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노일영...
하나카드 사옥은 전체적으로 금융기업의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업무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12개 층 중 2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업무 공간, 사무 공간과 분리된 새로운 공간을 기획했다. 금융기업을 위한 공간이라는 특성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이 시도되지 않았던 전체 공간에 여유와 환기, 활력을 더하는 신선하고 편안한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들 공간이라 ...
양주 경기북부벤처센터(이하 벤처센터)는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한 곳이다.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간 벤처 창업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공간으로 지식산업, 정보통신, 신기술 및 기술집약형 산업에 적합한 벤처기업이 모이는 곳이다. 디자이너는 벤처기업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딱딱하고 사무적인 공간보다는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는 자연과 동양적인 것에 대한 향수를 공간에 풀어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특정 시대에 살아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도 추억과 향수를 일으키는 요소로 말미암아 공간을 통한 세대 간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을 기본적인 콘셉트로 잡았다. 이에 더해 주민센터라는 공간의 목적에 맞게 자유로움과 편리함, 실용성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을 또한 의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건물의 파사드다. 디 베르카는 카버 글로벌의 파사드를 메탈 패브릭(Metal Fabric)으로 덮었다. 새롭게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것이 아닌 기존의 건물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던 의도로 뷰티 산업을 이끄는 화장품 회사의 오피스라는 공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메탈 패브릭은 기존 건물의 형태를 숨기고 보완해 디자이너의 의...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이하 쏠비치 삼척)은 대명레저산업과 디자인본오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쏠비치 삼척의 기본적인 컨셉은 하얀 외벽과 파란색 지붕의 조화가 돋보이는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의 건축 미학을 담아내는 것이었다. 바닷가 풍경에 잘 어울리는 하얀 외벽, 간소한 내부 구조, 장식적이지 않은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특징인 그리스 키클라딕(Cycladic) 건...
방에 틀어박혀 게임이나 만화책에 빠져있는 아이를 보고 있는 건 정말이지 답답한 일이다.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는 아이들을 움직이게 하는 건 잔소리가 아니라 재밌는 장난감이다. 미국 실리콘 밸리의 액티브 모터스(Actev Motors)에서 선보인 애로우 스마트 카트(Arrow Smart Kart)가 바로 그런 장난감이다. 이 카트는 만 5세에서 9세 사이의...
하이브리드 자전거 혹은 하이브리드 유모차로 유명한 타가 바이크의 새로움 버전이 공개됐다. 넘어지지 않는 3륜 자전거 형태는 그대로다. 주로 아이를 태우는 용도로만 쓰였던 이전 모델보다 더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앞바퀴 사이의 공간에 바구니나 어린이용 시트를 설치할 수 있다. 어린이 시트를 2개까지 설치할 수 있어 아이 둘을 함께 태우고 다...
고급 미니벨로 전문 브랜드 턴(Tern)에서 전기 자전거를 선보였다. IF, 레드닷, 유로바이트 등에서 수상한 세련된 디자인은 여전하다. 특별한 것은 전동 공구로 유명한 보쉬(Bosch)와 손을 잡고 만들었다는 점이다. 전동 공구뿐 아니라 자동차 부품도 만드는 보쉬가 구동계(배터리와 모터 등)를 담당했다고 한다. 사실 보쉬의 전기 자전거 부품은 업계에선 최...
애플워치2가 아닌 애플워치 시리즈2가 나왔다. 시리즈2가 나오면서 애플워치는 완전한 피트니스 기기에 더욱 가까워졌다. 50m 수심에서도 버틸 수 있는 방수 성능과 내장 GPS로 아이폰 없이도 충분히 스포츠와 피트니스 활동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방수 성능은 애플워치를 차고 수영을 해도 될 정도다. 당연히 수영 관련 앱도 제공한다. 애플워치를 찬 채...
스마트 안경, 스마트 시계 등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스마트 벨트다. 웰트(Welt)는 허리 사이즈, 활동 시간, 음식 섭취량 등을 체크하는 벨트 형식의 스마트 기기다. 벨트 버클에 내장된 마그네틱 센서가 실시간으로 허리의 둘레를 측정한다. 동작 센서를 통해 하루에 앉아서 보내는 시간과 움직이는 시간을 계산해 활동량을 측정하...
이상원 미술관은 고유의 한국적 사실주의 화풍을 이룩한 이상원 화백의 이름을 딴 미술관이다. 미술관 본관과 작가 스튜디오, 레스토랑, 게스트 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합해 대지면적 15,737㎡의 규모다. 입지 조사부터 설립까지 10여 년이 걸렸으며 완공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걸렸다. 오랜 시간 준비하고 완성한 만큼 공간의 배치와 구조는 물론 주변 환경과의 조화...
호브딩(Hovding)은 신개념 자전거 헬멧이다. 많은 자전거 헬멧이 있지만, 확실히 독특하고 심지어 안전하다. 사이클리스트, 에어백 전문가, 수학자와 사고 및 부상 전문가들이 모여 7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들었다. 바로 에어백 자전거 헬멧이다. 에어백 자전거 헬멧이라니 처음 들어보는 개념이라 얼핏 상상이 안 된다. 풍선 같은 걸 머리에 쓰는 게 아니라...
의자만큼 많은 디자이너들의 관심을 받은 가구가 또 있을까? 많은, 정말 많은 디자이너들이 의자를 사랑하고 또 집착했다. 역사로 기록된 의자와 디자이너가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수없이 많은 변형과 수정 그리고 재창조를 거치며 오늘까지도 사랑받는 의자와 디자이너도 있다. 임스 부부(Charles Ray Eames)의 걸작, 임스 라운지 체어(Eames Loun...
기술의 진화가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하리라 꿈꿨지만, 현실은 하이테크 기기가 우리의 삶 속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투익스(INTOEX)는 사람이 존중되는 환경, 사람의 생각과 생활의 질이 중심이 되는 문화적인 디자인을 추구함으로써 사람과 공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인투익스는 상업공간, 주거공간, 의료공간 등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 프...
지오아키텍처(G/O Architecture)는 도시,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등 다양한 스케일과 분야의 관점을 공간에 비추어 바라보고 현실에서 실천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다. 합리적 사고로 사람과 장소와 소통하려 노력한다. 일상의 위대함을 실천하기 위해 평범한 삶의 순간과 일상의 작은 움직임을 중시하고 비현실적인 개념과 이론의 과잉을 지양한다.The Play...
기술의 진화가 풍요로운 삶을 가능케 하리라 꿈꿨지만, 현실은 하이테크 기기가 우리의 삶 속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투익스(INTOEX)는 사람이 존중되는 환경, 사람의 생각과 생활의 질이 중심이 되는 문화적인 디자인을 추구함으로써 사람과 공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다. 인투익스는 상업공간, 주거공간, 의료공간 등 다양한 건축 인테리어 ...
카카오프렌즈는 현재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콘 등 총 8개의 캐릭터를 담은 약 1천 가지의 브랜드 상품을 제작하여 오프라인 및 온라인 스토어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토이, 리빙, 패션, 문구, 테크, 콜라보레이션, 식음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는 평소...
샤넬 아이웨어 부티크는 샤넬을 중심으로 프라다, 미우미우, 돌체앤가바나 등 럭셔리 브랜드의 아이웨어(Eyewear)를 다루는 하이엔드(High-end) 아이웨어 전문 매장이다. 디자이너는 샤넬 아이웨어 부티크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내면서도 동시에 서로 다른 브랜드들이 고유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특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