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규모 전시가 2016년 예술의 전당 전시 흥행에 이어 이번에 2017년 화제의 최신작을 보태 다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자칫 엄숙하고 딱딱한 느낌을 주기 쉬운 미술관 전시와 달리 행복한 미술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앤서니 브라운전은 전시를 처음 접하는 관람객에게도 친근하고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전시다. 또한 ...
1998년, 한국 화단의 대표 작가 천경자 화백은 시민과 후학들이 자신의 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40년대부터 60여 년간 그린 작품 93점을 서울시립미술관에 기증했다. 한국화의 채색화 분야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이뤄온 작가의 독특한 작품세계와 그 기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천경자 상설전시는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천경자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주방 부부가 자주 애용하는 공간으로 화이트 톤의 ㄷ 자 주방이 효율적인 동선을 보여준다....
대리석은 석회암이 변성작용을 받아 재결정된 암석이다. 대리석의 생김새는 광물이나 불순물의 함유 정도에 따라 다르다. 이탈리아 카라라 지방에서 산출되는 순백색 결정질의 석회암이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건축과 조각에 사용되었다.대리석의 어원은 중국 원난성 서부에 있는 대리 지역의 특산품에서 유래했다. 한때 원난을 주름잡을 정도로 커다란 ...
폭스바겐은 1934년 첫 자동차 출시 이래로 디자인에 대한 철학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자동차 브랜드로 전 세계에 알려져 왔다. 신기술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의 기대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발전이 끊이지 않는 최근, 폭스바겐은 Volkswagen Home이라는 유니크한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비전을 폴란드바르샤바의 고객들과 공유하고 싶었고,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할 ...
It is dangerous outside the blanket? It is exciting outside the blanket!2017년도 어느덧 마지막 달을 맞아 연말 분위기가 한창이다. 12월에는 세계적인 축제인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말 행사들이 포진해있다. 그렇기 때문에 12월은 매서운 추위에도 이불 밖은 위험해라...
IND Architects는 2008년 설립 이래로 공공시설, 오피스, 호텔, 비즈니스 센터 및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공간의 프로젝트를 작업해오며 여러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감각을 바탕으로 높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완성해내는 이들이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지 알아보기 위해, 모스크바 IND Architects의 사무실...
도쿄의 일반적인 주거구역에 위치한 협소주택 OTB는 녹색 산책로를 바로 앞에 마주하고 있다. 주택의 왼편에는 연필과 같은 형태의 박공 볼륨으로 외벽을 세우고 사이를 루버(louver)로 가볍게 나눴다. 외벽으로 인해 사적인 공간이라는 느낌이 드는 현관에는 모르타르 바닥에 징검다리처럼 디딤돌을 매립했고 이 디딤돌은 외부에서부터 현관 안쪽까지 일렬로 이어진다....
두 개의 직방형 매스의 중첩으로 이루어진 위 건축은 몽고매리의 소설인 빨강머리 앤의 집을 모티브로 완성됐다. 클라이언트는 유년시절부터 초록색 지붕과 창문을 가진 앤의 집을 꿈꿔왔다. 모쿠디자인은 클라이언트의 로망을 실현하기에 앞서 앤의 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ㄱ자 평면에 박공지붕을 한 소설속 집과 달리, Sisoo House는 남쪽으로 난 마당과의 ...
Ryusuke Nanki는 DSA 2014 골드 어워드, 2015 AdFest 동상 수상 등에 빛나는 젊고 실력 있는 일본의 디자이너로, 특수 디자인, 컨텐츠 디렉팅, 전시 플래닝, 제품 디자인 등을 포함해 광범위한 분야의 디자인 작업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최근 작업한 기린(Kirin) 오후의 홍차(午後の紅茶) 브랜드 컨셉스토어로 출범한 Milk. B...
삼미벽난로삼미벽난로는 1976년 그 시절부터 벽난로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서 벽난로에 대한 꿈을 품고40여년간 그 척박한 시장을 개척하며 쉬지않고 달려왔다. 그 결과,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만들어진 풍부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의 특허와 발명을 수 차례 해낸 후 더 나아가 세상에 없던 꿈의 벽난로 IoT 스마트홈 벽난로까지 개발, 전세계 벽난로의 새로...
여가의 질적 개선을 통한 놀이 문화 선도를 화두로 하는 ㈜야놀자와 야놀자의 프리미엄 호텔 브랜드 H 에비뉴는 역삼, 이대, 부산 광안리에 이어 성신여대점에 네번째 지점을 냈다. 각 지점마다 지역적인 특성을 살려 매장별로 다른 컨셉의 디자인을 선보인 H 에비뉴의 성신여대점은 Korean Retro(한국적 복고풍)를 키워드로, 60~70년대의 아날로그적인 감성...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Wanderlust(원더러스트)는 어른과 아이의 동심, 상상력을 자극할 만한 여러 요소들로 달콤한 디저트를 위한 공간에 초대된 사람들이 그 안에서 달콤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스토리를 AH-CHU에 담았다. 원더러스트의 두 디자이너는 AH-CHU의 부지로 선택된 김포 한강 신도시에 젊은 주부와 아이들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을 ...
아뜰리에프로젝트의 두 남매 디렉터는 도렐이라는 헤드 바리스타의 캐릭터를 연구하고 도렐에 감정을 이입해 그 사람이 선택했을 법한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 커틀러리에 이르기까지 공간 설계의 앞과 뒤 모든 과정을 전부 디렉팅 했다. 이 과정에서는 그들이 제주도에서 마셨던 한잔의 너티 클라우드가 그들에게 영감이 되었다. 도렐의 시그니처 커피인 너티 클라우드는 ...
한적한 연희동 주택가 사이를 걷다 보면 하얀색 담 너머에 은는을 발견할 수 있다. 담을 따라 우거진 나무와 그 너머로 보이는 박공 지붕의 2층 주택은 여느 주택과 비슷하다. 열린 대문 사이로 들어서면 공간 설명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마당 한 켠에 놓여있는데, 이곳은 독립서점을 비롯해 카페와 핸드백 매장 등 서로 다른 여섯 개의 브랜드가 한 공간을 공유하고 ...
환상공간 FANTASTIC SPACE,디지털프린트, 가변크기, 2017박경주 KYUNGJOO PARK-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박사, 서울- 뉴욕대학교 대학원(NYU) 석사, 뉴욕- 홍익대학교산업미술대학원 석사, 서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학사, 서울- 현재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개인전- 2017 X-PLAY (아트팩토리, 서울)- 2015 Th...
달콤한하루37.7 x 45.5 cm캔버스에아크릴릭2017황나현(黃娜賢)경원대학교 동양화,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2004년 홍대 앞 희망갤러리에서 열린 갑자기전을 시작으로 10회 이상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고 있다. 황나현은 인간의 욕심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구조와 관계가 복잡해질수록, 사람들은 더욱 강하게 그들의 피폐...
Sound. Beautiful. - JLA M.1 Hi-fi Tableby JLA가구와 전자제품을 조합한 제품은 많다. 이 제품 역시 그냥 보면 일반적인 탁자라고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하단부를 보면 스피커가 달려있다. 맞다. 이 제품은 테이블에 블루투스 스피커의 기능을 담은 테이블 스피커다. 2012년 형제 중 형이자 엔지니어인 Juan과, 건축가로 일...
Intelligent Lighting Syetem - Olieby InstruMMetents Inc.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무선충전 방식으로 갈아타고 있는 만큼, 무선충전 거치대 제품들도 시중에 여럿 선보이고 있다. 캐나다의 InstruMMents는 휴대기기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스탠드형 스마트 조명 기기를 제작, Indiegogo를 통해 지난 11월 크라우드...
Q. 인테리어 디자인을 해오면서 아쉬웠던 부분은?A. 인테리어 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아쉽다. 우리나라 업계에서는 아직 인테리어가 제도권 안에 들어가있지 않다. 자격증도 라이선스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를 못 받는다. 설계를 해도 설계비용을 제대로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디자이너의 책임의식 역시 문제다. 이슈가 되었던 것이 노래방에서 발생한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