 원인으로 작용하는 예술임을 의미한다. 예술과 종교와 같이 정신적인 부분을 이루는 것, 그리고 반대로 실현되어지는 도구나 사물들로부터 기억이나 경험과 같은 복합적 인식을 통한 신경반응의 과정을 거쳐서야 비...
풍금소리스페이스 D는 개관기념전으로 풍금소리를 연다. 오래된 악기 풍금은 그 울림이 크지 않고 묵직하게 감성을 건드린다. 이미지도 마치 오래된 기억의 흔적처럼 다가와 심금을 울린다. 이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서 잊혀지거나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들, 시골집 풍경, 익숙한 사물들, 가까운 풍경의 편린 등을 포착하는 작가 3인의 시각을 소개한다.이미경은 그동...
팀랩월드Dancing Playing Art의 세계 팀랩월드(teamLab World)가 지난 8월 5일, 서울 롯데월드에 오픈했다. 디지털 아트 그룹 팀랩(teamLab)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전개하는 이번 상설아트전은, 계절의 흐름에 맞춰 흩날리는 꽃들의 변화와 빛의 조각들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춤의 향연 등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댄스! 아트 뮤지...
정승윤 개인전갤러리 루쓰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을 연다. 정승윤 작가의 작품은 한 번에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작고 미미한 존재(세포)들이 결합하며 이루는 세계를 통해 그 세계의 무한함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을 표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의식의 흐름에 따라 화면에 새겨지듯 결(結)을 만들며 섬세하고 미미한 존재들이 이루어내는 집중과 확산의 공간에서 보이...
자연동행서로 다른 시각으로 자연을 해석한 젊은 작가 2인이 박정용·손서현의 자연동행이라는 제목으로 한 자리에서 전시를 가진다. 대구 미르치과병원이 사회공헌 일환으로 운영하는 갤러리 미르의 이번 가을맞이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에는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자연에 특별하고 흥미로운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박정용 작가의 ...
덴마크 디자인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1월 20일까지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덴마크 디자인 DENMARK: DESIGN전을 개최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덴마크 디자인뮤지엄(Designmuseum Denmark)과의 협력을 통해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덴마크 근대 디자인의 황금기라고 말할 수 있는 20세기 Mid-Century 이후를 중심으로 세계를 매료시...
나를 찾는 시간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의 이브갤러리에서 나를 찾는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아트앤에디션과 기획하여 박상미·박상희 작가의 전시를 선보인다. 서로 만난 적이 없다는 두 사람. 한 사람은 서양화를, 다른 한 사람은 동양화를 공부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작품은 어딘지 닮아있다.박상희의 작품은 대담한 면 분할과 색상의 대비가 낯선 공간을 만들고...
On Vacation카페는 하루에도 수만 가지의 이야기가 넘나드는 곳이다. 이러한 공간에 예술이 들어온다면 어떨까? 갤러리탐은 대중에게 아직 높기만 한 예술의 문턱을 허물고 일상 속으로 찾아 온 갤러리 카페다. 예술이 흐르는 공간에서 나누는 이야기와 한 잔의 커피는 우리에게 익숙한 듯 익숙치 않은 조금은 특별한 일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갤러리탐은 우리에게 ...
미켈란젤로展 미켈란젤로展은 본다빈치㈜의 다섯번째 컨버전스 작품으로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최첨단 영상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으로 구성한 뮤제오그라피 콘셉트로 제작되었으며, 그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창작한 이번...
Body Flower 우리 몸이 꽃이라면사비나미술관은 국내 최초로 호주 출신의 여성 예술가 엠마 핵(Emma Hack)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엠마 핵은 인체를 캔버스 삼아 주변 환경과 일치시키는 위장술(카무플라주·Camouflage)아트로 국제적 명성을 얻은 예술가다. 동식물의 생존전략인 위장은 1896년 미국 화가 애벗 핸더슨 세이어(Abbo...
경현수 개인전 이유진갤러리는 9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작가 경현수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이유진갤러리에서 열리는 세 번째 개인전으로 이전보다 확장된 화면에 더욱 다채로워진 색과 형이 펼쳐진 신작 페인팅과 새로이 시작한 입체조형물 시리즈를 선보인다.그동안 경현수 작가는 칼날과도 같은 선과 컴퓨터의 RGB색상에 도전하는 선명한 컬러의 페...
거장 VS 거장–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 20세기 미술을 화려하게 꽃피운 거장 3인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 거장 vs 거장: 샤갈 달리 뷔페 특별전이 오는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개최된다.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치며 근·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사랑...
2016 브리즈아트페어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작품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는 브리즈 아트페어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한강진역 블루스퀘어 네모 갤러리에서 열린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신진 예술가 발굴을 위한 공개모집을 통해 직접 작가를 선정하고, 미술품 구매 장벽을 낮추기 위해 오운아트 캠페인을 펼치며 10개월 카드할부 무이...
호안 미로 특별展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24일(토)까지 꿈을 그린 화가 호안 미로 특별展 전시를 개최한다. 호안 미로(Joan Miro, 1893~1983)는 야수주의, 입체주의, 그리고 초현실주의에서 다양한 요소들을 받아들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양식을 만들어낸 화가로 스페인에서 가장 존경받는 화가이기도 하다. 1981년 호안 미로와 그의 부인으로부터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