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 1동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는 민원·행정 업무 중심의 공공기관에서 마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복지취약계층이 많은 신월 1동 주민센터는 다양한 민원을 접수하는 주민이 자주 찾아온다. 이에 그들의 생활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우선적으로 필요했다. 복지민원이 높은 민원실 내부에 눈...
하나카드 사옥은 전체적으로 금융기업의 특성에 맞는 안정적인 업무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다만 12개 층 중 2층에는 직원들을 위한 공간으로 업무 공간, 사무 공간과 분리된 새로운 공간을 기획했다. 금융기업을 위한 공간이라는 특성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이 시도되지 않았던 전체 공간에 여유와 환기, 활력을 더하는 신선하고 편안한 공간이기도 하다. 우리들 공간이라 ...
양주 경기북부벤처센터(이하 벤처센터)는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경기북부 벤처창업 허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계획한 곳이다. 경기 남부와 북부 지역 간 벤처 창업 불균형을 해소하는 핵심 공간으로 지식산업, 정보통신, 신기술 및 기술집약형 산업에 적합한 벤처기업이 모이는 곳이다. 디자이너는 벤처기업을 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딱딱하고 사무적인 공간보다는 ...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디자이너는 자연과 동양적인 것에 대한 향수를 공간에 풀어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특정 시대에 살아본 적이 없는 이들에게도 추억과 향수를 일으키는 요소로 말미암아 공간을 통한 세대 간의 공감을 끌어내는 것을 기본적인 콘셉트로 잡았다. 이에 더해 주민센터라는 공간의 목적에 맞게 자유로움과 편리함, 실용성이 공존하는 열린 공간을 또한 의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건물의 파사드다. 디 베르카는 카버 글로벌의 파사드를 메탈 패브릭(Metal Fabric)으로 덮었다. 새롭게 건물을 지어 올리는 것이 아닌 기존의 건물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했던 의도로 뷰티 산업을 이끄는 화장품 회사의 오피스라는 공간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메탈 패브릭은 기존 건물의 형태를 숨기고 보완해 디자이너의 의...
Studio OL은 건축과 인테리어를 포함하는 종합 디자인 스튜디오다. 최용훈 소장은 Fine Artist로서의 훈련과 경험을 기초로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Studio OL 오픈후 작업을 시작했다. Studio OL은 Construction/제작을 디자인 프로세스의 핵심으로 이해하며, 단순하면서도 깊이 있는 형태, Crafts...
삼정시계는 30년간 시계에 관련된 사업을 펼친 기업이다. 이번 사옥의 신축은 시간이라는 적층의 개념을 잘 담아낼 수 있는 전벽돌로 이루어진 덩어리의 분절이다. 원형의 큰 구조물은 2개의 지하층과 3개의 지상층을 연결하는 큰 고리이며, 진입부의 볼륨을 들어 올리기도, 사용층의 볼륨을 내려놓기도 하는 건물 내.외부의 중요한 디자인적, 구조적 요소를 담당하고 있...
윤 공간(尹 空間)은 다양한 시도와 오랜 경험으로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창의적인 인테리어 전문 집단이다. 윤공간은 클라이언트의 개성,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커뮤니케이션을 무엇보다 존중하는 가운데 디자이너의 감각과 창의를 최대한 끌어올려 인테리어 디자인을 통한 재미과 즐거움이 생활과 공간에 가득하기를 바란다. 과감한 컬러와 기발함, 익숙함과 신선함의 역동...
광고제작 전문회사인 하우즈(HOWZ)의 사무실 이전 프로젝트는 마치 퍼즐을 재조립하는 과정과 같았다. 스텝들 각자의 애정이 묻어있는 가구와 집기 등을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며 이전 배치하는데 포커스를 맞추어 디자인되었다. 신축건물 1층에 위치한 오피스에는 정문과 후문 2개의 출입구가 있는데, 모두 외기에 면해있어 각각 전실을 두어 방풍실의 기능도 함께 할 ...